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르옌 로벤은 WK-1을 받으면서 최초로 WK 7회를 받은 외국인이 되었습니다. 설마설마 했는데 리베리보다 먼저 받을 줄이야...
2. 로벤의 WK 7회는 전부 윙으로 받은 것이며, 이는 독일인을 포함해도 역대 최다기록입니다. 카를-하인츠 루메니게가 8번을 받긴 했지만 이중에서 윙으로 받은 건 2번뿐이며, 중복집계를 제외하면 6번이라서 단순히 윙으로 받은 적이 있는 선수를 포함한다고 쳐도 1위입니다.
3. 로벤은 5번 연속으로 WK를 받고 있는데 이는 99/00시즌부터 01/02시즌까지 3시즌 내내 WK를 받은 올리버 칸 이후 최고기록입니다.
4. KDB는 전후반기 내리 WK-1을 받았는데 공격형미드필더 항목이 생긴 이래 2번 연속 WK를 받은 선수는 KDB가 최초입니다. 전반기의 크로스는 해외파 수비형미드필더로 받았거든요. 엄밀히 따지면 80년대 초반에 미드필더로 WK를 내리 받았던 파울 브라이트너가 있기는 합니다.
5. 람은 이번에 K-13을 받으면서 처음으로 3위 이하의 순위를 받았습니다. 부상으로 평가에서 빠진 적도 있었고 07/08시즌에는 B를 받기도 했습니다만 일단 K 이상을 받으면 1위 아니면 2위였죠.
6. 람은 K 이상을 20회 받은 선수가 되었으며 이는 2010년의 미하엘 발락 이후 최초입니다. 클로제가 지금 19회인데 잘하면 내일 추가할 수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슈바이니는 17회이며 노이어가 16회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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