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일본, 중국 그리고 한국에서 왔으며 첫눈에 벌써 눈에 띄고 있다. 샬케, 도르트문트 그리고 HSV는 아시아에서 온 선수들을 영입했다. Spiegel Online에서 이번 시즌에 주목해야 할 이 네명의 남자들을 소개한다.
손흥민으로서는 이 순간을 쉽게 잊지 못할 것이다. 한국 출신의 그는 페널티 에리어 안에서 뛰어 나오는 수비수 리카르도 카르뱌요보다 먼저 공을 잡아 그를 지나쳐 골문쪽으로 쇄도해 침착하게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런던 출신의 명문 FC 첼시와의 연습 경기가 있었던 2주전의 이날 이후 이 18살의 선수는 팬들의 가슴 속 안으로 날아들어왔다. 하지만 그는 다름 아닌 이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일단은 스쿼드에서 제외되어 많은 좌절감 또한 맛보아야 했다.
손흥민은 이미 2년 전부터 함부르크에 머물고 있다. 16살의 나이에 교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자도시에 온 그때부터 일반인의 조목을 거의 받지 못하는 A-유스팀(U19)에 소속되었다. 이번 여름 그는 갑자기 무에서 창조된 듯 등장해 함부르크의 축구계를 떠들석하게 만들었다. 훈련 기간동안 가진 경기에서 9골을 성공시키며 HSV의 공격진중 가장 골결정력이 높았으며 이는 톱스타인 루드 반 니스텔로이나 음라덴 페트리치보다 나은 성적이다.
손은 거침없이 축구를 한다. 발이 빠르고 좁은 공간에서도 볼컨트롤이 가능하다. 그는 발이 가벼워 보이며 드리블이나 2대1 패스를 통해 공을 전방으로 몰고 나가려는 의지가 강하다. 그의 움직임은 과거 브레멘 소속의 디에고를 약간 연상시키게 된다.
"손은 18살의 나이로 벌써 30살의 다른 프로 선수들이 못하는 것을 할 수 있다. 이런 젊은 선수를 두고 조심해야 하며 너무 많은 칭찬을 하면 안된다는 것을 나 자신도 알고 있다. 그러나 그래도 나는 칭찬을 하고 싶다. 그리고 그를 칭찬하는 것을 나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HSV의 감독인 아어민 페는 "함부르거 아벤트브랏"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HSV의 손과 비슷하게 좋은 출발을 보여준 선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카가와 신지이다. 일본 출신의 그는 이번 여름 체레조 오사카에서 베스트팔렌으로 이적했으며 분데스리가를 대비한 연습 경기들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감독인 위르겐 클롭을 열광하게 하고 있다. "대단하다! 신지의 능력은 정말 놀랍다."고 클롭은 "빌트"지에 밝힌 바 있다. 카가와는 양발을 모두 쓰며 미드필드나 공격수로 활용할 수 있다.
훈련 기간동안 카가와는 좋은 2대1 패스와 동료 선수들에 대한 시야를 보여주며 가장 눈에 띄는 선수였다. 2:1로 승리한 맨체스터와의 경기에서 21살의 그는 골을 성공시켰으며 페널티킥을 유도하기도 해다. 그리고 그의 첫번째 공식 경기인 바커 부어크하우젠과의 포칼 경기에서도 그는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이미 그의 고향에서 카가와는 그의 골결정력을 증명한 바 있다. 지난 시즌 그는 체레조 오사카 소속으로 일본 2부리그에서 27골을 성공시켰다. 보루시아 도르투문트는 그를 이적시키기 위해 35만 유로의 육성 보상금을 오사카에 지불했다. 팬들은 카가와를 예전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토마스 로시스키와 비교하고 있다.
FC 샬케 04는 두 명의 아시아 출신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중국 출신의 준민 하오와 일본 출신의 우치다 아추토가 그들이다. 감독인 펠릭스 마가트는 독일과의 친선 경기에서 1:1의 동점골을 넣었던 하오를 먼저 영입했다. 지난 겨울부터 23살의 하오는 샬케에서 뛰고 있다. 그의 강점은 함부르크의 손이나 도르트문트의 카가와와 비교할 수 있다. 그는 잔기술에 능하고 빠르며 골문으로의 쇄도가 좋다. 준민은 오른쪽 미드필드에서 뛰는데 빠른 쇄도와 정확한 크로스로 상대 팀에 준수한 압박을 가할 수 있다. 2005년 그는 FC 첼시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준민은 테스트 훈련에 참가했으나 당시에는 부족해서 유럽 진출이 무산되었다. 이후 준민은 그의 고향에서 뛰었으며 2005년과 2007년에 베스트 유망주로 뽑혔다.
그의 일본인 동료인 우치다는 펠릭스 마가트 아래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더 나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 약 1.3mio 유로로 J리그의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루어 포트로 이적했다. 22살의 그는 샬케의 수비진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준비 기간동안을 통해 그렇잖아도 부상중인 팀 호그란트 보다 유리한 입장이다. 우치다는 주력이 좋고 돌파력이 있으며 드리블 능력이 좋으며 위험한 크로스를 찰 수 있고 전술적으로 매우 잘 따라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일본 선수는 엔드라인까지 쇄도해 크로스를 올리거나 페널티 에리어 왼족을 파고드는 플레이를 즐겨 한다. 그러나 아추토는 8월초에 있었던 훈련의 일환으로 참가한 첫번째 토너먼트 대회에서 그 한계를 보여주었다. FC 바이언과의 결승에서 그는 계속 상대 진영에서 혼란을 야기시켰으나 움직임이 고정되어 있거나 전진시 공을 빼앗겼다.
이 선수들 모두의 공통점이라면 의욕이 넘치고, 빠르며, 좁은 공간에서 공에 대한 기술적 컨트롤이 좋고 패스를 중심으로 한 플레이를 기본으로 한다는 점이다. 다만 체격/체력적인 면에서는 아직 높은 수준이 아니다. 적어도 샬케의 준민과 우치다는 마가트 아래에서 이를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본기사: http://www.spiegel.de/sport/fussball/0,1518,710927,00.html
번역: srv
손흥민으로서는 이 순간을 쉽게 잊지 못할 것이다. 한국 출신의 그는 페널티 에리어 안에서 뛰어 나오는 수비수 리카르도 카르뱌요보다 먼저 공을 잡아 그를 지나쳐 골문쪽으로 쇄도해 침착하게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런던 출신의 명문 FC 첼시와의 연습 경기가 있었던 2주전의 이날 이후 이 18살의 선수는 팬들의 가슴 속 안으로 날아들어왔다. 하지만 그는 다름 아닌 이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일단은 스쿼드에서 제외되어 많은 좌절감 또한 맛보아야 했다.
손흥민은 이미 2년 전부터 함부르크에 머물고 있다. 16살의 나이에 교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자도시에 온 그때부터 일반인의 조목을 거의 받지 못하는 A-유스팀(U19)에 소속되었다. 이번 여름 그는 갑자기 무에서 창조된 듯 등장해 함부르크의 축구계를 떠들석하게 만들었다. 훈련 기간동안 가진 경기에서 9골을 성공시키며 HSV의 공격진중 가장 골결정력이 높았으며 이는 톱스타인 루드 반 니스텔로이나 음라덴 페트리치보다 나은 성적이다.
손은 거침없이 축구를 한다. 발이 빠르고 좁은 공간에서도 볼컨트롤이 가능하다. 그는 발이 가벼워 보이며 드리블이나 2대1 패스를 통해 공을 전방으로 몰고 나가려는 의지가 강하다. 그의 움직임은 과거 브레멘 소속의 디에고를 약간 연상시키게 된다.
"손은 18살의 나이로 벌써 30살의 다른 프로 선수들이 못하는 것을 할 수 있다. 이런 젊은 선수를 두고 조심해야 하며 너무 많은 칭찬을 하면 안된다는 것을 나 자신도 알고 있다. 그러나 그래도 나는 칭찬을 하고 싶다. 그리고 그를 칭찬하는 것을 나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HSV의 감독인 아어민 페는 "함부르거 아벤트브랏"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HSV의 손과 비슷하게 좋은 출발을 보여준 선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카가와 신지이다. 일본 출신의 그는 이번 여름 체레조 오사카에서 베스트팔렌으로 이적했으며 분데스리가를 대비한 연습 경기들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감독인 위르겐 클롭을 열광하게 하고 있다. "대단하다! 신지의 능력은 정말 놀랍다."고 클롭은 "빌트"지에 밝힌 바 있다. 카가와는 양발을 모두 쓰며 미드필드나 공격수로 활용할 수 있다.
훈련 기간동안 카가와는 좋은 2대1 패스와 동료 선수들에 대한 시야를 보여주며 가장 눈에 띄는 선수였다. 2:1로 승리한 맨체스터와의 경기에서 21살의 그는 골을 성공시켰으며 페널티킥을 유도하기도 해다. 그리고 그의 첫번째 공식 경기인 바커 부어크하우젠과의 포칼 경기에서도 그는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이미 그의 고향에서 카가와는 그의 골결정력을 증명한 바 있다. 지난 시즌 그는 체레조 오사카 소속으로 일본 2부리그에서 27골을 성공시켰다. 보루시아 도르투문트는 그를 이적시키기 위해 35만 유로의 육성 보상금을 오사카에 지불했다. 팬들은 카가와를 예전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토마스 로시스키와 비교하고 있다.
FC 샬케 04는 두 명의 아시아 출신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중국 출신의 준민 하오와 일본 출신의 우치다 아추토가 그들이다. 감독인 펠릭스 마가트는 독일과의 친선 경기에서 1:1의 동점골을 넣었던 하오를 먼저 영입했다. 지난 겨울부터 23살의 하오는 샬케에서 뛰고 있다. 그의 강점은 함부르크의 손이나 도르트문트의 카가와와 비교할 수 있다. 그는 잔기술에 능하고 빠르며 골문으로의 쇄도가 좋다. 준민은 오른쪽 미드필드에서 뛰는데 빠른 쇄도와 정확한 크로스로 상대 팀에 준수한 압박을 가할 수 있다. 2005년 그는 FC 첼시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준민은 테스트 훈련에 참가했으나 당시에는 부족해서 유럽 진출이 무산되었다. 이후 준민은 그의 고향에서 뛰었으며 2005년과 2007년에 베스트 유망주로 뽑혔다.
그의 일본인 동료인 우치다는 펠릭스 마가트 아래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더 나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 약 1.3mio 유로로 J리그의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루어 포트로 이적했다. 22살의 그는 샬케의 수비진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준비 기간동안을 통해 그렇잖아도 부상중인 팀 호그란트 보다 유리한 입장이다. 우치다는 주력이 좋고 돌파력이 있으며 드리블 능력이 좋으며 위험한 크로스를 찰 수 있고 전술적으로 매우 잘 따라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일본 선수는 엔드라인까지 쇄도해 크로스를 올리거나 페널티 에리어 왼족을 파고드는 플레이를 즐겨 한다. 그러나 아추토는 8월초에 있었던 훈련의 일환으로 참가한 첫번째 토너먼트 대회에서 그 한계를 보여주었다. FC 바이언과의 결승에서 그는 계속 상대 진영에서 혼란을 야기시켰으나 움직임이 고정되어 있거나 전진시 공을 빼앗겼다.
이 선수들 모두의 공통점이라면 의욕이 넘치고, 빠르며, 좁은 공간에서 공에 대한 기술적 컨트롤이 좋고 패스를 중심으로 한 플레이를 기본으로 한다는 점이다. 다만 체격/체력적인 면에서는 아직 높은 수준이 아니다. 적어도 샬케의 준민과 우치다는 마가트 아래에서 이를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본기사: http://www.spiegel.de/sport/fussball/0,1518,710927,00.html
번역: s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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