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뇰입니다. ㅋ

 

이번 독일 U-21 팀은 터키 U-21 팀과 평가전을 가졌습니다. 결과는 1-1 무승부였습니다. 독일은 전반과 후반 중반까지 내내 경기를 주도하다 93분에 동점골을 먹혔습니다.

 

(결정적인 기회를 3개나 날린게 좀 컸습니다.)

 

 

 

어제 선발명단입니다.

 

폴터

 

포어란트   라이트너  아슬란  음라파

 

모리츠(C)

 

플라튼하르트                         호른슈

 

뤼디거   소비히

 

바우만

 

 

 

제가 독일 U-21 팀 글을 하도 써대서 대부분 분들이 아시겠지만 주전이 대거 이탈한 경기였습니다.

 

일단 팀의 주장으로 U-21 레벨 사기캐릭 중 하나인 홀트비가 빠졌습니다.

 

그 외 루디, 로데, 키르히호프, 융, 얀츄케, 레노 등 유로 2013을 준비하는 동안 주전으로 활역했던 선수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이번 터키와의 경기에 소집되지 않았습니다.

 

홀트비와 융은 A팀의 부름을 받았고 로데와 루디, 얀츄케 등은 가벼운 부상으로

 

레노 역시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습니다.

 

이로 인해 U-21 팀의 수장 아드리온은 U-20 팀의 에이스격인 2명의 선수를 올립니다.

 

미드필더의 비텐쿠어트와 수비의 뤼디거

 

전 어제 가장 눈에 띈 선수 3명을 뽑으라고 한다면 라이트너, 모리츠, 뤼디거를 뽑겠습니다.

 

 이 경기에서 라이트너는 측면의 포어란트와 자주 스위칭을 시도하면서 전방으로 볼을 운방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제가 라이트너를 보면서 항상 느끼는 점은 피지컬이 조금만 더 좋았으면 좋았을련만인데요.

 

체형 자체가 호리호리해서 그런지 몸싸움에서 많이 밀리기 때문에 중미보다는 자신의 센스와 패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공미자리에 재격이라고 봅니다.

 

드리블이랑 측면에서 접은 후 슈팅 능력도 괜찮아서 측면 배치도 한 번은 고려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어제로 멋있는 발꿈치 스킬 몇개 보여줬습니다.

 

 

홀트비를 대신해 주장완장을 착용한 모리츠도 어제 수비형 미드필더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모리츠는 현재 샬케의 노이슈테터와 유사한 능력을 지닌 선수입니다.

 

큰 키에 적절한 커팅력과 대인방어능력을 지니고 있죠.

 

 

그리고 뤼디거 이 친구는 제가 저번부터 주목할만하다고 글을 썼죠?

 

이 친구는 독일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는 프릿츠 발터 금메달 수상자입니다.

 

최근 포칼에서 우측 풀백으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유로파리그에서도 주전으로 뛰었습니다.

 

원래 독일 U-20 팀에 있었는데 융과 얀츄케, 키르히호프, 테스커 등 기존의 주전선수들이 모두 각자의 이유로 팀을 이탈했기에 아드리온 감독이 올려 쓴 것입니다.

 

그런데 그 성과가 너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어려서 그런가 순간적인 판단에 미스가 좀 있었지만 대인마크와 컷팅 모두에서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전반에는 소비히와 후반에는 폭트와 호흡을 맞췄는데 둘 다 괜찮았습니다.

 

 

 

어제 교체로 나온 선수들입니다.

 

바이스터는 음라파와 교체되어 결정적인거 2개 날렸습니다. ㅠㅠ

헤어만은 괜찮은 모습

 

비텐쿠어트는 따로 기억에 남는 장면이 없네요.

 폭트는 소비히와 교체되어 뤼디거와 중앙수비수를 맡아 좋은 모습

 

오스트르조렉은 플라튼하르트와 교체되어 들어갔는데 수비적으로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