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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 레인저스 시즌 첫패배!!!!!, 셀틱은 대승

강정현2008.10.16 21:47조회 수 3059추천 수 19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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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버딘 VS 히버니안


1:2로 히버니안 승리


애버딘
Miller 42 pen.

히버니안
Riordan 33, 80 pen.


관중
10,793

주심
Mike McCurry


애버딘
Langfield, Hodgkiss (Young 76), Mair, Diamond, Mulgrew, Foster, Kerr, Severin, Aluko, Mackie (Maguire 66), Miller.

벤치
Bossu, McDonald, Wright, Duff, Considine.

옐로
Mair, Severin.

퇴장
Mulgrew 79.



히버니안
Ma-Kalambay, van Zanten, Bamba, Jones, Murray, Rankin, Thicot (Shiels 74), Stevenson, Fletcher, Nish, Riordan.

벤치
McNeil, Yantorno, Keenan, Hanlon, Chisholm, Pinau.

옐로
Nish.



지난 라운드에서 셀틱과 레인저스를 상대했던 두팀이 대결했습니다. 셀틱에게 아쉽게 패하며 하위권에 쳐진 애버딘은 승리가 필요했고 히버니안은 6위였지만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너무 못했기때문에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어야 했습니다.

애버딘의 감독 캘더우드는 부진한 미드필더 개리 맥도널드를 빼고 주장인 서베린을 다시 미드필더로 올렸습니다. WBA에서 데려온 호킨스덕분에 리차드 포스터는 윙어로 출전할수 있었죠. 손 알루코는 왼쪽윙어로 나섰고요. 히버니안은 코트디부아르 수비수 밤바가 주장 롭 존스의 파트너로 나섰습니다. 히버니안으로 이적해 미드필더로 출전했던 밤바가 중앙수비로 내려간것은 크리스 호그가 시력에 문제가 있어 출전하지 못했기때문이죠. 북아일랜드대표팀 미드필더이자 팀동료인 딘 쉴즈가 두통으로 결국 한쪽눈을 제거했던걸 생각하면 호그가 시력문제로 결장한것은 팬들에게 좋은소식이 아니었습니다.

히버니안은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빠졌던 콜린 니쉬가 돌아와 라이어든-플래쳐-니쉬 라인을 최전방에 내세웠습니다.

모두의 예상대로 홈팀 애버딘이 히버니안을 괴롭혔는데요. 마키의 스루패스로 포스터가 득점할 찬스를 맞이했는데 마카람비가 막아냈습니다. 히버니안도 플래쳐의 패스를 받은 니쉬가 슛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대옆을 때리면서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애버딘은 알루코의 패스를 밀러가 논스톱슛을 날렸지만 마카람비 정면으로 가면서 골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히버니안이 먼저 골을 터뜨렸죠.

멀그루의 헤딩이 애버딘골문쪽으로 향했고 리 매이어가 플래쳐보다 먼저 볼을 건드렸지만 동료에게 패스한것을 라이어든이 가로챘고 랭필드가 앞으로 나왔지만 침착하게 그를 지나 슛을 날렸습니다. 애버딘은 주장 세버린이 마키의 패스를 슛했지만 마카람비가 막아냈습니다. 히버니안도 란킨의 패스를 플래쳐가 논스톱슛을 날렸지만 크로스바위를 지나갔습니다.

42분 동점골이 터졌는데요. 마크 커가 패널티안으로 밀러에게 패스했고 밤바가 그를 막으면서 파울을 범했죠. 동점골을 터뜨린 애버딘은 동점골주인공들인 마크 커와 리 밀러는 곧바로 역전골까지 노렸는데요. 밀러가 올린 패스를 밤바가 막아냈고 커에게 볼이 흐르면서 그가 슛을 날렸지만 골대옆을 지나갔습니다.

후반 애버딘은 움직임은 좋았습니다. 셀틱전에서 2골을 넣었던 멀그루가 회심의 슛을 날렸지만 힘이 너무 들어가 골대와 거리차이가 있었고 히버니안은 란킨의 크로스를 니쉬가 헤딩했지만 골대옆을 지나가면서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80분 결승골이 터졌는데요. 딘 쉴즈의 패스를 니쉬가 받아 득점할 기회가 생겼지만 랭필드가 재빨리 나와 그의 슛을 막아냈습니다. 그러나 라이어든에게 흘러갔고 그의 슛을 멀그루의 팔이 막아냈지만 결국 패널티킥이 선언되었습니다. 멀그루는 퇴장당했고 히버니안은 라이어든이 킥을 성공하면서 1:2로 원정에서 승리했습니다.




지미 캘더우드와 손 알루코




스티븐 플래쳐와 젠더 다이아몬드




데렉 라이어든




스콧 서베린과 존 란킨




마크 커와 이안 머레이




데렉 라이어든
















셀틱 VS 해밀턴 아카데미컬


4:0으로 셀틱승리


셀틱
Nakamura 25, Samaras 37, McDonald 76, McGeady 83.


관중
55,881

주심
S Conroy


셀틱
Boruc, Wilson, Caldwell, McManus, Robson, Nakamura, Scott Brown (O'Dea 81), Crosas, McGeady, Vennegoor of Hesselink (Samaras 3(Maloney 77), McDonald,

벤치
Mark Brown, Donati, Hartley, Caddis.

옐로
Caldwell.



해밀턴
Cerny, Mensing, Elebert, Swailes (Corcoran 46), Easton, Neil, Graham (Thomas 77), McCarthy, Canning, McArthur, Lyle (Ettien 46).

벤치
Murdoch, Casement, McClenahan, Akins.

옐로
Neil.


셀틱은 홈에서 승격팀 해밀턴을 상대했습니다. 해밀턴이 초반 좋은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폴커크에게도 대패한데다 홈이라고 생각해서인지 스트라칸감독은 배리 롭슨을 왼쪽풀백으로 기용했고 호주국가대표 공격수 스콧 맥도널드를 선발로 투입했습니다. 해밀턴은 부상으로 빠졌던 베테랑 수비수 스웰이스가 돌아와 마틴 캐닝과 중앙수비수로 나섰고 4-1-4-1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경기시작한지 3분만에 하셀링크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사마라스가 투입되었고 9월의 선수상을 수상한 그를 막는것은 해밀턴 수비수들에게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사마라스의 헤딩슛을 체르니가 막아내면서 해밀턴은 위기를 넘겼지만 에이덴 맥기디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나카무라가 볼을 받아 경기 첫골을 터뜨렸습니다.

이어서 맥도널드가 헤딩패스를 받아 바로 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았고 나카무라의 패스를 사마라스가 밀어넣으면서 전반전은 2:0으로 끝났습니다. 전반종료직전 맥도널드의 패스를 맥기디가 슛했지만 강슛이 아니어서 체르니의 손에 걸렸습니다. 2골을 내준 해밀턴은 만회골을 넣기위해 코르코란과 에티엔을 투입해 분위기를 바꾸려했고 코르코란의 패스를 받은 맥아더가 슛을 날려보았지만 골대옆을 지나갔습니다.

셀틱은 맥기디의 패스를 맥도널드가 캐닝에게 몸싸움에서 밀리지않으면서 볼을 잡았고 캐닝이 쓰러지면서 나온 찬스를 놓치지 않으면서 3:0으로 달아났습니다.  해밀턴은 뒤늦게 닐이 볼을 가로채면서 맥카시가 패널티킥까지 얻어 만회골을 터뜨릴 기회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킥커로 나선 맥아더의 슛은 보루치에게 막혔고 맥아더가 다시 헤딩슛을 날렸지만 보루치가 재차 막아내면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셀틱은 맥기디가 83분 득점하면서 4골차로 해밀턴을 쓰러뜨렸습니다. 션 말로니가 해밀턴선수2명을 뚫고 연결한 패스를 맥기디가 밀어넣으면서 4:0이 되었죠.





빌리 리드




나카무라 슌스케




나카무라 슌스케2




사마라스




맥도널드

















던디 유나이티드 VS 인버네스 칼리도니안 티스틸


2:1로 던디 유나이티드 승리


던디 유나이티드
Daly 40, Wilkie 65.

인버네스
Wilkie 90 og.


관중
6,279

주심
I Brines


던디 유나이티드
Zaluska, Dillon, Wilkie, Dods, Dixon, Flood, Scott Robertson, Gomis, Conway (Swanson 76), Daly, Sandaza (O'Donovan 59).

벤치
McGovern, Grainger, Kenneth, Buaben, Goodwillie.

옐로
Flood.



인버네스
Fraser, Tokely, Duff, Munro, Hastings, Cowie, Black (Wilson 46), Vigurs, McBain (Rooney 71), Imrie, Barrowman (Wood 84).

벤치
Esson, Djebi-Zadi, McGuire, Gillespie. Booked: Wilson, Munro.


9라운드에서 셀틱과 레인저스를 상대할 팀들이 8라운드에서 격돌했습니다. 던디 유나이티드는 레인저스원정을 떠나며 인버네스는 홈에서 셀틱을 상대하죠. 경기결과는 던디의 승리로 끝났지만 두팀의 경기내용은 매우 좋았습니다. 던디Utd는 폴 딕슨이 왼쪽풀백으로 자리를 잡았고 코바세비치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아일랜드 풀백 딜온이 오랜만에 오른쪽풀백으로 출전했습니다. 로버트슨과 고미스가 중앙미드필더로 출전했고 산다자와 대일리가 투톱으로 나섰습니다.

인버네스는 주장인 먼로의 파트너로 맥과이어가 아닌 어린 수비수 재이미 더프를 내보냈습니다. 이안 비거스도 출전했고 공격에는 임레와 바로우만이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던디 유나이티드는 콘웨이의 크로스를 대일리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면서 첫골을 노렸지만 프레이져가 막아내면서 무산되었습니다. 하지만 40분 션 딜온의 크로스를 대일리가 멋진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면서 홈팀이 앞서나갔습니다. 후반에도 던디 유나이티드는 추가골을 터뜨렸는데요. 폴 딕슨이 올린 크로스를 대일리가 헤딩했고 공격가담했던 중앙수비수 윌키가 마무리하면서 2:0으로 앞서나갔죠. 하지만 인버네스의 공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앤디 바로우만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으면서 추격할 기회를 놓쳤고 이어서 토클리의 패스를 루니가 헤딩했지만 주심이 오프사이드로 판정하면서 따라잡지 못했죠.

던디Utd는 대니 스완손의 강슛으로 3번째골을 노렸지만 프레이져에게 막혔고 오히려 경기가 끝날무렵인 90분 윌키가 코너킥을 잘못걷어내면서 자살골이 터졌죠. 인버네스가 동점골을 넣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지만 던디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보여준 그들의 플레이는 지난시즌처럼 셀틱의 질주를 잠시 멈출수도 있을겁니다.





스콧 로버트슨과 앤디 바로우만




리 윌키와 마이클 프레이져




재이미 더프와 존 댈리




리 윌키 헤딩골




기뻐하는 던디Utd선수들















하츠 오브 미들로시언 VS 킬마녹


1:2로 킬마녹 승리


하츠 오브 미들로시언
Kingston 34.

킬마녹
Taouil 19, Bryson 82.


관중
13,189

주심
C Thompson


하츠 오브 미들로시언
Kello, Thomson, Zaliukas, Berra, Lee Wallace, Kingston, Stewart, Karipidis, Mikoliunas (Makela 88), Tullberg (Nade 63), Mole (Ksanavicius 55).

벤치
Balogh, Palazuelos, Aguiar, Rapnik.

옐로
Mole.



킬마녹
Combe, Lilley, Ford, Wright, Hamill, Invincibile, Bryson, Pascali, Taouil (Skelton 87), Sammon (Simmonds 70), Fernandez.

벤치
Rascle, Murray, Gibson, Flannigan, Cox.

옐로
Taouil, Ford, Fernandez, Pascali, Wright, Lilley.


하츠는 지난라운드에서 부진했던 리투아니아국가대표 윙포워드 키사나비시우스를 빼고 덴마크 포워드 마이크 툴베르그를 몰의 파트너로 내세웠습니다. 킬마녹은 주장인 개리 헤이가 결장하면서 미드필더인 햄밀이 그의 자리를 메꾸었죠. 주장직은 이번에 이적한 이탈리아 미드필더 파스칼리가 맡았습니다.

18분 킬마녹의 크레이그 브라이슨의 돌파를 몰이 파울로 끊으면서 프리킥이 선언되었고 모로코 플레이메이커 메디 타위르의 슛이 하츠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하지만 하츠는 포기하지않고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미노니울라스의 패스를 받은 툴베르그가 올린 크로스를 스튜워트가 받아 슛까지 날렸지만 포드의 몸에 맞았고 가나대표팀 미드필더 킹스턴이 있는 곳으로 흘러갔습니다. 알란 콤베는 킹스턴의 슛을 막아내지 못했고 전반은 1:1로 끝났습니다.

후반 하츠는 오른쪽풀백 재이슨 톰슨의 크로스를 킹스턴이 그래도 슛을 날렸지만 크로스바위로 향하면서 역전골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82분 킬마녹은 교체로 들어온 도노반 심몬즈의 패스를 받은 브라이슨이 돌파해 슛을 날렸고 마리안 켈로가 막아내지 못하면서 원정팀이 다시 앞서나갔습니다. 킬마녹은 이어서 심몬즈의 헤딩패스를 받은 스켈톤이 쐐기골을 노려봤지만 켈로의 정면으로 볼이 향하면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하츠는 킹스턴이 스튜워트의 크로스를 헤딩했지만 골대를 빗나가면서 1:2로 패했습니다.





마이클 스튜워트 워밍업




메디 타위르의 득점




라예아 킹스턴 동점골




브라이슨과 타위르

















머더웰 VS 폴커크


3:2로 머더웰 승리


머더웰
Murphy 12, Porter 23, Sutton 55.

폴커크
Lovell 22, Barrett 48.


관중
4,509

주심
S O'Reilly (Scotland).


머더웰
Graeme Smith, Quinn, Craigan, Reynolds, Hammell, Lasley, Hughes, McGarry (Fitzpatrick 70), Murphy (Clarkson 77), Porter, Sutton.

벤치
Nielsen, Malcolm, O'Brien, Darren Smith, Connolly.



폴커크
Olejnik, McNamara (Aafjes 64), Barr, Bullen, Scobbie, Arfield, O'Brien (McCann 67), McBride, Barrett (Latapy 79), Lovell, Higdon

벤치
Flinders, Cregg, Mark Stewart, Lynch.

옐로
Scobbie, Higdon.


유에파컵에서 탈락한 머더웰은 영건 재이미 머피를 왼쪽윙어로 기용하고 클락손을 벤치에 앉혔습니다. 실망스러웠던 말콤도 벤치에 앉았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대승을 거둔 폴커크는 그대로 경기에 나섰죠. 머더웰은 UEFA컵때와는 달랐습니다. 재이미 머피는 12분 재키 맥나마라의 헤딩미스로 난 찬스를 놓치지않고 득점했죠.  하지만 22분 머더웰의 북아일랜드대표팀 수비수 스티븐 크레이간이 히그돈의 헤딩을 잘못걷어냈고 스티브 로블이 받아 마무리지었습니다.

동점골을 넣은건 좋았지만 폴커크는 어이없는 실수로 골을 허용했습니다. 오스트리아 21세대표팀 골키퍼인 올레이닉이 볼을 놓치면서 포터가 쉽게 득점했죠. 올레이닉은 맥개리의 슛팅을 막아내기도 했지만 그의 실수는 매우 컸습니다. 머더웰은 크리스 포터의 헤딩슛으로 점수차를 벌일수 있었지만 폴커크의 베테랑 수비수 블렌이 걷어내면서 벌이지 못했습니다. 폴커크는 히그돈의 패스를 받은 그레엄 바렛이 크레이간을 제치고 득점하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크레이간은 첫골에 이어 2번째골까지 실수를 저질렀죠.

하지만 머더웰은 맥개리의 크로스를 서튼이 헤딩슛으로 연결하면서 다시 앞서나갔습니다. 폴커크는 코너킥에서 히그돈이 헤딩슛을 날렸지만 크레이간이 몸으로 막으면서 득점에 실패했고 아쉽게 패했습니다. 올레이닉의 실수가 아쉬웠죠. 머더웰팬들은 UEFA컵에서 부진했던 팀의 회생에 기뻐했습니다.





재이미 머피와 크리스 포터




재이미 머피의 득점으로 기뻐하는 머더웰선수들




스티브 로블과 히그돈




크리스 포터




존 서튼의 결승골장면

















세인트 미렌 VS 글래스고 레인저스


1:0으로 세인트 미렌 승리


세인트 미렌
McGinn 77


관중
7,520

주심
W Collum


세인트 미렌
Howard, Ross, Haining, Potter, Cuthbert, Robb, Dorman (McGinn 72), Mason, Brady (Murray 86), Wyness (Dargo 72), Mehmet.

벤치
Smith, Brighton, Hamilton, McAusland.

옐로
McGinn, Brady.



레인저스
McGregor, Broadfoot, Papac, Weir, Bougherra, Thomson (Lafferty 58), Mendes, Adam, Davis, Darcheville (Boyd 66), Miller.

벤치
Alexander, Beasley, Dailly, Niguez, Loy.

옐로
Mendes, Lafferty.



38라운드가 끝나면 강등되는 12위에 랭크된 세인트 미렌은 거함 레인저스를 상대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아르헨티나 풀백 미란다가 퇴장당해 이날 경기 3-5-2로 나섰는데요. 개리 매이슨이 수비형미드필더로 나섰고 앤디 도르만과 개리 브레디가 중앙, 오른쪽윙어로 풀백 잭 로스가, 왼쪽은 스티븐 롭이 나섰습니다.

데니스 와이너스가 해밀턴을 대신해 메멧의 파트너로 나섰죠. 레인저스는 주전자리를 잃었던 맥그레거가 다시 선발로 나섰고 다르쉐비유가 밀러의 파트너로 나섰습니다. 레인저스는 리그선두답게 원정이지만 미렌을 계속 압박했습니다. 미렌은 케빈 톰슨의 중거리슛이 하워드를 놀라게 했지만 정면이었기때문에 쉽게 막아냈습니다.

톰슨은 이어서 밀러의 패스를 받아 돌파해 슛을 날리며 또 한번 하워드를 놀라게 했는데요. 하워드가 쳐내며 미렌은 위기를 넘겼습니다. 전반전 톰슨의 슛을 제외하면 미렌의 수비수, 미드필더들에 막혀 위협적인 슛팅이 없었습니다. 포르투갈 미드필더 멘데스도 초반에 보여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후반 레인저스는 마지드 부게라의 헤딩슛과 브로드풋의 슛으로 골을 노렸지만 모두 크로스바위로 벗어났습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지난 히버니안과의 경기에 이어서 다시 선발로 출전한 다르쉐비유는 여러차례 슛을 날렸지만 모두 벗어났습니다. 날카로운 크로스와 움직임으로 미렌의 수비수들을 괴롭혔지만 마무리가 아쉬웠죠. 케니 밀러가 다르쉐비유의 크로스를 건드리지 못하면서 득점하지 못하자 감독 월터 스미스는 득점력이 높은  보이드를 66분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골을 넣은건 미렌이었죠. 메멧이 떨궈준 볼을 교체로 투입된 맥긴이 잡았고 레인저스 수비수들은 재빨리 그를 막지 않았습니다. 맥긴은 그 기회를 이용해 슛을 날렸고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맥그레거는 볼이 골대안으로 들어가는걸 지켜볼수밖에 없었죠.
레인저스는 곧바로 크리스 보이드가 파파치의 크로스를 헤딩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으면서 동점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골대의 도움을 받은 미렌은 그뒤 선수들의 수비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이날 경기에 나선 윌리 헤이닝과 존 포터, 스콧 커스벌트 3명의 수비수는 레인저스선수들을 잘 막아냈죠.  코너킥에서 하워드가 펀칭하러 나가면서 골대가 비고 브로드풋의 헤딩슛이 터졌지만 골대에는 5명정도의 미렌선수들이 있었고 4명이 점프해 옛동료의 슛을 걷어냈죠.


마지막슛까지 막아내면서 세인트 미렌은 홈에서 1986년이후 처음으로 레인저스에 승리하는 기쁨을 맛보았고 강등권에서도 탈출했습니다.





리 맥컬러크와 나쵸 노보




앨런 맥그레거와 닐 알렉산더





데니스 와이너스와 마지드 부게라




스콧 커스벌트와 장 끌로드 다르쉐비유




다르쉐비유와 헤이닝




다르쉐비유 득점실패




스티븐 맥긴의 결승골




메멧과 맥긴




수비는 이렇게! 메멧, 로스 그리고 머레이




승리한 세인트 미렌











SPL 8라운드 테이블

순위/이름/승무패/골득실/승점순입니다.

1위  셀틱       6승 1무 1페 +11 19점
2위  레인저스   6승 1무 1패  +9 19점
3위  킬마녹     4승 1무 3패   0 13점
4위  히버니안   4승 1무 3패  -1 13점
5위  하츠       4승 4패      -3 12점
6위  던디Utd    3승 2무 3패  -0 11점
7위  인버네스   3승 1무 4패   1 10점
8위  머더웰     3승 1무 4패  -2 10점
9위  해밀턴     3승 5패      -6  9점
10위 ST미렌     2승 2무 4패  -2  8점
11위 폴커크     2승 1무 5패  -3  7점
12위 애버딘     2승 1무 5패  -4  7점










밀린 소식들이 많습니다. 용서를





마르커스 파텔라이넨


인버네스 칼리도니안 티스틸은 핀란드 미드필더 마르커스 파텔라이넨과 합의하에 그를 무소속으로 풀어주었습니다. 25살의 미드필더는 형인 믹수 파텔라이넨이 코우덴베스의 감독이 되면서 이적해 첫시즌에 22경기에서 7골을 넣었죠. 2번째시즌에는 26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었습니다. 1월 인버네스의 제안으로 SPL에 입성했지만 안타깝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22경기(10경기 선발)에 출전했고 3골을 넣었죠. 클럽은 그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것을 고려해 12월까지 계약을 연장했지만 그를 보내는것이 그의 미래를 위해 낫다고 판단해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브루스터 감독은 마르커스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가 핀란드에 남아있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얘기했으며 클럽은 그의 미래를 위해 그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는군요.







이브라힘 아티쿠


파텔라이넨을 떠나보낸 인버네스는 가나 미드필더 아티쿠를 테스트하기로 했습니다. 이 공격형 미드필더는 1999년 피파 17세 월드 챔피언쉽에서의 활약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도르트문트의 초대를 받아 함께 훈련을 하기도 했습니다.

빅클럽에서 훈련을 받은것과 달리 그는 이스라엘과 스웨덴에서 활약했으며 그의 마지막 클럽은 스웨덴 2부리그 실비아였습니다. 브루스터감독은 그를 일주일간 테스트하기로 결정했으며 그가 테스트에서 어릴때 보여준 가능성을 보일수 있다면 감독은 그에게 계약을 제시할겁니다.





  

그렌트 먼로


인버네스의 주장 그렌트 먼로는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2009년 3월 계약이 끝나는 먼로는 클럽의 2011년 재계약제의에 동의했습니다. "저는 클럽에 재계약을 맺고싶다는 의사를 들어냈습니다. SPL에서 자신의 고향팀을 위해 뛰는것은 꿈과 같은 일이죠. 저는 제 경력이 더 좋아질거라는것을 상상했습니다."

브루스터감독도 그의 계약에 기뻐했으며 어린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될수 있을거라고 얘기했습니다. 먼로는 1998년부터 지금까지 인버네스에서만 뛰었습니다. 다른팀에서 뛴것은 00/01시즌 엘진 시티에서 임대로 몇경기 뛴것이 전부였죠. 그는 2월 9일 인버네스에 1000번째 골을 터뜨리기도 했죠.







미르사드 베슬리야


하츠도 선수한명을 내보냈습니다. 클럽최고이적료인 £850,000로 데려온 보스니아국가대표 베슬리야를 내보낸건데요. 벨기에 겡크에서 2006년 1월 그를 데려왔지만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죠.  이적료지급문제도 2006년 12월에 해결되었고 선수는 심각한 부상을 입으며 주전경쟁에서 밀렸습니다. 결국 07/08시즌에는 생트루이덴스로 임대를 가기도 했습니다.

팬들은 2006년 10월 던디Utd와의 홈경기를 비롯해 여러경기에서 보여준 그의 크로스와 능력에 기대를 걸었지만 주급문제등으로 인해 미운오리X끼가 되어버렸죠. 베슬리야가 빨리 새클럽을 찾아 레인저스를 떠났던 리보르 시온코처럼 대표팀에서 그리고 새클럽에서 인정받았으면 좋겠네요.







딘 홀든과 리에라


폴커크의 두 선수가 부상에서 돌아왔습니다. 세인트 미렌과의 리저브경기에서 두선수가 선발로 출전했죠. 북아일랜드대표팀 풀백 홀든은 지난시즌 셀틱과의 경기에서 맥마누스의 태클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선더랜드에서 이번시즌 다시 임대된 스페인 미드필더 리에라는 프리시즌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폴커크의 감독 존 휴즈는 그들의 합류로 선수들간의 주전경쟁이 더욱 치열해질거라고 얘기했습니다.







할리드 시누


히버니안은 최근 테스트했던 모로코대표팀 골키퍼 시누와의 계약을 포기했습니다. 33살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난 할리드는 RKC 발베이크, AC알크마르등에서 뛰었으며 07/08시즌에는 카스임파사에서 뛰었습니다. 하지만 2008년 9월 클럽이 주급을 감당하지 못해 그를 내보냈고 시누는 히버니안에서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최근 다시 스코틀랜드로 와서 테스트를 받았는데 결국 계약을 맺지 못했습니다.

파텔라이넨감독은 그에게 클럽의 초대에 응해 2주동안 함께 해주것에 대해 감사했으며 그가 새 클럽을 찾을수 있을거라고 얘기했습니다. 파텔라이넨은 시누가 팀이 원했던 선수가 아니었으며 마카람비등이 버티고 있는만큼 급하게 선수를 영입하지 않을거라고 얘기했습니다.






메루네 젬마마


17살 아내가 영국에 들어오지 못하면서 UAE에 알 샤바브로 임대를 떠났던 젬마마가 복귀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라자에서 히버니안으로 이적할당시 문제가 있어 모로코축구협회로부터 대표팀출전금지를 받았던 젬마마는 최근 출전금지가 풀리면서 대표팀 데뷔전을 치루었고 데뷔골도 터뜨렸습니다.

젬마마는 2010년 월드컵 예선 마우리타니아와의 경기에서 팀의 4번째골을 넣었죠. 그는 아직 히버니안으로의 복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지않았지만 다시 유럽에서 뛸 준비가 되어있다고 얘기했습니다. 만약 젬마마와 벤젤룬이 다시 히버니안으로 돌아온다면 클럽은 모브레이감독(현 WBA)이 있을때처럼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할수 있을겁니다.







알란 콤베


킬마녹은 그들의 베테랑 골키퍼 알란 콤베와의 계약을 원하고 있습니다. 34살의 콤베는 SPL에서 가장 뛰어난 키퍼중 한명이며 이번시즌 계약이 만료되죠. 짐 제프리스감독은 그와 짧게 새계약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그가 그것에 대해 생각할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킬마녹은 옵션으로 1년계약을 맺을수 있고 콤베를 반드시 잡으려고 할겁니다. 그는 2004년 브래드포드 시티에서 이적해 잘해주었고 지난시즌부터는 대표팀 발탁설도 제기되었지만 뽑히지 않았죠.






대니 인빈시블


킬마녹은 대니 인빈시블과 재임스 파울러와의 계약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호주 미드필더겸 공격수 인빈시블은 스윈돈 타운에서 2003년 이적해 5년간 168(153경기 선발)에 출전해 29골을 터뜨렸습니다. 근래 인빈시블이 대표팀에 합류하는것때문에 고국으로 복귀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는데 감독 제프리스는 그와 파울러가 클럽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회장이 그들과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할거라고 하네요.

재임스 파울러는 오른쪽풀백겸 미드필더로 킬마녹팬들은 그를 베켄파울러라는 별명을 지어주었습니다. 제프리스는 사람들이 타위르나 페르난데즈를 보지만 재임스가 팀에 숨겨진 일꾼이라고 칭찬했습니다.





셀틱은 10월 7일 데리 시티와 친선경기를 가졌습니다. 2군선수들이 경기에 나섰는데요.


데리 시티 VS 셀틱


0:1로 셀틱 승리


셀틱
Hutchinson 37


데리 시티
Quigley, McCallion, Hargan, Higgins, Martyn, McHugh (McDaid 82), Callaghan, McClean (McAuley75), Stewart, Harkin (Nash 71), Sharkey (Devlin 82)


셀틱
Brown, Caddis, Conroy (Lafferty 71), Donati, Loovens, O’Dea (Ferry 65), Mizuno (Marr 82), Crosas (Millar 56), Hutchinson, McGowan, McCourt (Cawley 71)


셀틱은 마크 브라운, 폴 카디스, 마시모 도나티, 글렌 루벤스, 대런 오데아, 크로사스등이 참여했으며 부상에서 돌아온 벤 허친슨은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미즈노와 맥코트 두 윙어는 좋은모습을 보여주었죠.



10월 11일

셀틱 VS 해밀턴 유스팀


4:1로 셀틱 승리


셀틱
Santonocito 12, Forrest 13, G.Gallacher 32, D.Gallacher 39

해밀턴
Gow 71


셀틱
Giordano; G.Gallacher, Gaughan, D.Gallacher, Monti; Towell, Tidser, Cochrane, Santonocito (Fitzharris 75); Forrest, Bradley (Graham 62)

해밀턴
Hall (McLachlan 45), Afzal, Gow, McQueen, Collins, Evans, Team, Kirkpatrick, Mills, Gillespie, Crawford


셀틱유스팀은 산토노시토와 포레스트의 연속골과 그렌트 갈라허와 디클란 갈라허의 골로 해밀턴을 4:1로 제압했습니다. 레체에서 데려온 이탈리아 골키퍼 지오다노가 선발로 나섰군요. 지오다노는 개리 고우의 프리킥을 막아내지 못했지만 다른 골은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인터 밀란에서 데려온 산토노시토는 5번째 골을 넣을수 있었지만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에디 톰슨


던디 유나이티드의 회장 에디 톰슨이 전립선암을 극복하지 못하고 67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던디 유나이티드팬들과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팬들은 훌륭한 축구팬이자 회장의 죽음에 슬퍼했습니다. 특히 톰슨 가족에게는 비극적인 일이었죠. 10월 12일 톰슨의 사위인 38살의 켄 미첼이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인데요.

켄 미첼은 2004년 에디 톰슨의 딸인 저스틴 미첼과 결혼했고 두사람사이에는 1살된 아기가 있었습니다. 던디 유나이티드의 회장 에디 톰슨은 2003년 전립선암판정을 받았고  지난시즌부터 그의 아들을 최고책임자로 임명했죠. 감독인 레빈과도 친구처럼 지냈고 디렉터로 임명했습니다.




회장이 되기전인 2002년 8월 셀틱파크에서 에디 톰슨(던디Utd응원옴)




회장이 된 모습




선수들과 톰슨




레빈과 톰슨회장




팬들과 함께 기뻐하던 지난시즌 CIS컵 결승전때 모습




이번시즌 9월 20일 경기장에서 모습




슬퍼하는 팬들

강정현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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