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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1 포메이션의 쇠퇴. 그리고 기승전외질.

포동이2014.04.20 14:06조회 수 11532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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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이프도 2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배치하는 4231 전술이 약점이 많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얼마 전에는 한준희 해설위원이 원투펀치서 4231의 약점에 대해 자세하게 분석해주시더라구요.  


상대에게 측면 공간으로 역습을 허용할 때 중앙의 미드필더 1명이 측면 커버를 나갈 수밖에 없는데 


이때 포백 앞에 1명의 미드필더만 남게 되어 중앙에 문제를 노출하게 된다고 말씀하셨죠. 



돌이켜 보면 최근 챔스를 호령하는 팀 중에 전형적인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하는 팀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안첼로티의 레알은 442 내지는 433 포메이션을 쓰는 팀이고 


시메오네의 꼬마 마드리드는 442 에 기반한 축구를 하는 팀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바이언과 바르셀로나는 4141 내지는 433 포메이션에 이제 익숙해진 팀이구요. 


4231 기조를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체너의 동선을 제한적으로 활용하는 433에 가까운 4231 이 유행하고 있는데 


무리뉴의 첼시의 경우 오스카가 굉장히 수비적인 움직임을 갖고 좌우측으로 침투하는데 조심스럽습니다. 


클롭의 도르트문트도 므키타리안이 체너로 뛰게 되면 중앙 미드필더와 크게 구분되지 않는 역할을 부여 받고 있고  


하인케스 시절의 바이언 역시 크로스가 좌측 사이드에 가까운 곳에서 독특한 체너 역할을 수행하면서 433에 가까운 컬러를 가진 팀이였고요.



결국 이제는 외질의 활용도에 대해서 갸웃하게 되는 시점이 왔습니다. 


외질의 스타일.. 좌우측 사이드로 깊이 침투하면서 무수한 찬스를 만들어내던 특유의 움직임은 


이제 사양길로 들어서고 있는 4231과 함께 더 이상 축구계의 첨단이 아니게 된 것 같습니다. 


외질과 같은 체너를 쓴다면 어쩔 수 없이 전방으로 많은 선수들이 딸려 올라가 포백과 공격진 사이 간격이 벌어져 공간을 노출하게 되고 


필연적으로 팀은 중원 장악에 어려움을 겪게될 뿐 아니라 수비적인 면에서 결함을 가지게 됩니다. 


이것은 무리뉴의 레알과 독일 대표팀 그리고 아스날이 직면하게 되었던 일맥상통하는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죠. 



어쩌면 외질이라는 선수가 전술적 혼동기에 나타나서 막간에 잠시 명멸했던 선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센트럴 윙어라는 신조어를 남기면서 한때 각광 받았지만 이제 그 시절을 돌이키기 힘들어 보입니다.


왜냐면 4231과 체너는 쇠락하고 있고 그나마 남은 10번 미드필더에게 시대는 외질이 많이 갖고 있지 않은 것을 요구하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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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문제는 그 외질을 제외했을 때, 어떤 선택지를 가져갈 수 있냐는 점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외질만큼 국대에서 오랫동안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가 없었으며, 외질을 제외했을 때 일어날 공격력의 타격을 쉽게 메우기 어렵다는 점이죠. 전 외질이 '탈압박'이라는 프레임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절하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만 보면 팀이 잘 나갈 때는 외질 어시스트 괴물이라고, 월클 플레이메이커라고 찬사받다가 좀 팀이 부진해지면 외질부터 까입니다. 불과 작년 하반기 아스날이 1위 달릴 때만 해도 외질 평가는 안 이랬거든요.
  • Raute님께
    포동이글쓴이
    2014.4.20 15:15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도 외질의 기량 자체에 대해서는 의문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여전히 독일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런데 4231 포메이션의 결함과 외질의 축구 스타일이 가진 측면이 요즈음 축구의 흐름에서 점차 도태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뢰브 감독도 그러한 문제에 봉착해서 외질을 제로톱에도 써보고 지난 칠레전에는 윙어로도 써보고 새로운 활용법에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사실 4231의 체너 역할 외에는 부족한 점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제 생각에 독일 대표팀에서 외질의 입지는 차츰 줄어들지 않을까 합니다.
  • 뭐랄까요. 제가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이야기 같습니다.

    다만, 이 글을 보고 든 첫번째 생각은 "포메이션 숫자로 이해하는 전술이란, 이렇게까지나 위험하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또한, 두번째 생각은 "'소위 최신 전술'이라는 것이 절대적인 어떠한 하나가 존재한다." 는 아이디어의 위험함입니다.

    단적으로 이야기하면 지금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가 있는 레알마드리드, 첼시, 파리 생제르망, 아틀렌티코 마드리드는 어떠한 하나의 전술적 아이디어로 묶기 힘듭니다.

    어떠한 선수의 "특징"은 장점도 단점도 아닙니다. "특징"은 그냥 "특징"이지요.

    한 선수의 부진이 전술의 메커니즘에서 결정이 난다면 그것은 "축구는 22명이 뛰는 스포츠이다"라는 전제를 깨게 됩니다.
  • 귀뚜라기님께
    포동이글쓴이
    2014.4.20 15:37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렇습니다. 저도 그렇기 때문에 중원에 두명의 미드필더를 두는 팀의 약점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빌어 언급을 하면서 외질의 스타일을 양념처럼 첨가해서 나타나게되는 전술상의 약점에 대해 기술하고자 했습니다. 외질이 종횡무진 활약했던 레알 마드리드 시절부터 2선과 3선 사이에 간격이 벌어지게 되는 문제점을 지적받아 오기도 했고, 요즘처럼 중원이 강조되는 시기에 숫자놀음이 갖게 되는 당연한 부분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한명이 두명을 두명이 세명을 당하기에는 어려운 일이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외질의 오랜 팬이기 때문에 정말 많은 경기를 봐왔다고 생각합니다. 브레멘 시절 막판부터 월드컵, 유로, 기타 대표팀 친선전이나 예선전 경기 레알 경기 거의 모두.. 그리고 아스날 경기 대부분을 보고 전술적 총체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느낀 결과물을 쓴 글입니다.

    흔히 탈압박에 대해 얘기하면서 개인을 팀과 분리해서 보는 식의 논지를 저는 갖고 있지 않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고자 노력해왔습니다. 무엇보다 애정을 갖고 있는 선수였으니까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전술이 고정된 포메이션으로 나타난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상황에 따라 3백형태로 그리고 433이 442 형태로 다변화하는게 전술이죠. 그렇지만 그런 다채로운 전술변화를 꾀하고자 할 때는 다재다능한 선수가 필요합니다. 위에 언급한 최신 유행이라 함은 빅클럽들이 점차 수비 밸런스를 중시하고 중원을 단단하게 가져가고자 하는 흐름인데 그러한 흐름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외질은 상기한 전술 변화나 중원을 강화해서 허리에 많은 선수를 두고자 하는 전술적 트렌드에 맞지 않은 선수로 보인다는 거죠. 한마디로 4231에 내재하는 중앙 미드필더의 부하 문제를 가장 단적으로 드러내는 선수 중 하나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포메이션과 얽어 문제를 얘기하고자 했습니다.

  • 귀뚜라기님께
    포동이글쓴이
    2014.4.20 15:58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러나 확실히 4231과 다른 유행하는 전술 트랜드로 레알, 첼시, 파리, 꼬마 등을 묶어서 얘기한 부분은 어폐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술에 대해 무지한 제 한계점이기도 하겠구요. 여러가지 지적 감사드립니다.
  • 일정 부분 동의합니다. 만약 독일이 메수트 외질이라는 선수 하나에 좌지우지되는 팀이거나 외질의 클래스가 현 독일 선수 중 가장 높다면 최근의 전술적 트렌드 변화를 비교적 덜 신경쓸 수 있을 겁니다. 당연히 외질도 영향을 덜 받을테구요. 하지만 최근 외질과 다른 선수들의 폼을 비교해보면 당장 로이스만 비교해보더라도 오히려 외질보다 앞선다고 할 수 있고, 토니 크로스도 외질에게 뒤쳐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글이 작성된 의도도 이해가 됩니다.

    다만 Raute님 말씀처럼 과연 외질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을 때, 어떤 선택지가 있느냐가 관건이겠죠. 뢰브 체제 하에서 평가전은 물론,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는 단연 외질입니다. 때문에 이 선수를 제외하고 다른 전술을 찾기에는 리스크가 상당할 수 밖에 없지요. 외질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다고 봅니다.

  • Mauer님께
    포동이글쓴이
    2014.4.20 15:52 댓글추천 0비추천 0
    확실히 제가 섯부른 평가를 하기는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문제에 대해 근래 아스날에서의 미진한 활약상을 보고 단정지은 것은 아닙니다. 저는 아스날에서의 모습이 하 안타까워 아스날 경기시작 전에 외질이 오늘은 잘하게 해달라고 기도까지 하던 극동아시아의 광팬이거든요. ㅎ 그런데 그가 잘나가던 시절조차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던 문제가 있습니다. 그 모습이 팀을 옮겨다녀도 자꾸만 겹쳐서 나타나게 되니 외질에 대해 어느정도 기대를 놓아주게 되더라구요. 그러니까.. 저는 외질이 스타일은 달라도 리켈메를 떠오르게 하는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로서는 매우 훌륭하지만 빅클럽에서 그를 중심으로 쓰기에는 어느정도 한계를 짓게되는 그런 선수가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그러고 보니 작년에 레드냅이었든가요? 우리는 4-2-3-1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했죠. 아직 4-2-3-1의 퇴조를 논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봅니다. 어차피 4-2-3-1이라고 다 같은 전술이 아니기도 하고요.
  • Raute님께
    포동이글쓴이
    2014.4.20 16:32 댓글추천 0비추천 0
    네 그렇죠. 확실히 4231 시대를 지나오고 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계속될지도 모르고요. 그렇지만 외질 같은 톱 플레이어가 뛰어노는 무대에서는 4231이 점차 사라지고 있거든요. 원투펀치서 장지현 해설위원도 433 전술이 가장 밸런스 있는 전술이지만 모든 팀이 활용할 수는 없다고 하시면서 선수 구성에 대한 요구치가 높다고 말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뭐 4231이든 433이든 중요한 건 숫자 놀음 보다는 중원의 두터움이 아닐까 하는데 여기서는 외질의 선수 특성을 봐야하지 않을까 하구요.
  • 다른 댓글들처럼 저도 특정한 전술들을 최신 트렌드로 일반화하는 건 위험하다는 데 동의합니다. 티키타카라던가 게겐프레싱처럼 핫한 전술들은 존재하지만, 현실 축구에서 전술적 매커니즘이란 게 그렇게 단순하게 움직이지만은 않으니까요. 다만, 공수 밸런스가 강조되는 현대 축구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중앙미드필더 혹은 멀티플레이어의 능력이 요구되는 것은 일정 부분 어쩔 수 없는 일이고, 그 부분에서 외질의 한계가 드러나는 것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요. 또 이것은 현 독일 대표팀의 한계이기도 하고요. 그런 이유로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외질이 독일 대표팀의 장기적 플랜의 중심에 설 수는 없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뢰브에는 뢰브의 전술이 있고, 고로 뢰브가 자신만의 방법을 통해 이 문제를 극복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적어도 단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현 독일 대표팀은 스쿼드 면에서 바이언과 도르트문트라는 두 강팀에 의존하고 있으며, 고로 상당수의 독일 국가대표 선수들은 바이언과 도르트문트의 축구에 최적화된 선수들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현재 상황에서 외질은 바이언의 축구에도 도르트문트의 축구에도 별로 어울리는 선수는 아닙니다. 아무리 아스날 자체의 내부적 문제를 거론한다 하더라도 외질이 더 이상 대표팀 전체를 좌지우지할 만큼 압도적인 기량의 선수는 아니며, 그런 외질에게 의존하기에 독일 대표팀은 이미 너무 강해져 버렸습니다. 다만 지금은 월드컵이 별로 남지도 않았고, 뢰브가 다른 만족할 만한 대안을 찾지도 못한 상황이니 당분간은 외질을 믿고 갈 수밖에 없겠지요. 그러나 월드컵이 끝나면 이 문제는 다시 도마 위에 오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렇게 써놓긴 했지만, 저 외질 싫어하는 거 아니에요;;; 저 역시 외질과 크로스의 공존을 바라는 1인이라는....

  • 메롱나라님께
    외질 크로스 공존은 많이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ㅠㅠ 차라리 괴체 크로스 로이스를 기대하는 게 현실적일 듯...이라기엔 외질과 함께 꾸준꾸준열매를 먹은 뮐러가 있으니까 이것도 문제군요. 아 크로스가 중미로 내려가든가 뮐러나 괴체나 로이스가 톱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이 역시 찝찝하고... 뢰브가 로이스 톱 한 번 시도해줬으면 싶은데 꿀벌에서의 모습 생각해보면 그냥 둬야 할 거 같기도 하고... 하여간 기승전뢰브를 깝시다?
  • 메롱나라님께
    포동이글쓴이
    2014.4.20 16:53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가 오해되게 쓴 글의 요지를 잘 말씀해주셨네요. 저도 외질이 중심인 독일 대표팀을 늘 생각해왔습니다만.. 그가 없는 대표팀을 상상하는데 몇년이 걸렸습니다. 우리나라도 아닌데 무슨 상관이랴 하실 수도 있지만 독일 대표팀에 대한 애정이 상당한 편이여서요. 여튼 제가 판단하기로도 점차 외질의 입지는 줄어들어갈 거라고 생각하고.. 그 와중에 안타까운 몇몇 장면들을 보게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바이언과 도르트문트에 대한 말씀도 공감이 갑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지난 시즌에 바이언과 도르트문트는 모두 4-2-3-1을 사용했었죠
    한 가지 특징은 하비 마르티네즈와 스벤 벤더라는 걸출한 대인 마크 능력을 자랑하는 선수를 보유했다는 것인데
    커버 범위의 문제를 이렇게 뛰어난 수비 스킬을 지닌 소수의 선수가 해결한다면 4-2-3-1은 4-3-3에 비해
    다양한 공격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는 메리트를 지니게 된다고 봅니다
  • letzte님께
    포동이글쓴이
    2014.4.20 19:25 댓글추천 0비추천 0

    4231 포메이션을 반으로 갈라 밑선에 수비적인 선수를 배치하게 되었을 때 2선과 3선 사이의 간격이 벌어지는 현상은 상당히 고질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지난 시즌 하인케스 뮌헨 같은 경우는 433 과 흡사한 진형이였다고 생각하고 도르트문트는 괴체가 외질 비슷한 활약을 하면서 전형적인 구도가 나타나긴 했습니다. 그런데 꿀벌의 팀컬러는 좌우폭을 넓게 쓰면서 볼을 점유하는데 관심이 없고 종적인 숏 카운터를 노리는 예외적인 형태였기 때문에 대표팀이나 다른 팀에서 활용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따를 수 있겠지요. 무엇보다 포메이션만 딱 떼어서 얘기하기 보다는 외질의 선수 스타일과 결부지어서 말하고 싶습니다. 지난 시즌 괴체는 경기당 12킬로 내외를 뛰면서 충실하게 수비적인 작업에 가세해줬어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4231 자체가 약간 유행이 지나고 있다는 것도 있지만 그보다는 외질 스타일의 체너를 활용하는 4231 포메이션이 한계에 봉착한게 아니냐는 것입니다. 현대 축구에서 메시조차도 수비 가담을 지적 받는 상황에서 미드필더를 구성하는 선수가 수비적 업무에서 자유로울 수도 3선에서 공격 전개를 도워주는 일을 등한시 할 수도 없는 일이지요. 외질을 10번으로 쓰는 팀은 예외없이 중앙 미드필더 두명에게 하중이 쏠리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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