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링크로 뜬 것만 보면, 혼다의 이적료로 모스크바에서 최소 15m을 마지노선으로 긋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재작년 유벤투스와 링크로 떳을땐 모스크바 측에서 20~30m 사이를 요구했다고 알려졌고, 작년 라치오와 떳을땐 18m 정도로 요구했다가 틀어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분데스처럼 빅사이닝을 자제하는 리그에선 아시아권 프리미엄이 붙어있다 하더라도 혼다에게 저정도 액수의 돈을 쓰느니, 차라리 동유럽권의 동포지션 선수 2명을 영입하는게 낫다 라는 마인드가 강할겁니다.

혼다가 나쁜 선수는 아니지만 솔직히 말해서 빅사이닝의 모험을 걸만큼 무언가를 보여준 선수도 아니니까요.

올해를 마지막으로 FA로 풀립니다. 문제는 연봉으로 봐야겠죠.

혼다는 돈보다 러시아를 떠나는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체스카에서 재계약으로 제시하는 연봉은 현재의 두배이상 수준인 3~4m인 것을 감안하면

이 연봉을 거절한 상태로 FA로 풀릴 경우, 최대 5m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