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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칸은 주말을 Griesbach에서 보내며 골프를 즐겼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핸드폰을 사기 위해 마을의 조그만 상점에 들렀다. “내일자 Passauer Neue Presse신문의 1면이 저에 대한 거네요. 잘하면 몇 년 동안 이런 일은 없을 겁니다. 지금보다 훨씬 조용해지겠고 이건 저에게 좋은 일이죠.” 라며 온화하게 웃으며 말했다.

칸은 토요일 독일의 축구선수로써 은퇴를 한다. 그의 마지막 분데스리가 경기는 헤르타BSC와의 홈경기이며 557번째 출장이 될 것이다. 오직 칼-하인트 쾨벨(602경기)과 만프레드 칼츠(581)만이 그보다 많이 출장했었지만 올리버 칸처럼 축구선수로써나 성격적인 면으로써 찬란한 프로필을 가진 선수는 거의 없다.

바이에른의 스피릿

1987년 11월 27일 칼스루헤의 골키퍼로써 분데스리가에 데뷔하면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1994년 여름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이래로, 칸은 메멧 숄과 동률인 8번의 분데스리가 챔피언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컵대회 우승(6번), 챔피언스리그 우승(2001년), UEFA컵 우승(1996년) 그리고 월드 클럽 컵 우승(2001)의 역사을 가지고 있다. 그는 309경기에서 승리를 하였으며 205번의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역사상 가장 성공한 선수로 기억될 것이다.

이런 깨지지 않을 것 같은 스탯의 나열만을 가지고는 그의 스토리에 반 밖에 이야기를 하지 못한다. “올리버는 대단한 성격을 가졌죠. 일명 ‘바이에른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칼-하인츠 루메니게가 최근 말했다. “지난 10년 동안 가장 중요했던 선수 중 한 명입니다.” 오트마 히츠펠트는 한발 더 나아가 칸은 이미 “살아있는 레전드”라고 표현을 했다.

독특한 의견

“전 바이에른에서 14년 동안 제 모든 것을 바쳤습니다.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하였으며 지난 14년 동안 항상 그리해왔습니다.” 그의 자주 인용되는 문구 “Keep going, just keep going”이 그를 친숙하게 만들었다.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중에 한 명인 칸은 항상 열정을 다했으며, 성공을 갈망했고 오로지 그의 플레이만으로 평가 받고 싶어했다. 이것이 그로 하여금 그와 누군가가 가까이하고 사귀기 어렵게 만들었다. ”제 인생에서 축구는 어려운 일이었으며 여전히 즐거움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그가 이유를 설명했다.

무언가가 노골적으로 말하여지지 않는다면 칸은 아무 짓도 하지 않는다. “제 진심에 대해서는 한 번도 꾸며서 말한 적이 없습니다.  그것이 인기와 관련되어 있든 말든요. 20년 동안 기회주의자처럼 교활한 것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항상 내 자신의 의견을 구상하고 표현하길 노력했습니다. 때때로 제가 틀렸던 적도 있었고 제가 옳은 적도 있었습니다. 많은 거친 상황에서 전 완고했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타이탄

2001년, 칸은 바이에른의 영웅이었다. 3개의 페널트킥을 막아내며 밀라노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하지만 1년 후 2002년 월드컵, 독일이 브라질에서 패한 결승에서 이 ‘타이탄’은 치명적인 실수를 하며 비극의 주인공이 되었다. “너무나도 환상적인 순간이 많이 있었습니다. 일반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사소한 것들도 포함해서요. 압도적인 패배, 좌절, 행복한 승리의 순간들…” 갑자기 그가 크게 웃는다. “헤타아아페, 하하하, 확실히 헤타페 전도 정말 어메이징했죠.”

프로축구선수로써의 칸에게 남아있는 시간은 토요일 베를린과의 경기와 뮌헨의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이다. 그는 4번째 더블을 하며 떠난다. “지난 해의 성적이 괜찮았다는 점은 저에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힘든 시즌이었습니다.”

해설자

칸은 공손하게 다음과 같은 일들을 기다리고 있다. “두번째 인생. 쉽지는 않을겁니다. 축구경기와 멀어져 있을 것입니다. 아무도 모르죠. 혹시 습지대에서 6개월 간을 방황할 수도 있는 것이구요. 그래도 1-2년 간은 레이다에서 확실히 사라지고 싶지는 않습니다.” 독일 국영 방송인 ZDF에서 스튜디오의 전문가로써의 새로운 직업은 그의 다음과 같은 신념을 계속 충족시킬 것이다. ‘축구가 최고(football at the highest level)’

바이에른의 트레이닝센터가 위치해있는 Säbener 슈트라세에서 이제 한동안 그를 볼 수 없다. “헬쓰장에서 가벼운 운동을 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방해를 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경기의 쇼 비지니스 측면에서도 기여를 해왔다는 것을 인정하였지만 이런 면에서 주목을 받는 일에는 이제 완전히 빠지기를 희망하고 있다. 가능한한 사적인 생활을 유지하면서.

클럽의 오피셜로?

당장의 미래에 대해, ”단지 매일 일어나는 개인적인 일에만 책임을 지고 싶습니다.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얼마나 이런 생활을 지속할 수 있을까요? “언젠가는 무언가 다른 것을 도전하는 데에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그러면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그 때의 ‘내’가 현재 내가 생각하고 있는 ‘나’라면 그것에 대해 매우 열정적일 거에요.” 미래의 계획에 여전히 바이에른도 포함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울리 회네쓰 회장은 언제나 그에 대한 문은 열려있다고 이미 맹세한바 있다.

‘올리, 고마워요. 당신이 그리울 것이고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Danke Oli - Wir werden Dich vermissen - Aber nicht vergessen) 클럽에서의 마지막 트레이닝 세션의 그라운드에는 다음과 같은 배너가 붙어 있었다. 독일 축구 역사의 위인 중 한 명인 그를 향한 팬들의 감정이 합쳐져, 어쩌면 표현이 뚜렷한 서른 여덟살의 그 자신도 압박을 받고 더 성장해왔던 것이 아닐까 싶다.


Photo



칼스루헤 시절



1996년 UEFA컵 우승



칸버전 쿵푸킥.



프라이부르크전 원정 당시. 관중이 던지 골프공에 맞아 피를 흘리는 모습.



0001시즌 최고의 수비라인의 주축이었던 쿠포르와 칸



코너 플랙 뽑아서 어디다 쓰시려고..



너무나도 유명한 01년 결승전에서의 승부차기 선방.



2001년 챔피언스리그 우승



2001년 올해의 독일 선수상



2002년 월드컵 결승전이 끝나고.



호나우두와 칸



0203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전. 브르다릭의 멱살을 잡은 칸. 칸은 이 일로 고소가 들어와 경찰의 조사까지 받았었다.



0405 분데스리가 마이스터.



언제나 즐거운 우승 후 맥주 샤워.



2006년 월드컵에서 레흐만과.



2006년 독일 월드컵 3위.



환호? 표효!



이번 포칼 결승 도르트문트전



UEFA컵 헤타페전 후 토니와 칸.



무슨 생각을 이리 골똘히? 이번 포칼 결승전 후.



2008 포칼 우승.



메달 받고.



몇 일 전 트레이닝 장의 건물 옥상에 올라가 있던 리베리와 반부이텐에게 물세례를 받는 모습



“올리, 그리울겁니다.”



모든 출처 : www.fcbayer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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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len Danke, Oli.
  • Queen 2008.05.16 19:10
    올리버 칸, 수고하셨습니다. 당신은 내 마음속 최고의 골키퍼.
  • 하노버타키온 2008.05.16 19:37
    올리버칸 정말..전설의 키퍼라고 말할겁니다..
  • 뮌헨맨 2008.05.16 22:29
    와우...
  • Kabuto 2008.05.16 23:37
    퍼가요.
  • Kabuto 2008.05.16 23:39
    내 인생 최고의 골리!
  • P.LAHM 2008.05.17 01:08
    최고에요. 올리. 기억할게요.
  • 주독미군 2008.05.17 08:34
    잘 가yo..칸옹..
  • 못슈못사 2008.07.05 15:26
    정말 읽으면서 울뻔했던글..
  • Econ 2008.08.04 10:43
    퍼갑니다... 글 ㄳ ㅠㅠ
  • 토니신 2008.08.05 21:20
    아... 눈물 날 뻔했.... Vielen Danke, Oli.~
  • W.Sagnol 2008.08.07 23:59
    ㅠㅠ
  • 이구도 2008.08.23 18:57
    프라이부르크전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건가요?
  • 백발e 2008.08.24 16:51
    02월드컵에서의 칸은 ㄷㄷ
  • 하노버타키온 2008.08.24 23:15
    0001때 발롱도르상 3위까지 한거보면..진짜 위대해요..
    히바우두가 당시 발롱도르였지만..(인간이 아니였죠..)
  • YU&No.7숄 2008.09.16 14:39
    수고하셨습니다.!
  • KC♥선미 2008.12.09 23:42
    정말 열정적인 골리...
  • 브레멘please 2008.12.11 02:15
    진짜....말이 필요없음,,!
  • Alina 2008.12.17 20:20
    올리버 칸...조금만 더 일찍 태어나서 더 빨리 축구를 접했다면 어쩌면 그의 전성기는 아닐지라도 그의 경력 끄트머리는 볼 수도 있었을텐데...
    선수들이 은퇴하는건 언제나 받아들이기 힘드네요.특히나 올리 같은 선수는..
  • 뮌헨팬 2009.01.08 18:47
    역시 열정적인 골키퍼 칸
  • 윌리 사그놀 2009.07.07 19:14
    요즘 들어 더 보고싶네..
  • 돌아와요루시우 2009.12.21 04:01
    보고싶다 ㅠ.ㅠ
  • Marko Marin 2010.08.17 23:02
    2002년땐 올리 되게 미워했었는데 너무 잘막아서 ㅠㅠ 지금은 또 보고싶어요 ㅠㅠ
  • title: 13/14 Bayern M?nchen AwayMünchen_BUNDES 2010.11.28 12:03
    뮌헨 팬이 됬을 때가.. 2005였나 2006이었나 챔스 16강전 뮌헨vs레알 경기서부터였는데.. 그때부터라도 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건 행운이였다는;;
  • 호펜하임트레블 2010.12.03 22:10
    다 좋은데 감정 기복이 좀 심한듯한?ㅡㅡ그래도 최고의 골리
  • 拜仁! 2011.05.21 14:41
    아마 지금 우리 세대의 뮌헨팬들 뇌리에 가장 크게 기억될 선수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 title: EURO 2012 Germany Away토마스뮐러 2012.02.23 21:03
    카를스루에시절 머리 진짜 하얗다
  • Dennis 2012.07.12 03:02
    우와 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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