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mar Hitzfeld, Bayern coach


일단 제니트에게 큰 칭찬을 해줘야만 한다. 훌륭한 플레이를 하였고 충분히 결승에 갈 자격을 갖추고 있다. 우리에게도 찬스들이 있었다. 클로제는 2분에 완벽한 기회를 얻었지만 놓쳤다. 또한 1-0으로 뒤지고 있을 때 루카 토니의 쉬운 기회를 놓쳤고 제니트는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우리는 매우 힘들어졌다. 루카스 포돌스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하려했고 매우 좋은 찬스를 다시 만들어 냈지만 아쉽게도 토니가 이 기회를 다시 놓쳤다. 우리의 이런 낭비가 다시 제니트의 세 번째 득점과 연결되었다. 우리는 최고의 폼을 보여주지 못한 반면 제니트의 선수들은 아마 생애 최고의 순간이었을 것이다.

4-0으로 지나 1-0으로 지나 둘의 차이는 별로 없다. 축구에서 어떻게 패배를 받아들여야할지를 알아야한다. - 우리는 이미 포칼을 따냈고 분데스리가를 탑으로 끝낼 것 같다. 아마 제니트의 선수들이 우리 선수들보다 더 승리를 원했을 것이다. 상트 페테스부르크 원정의 어려움을 알았었기에 지난주 우리는 2번째 골을 얻기 위해 노력했었다. 불운하게도, 우리는 성공하지 못하였고 오늘도 그랬다. 맨체스터에서의 제니트의 행운을 기대한다. 결승에서 누구와 만나든 그들이 최고가 될 것이다. 어떤 클럽이 바이에른을 4-0으로 이긴다면 그 클럽은 최고기 때문이다.

출처 : uefa.com


리액션도 이 뭐....
계속 선수탓에 제니트 잘했네. 운이 안좋다...
후아.. 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