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선수가 이번 분데스리가 11라운드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또다시 부상을 당했습니다 ㅠ
발목인대 부상이라던데, 바인지를 감독의 말에 따르면 발목 인대가 파열되었거나 손상되었다고 하니 잘못하면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아직 시즌이 시작한지 반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 3번째 부상을 당하고 있어서 마음이 너무 속상합니다
몸 좀 올라오려고 하면 부상당하고 또 부상당하고, 어느새 인저리 프론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그리고 한 번 부상당하더니, 개인적인 실수로 골을 내준 것만 이번 시즌에 벌써 마인츠전 첫번째 골 포함에서 세번째구요
사실 지금 홍정호가 경기에 나오고 있는 거는 본인이 잘해서라기보다, 칼센 브라커가 나이가 들어서 기량저하로 인한 것인데 이런 상황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결국 또다시 벤치에 앉게 될 것 같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웬지 또 불운에 시달린 것 같구요... 첫번째 실점은 홍정호 개인의 실수가 큰 부분이었고, 두번째 실점은 삼페이로가 슛을 한게 갑자기 무토한테로 패스가 되어버려서 실점하고, 마지막 무토의 슛은 수비발에 맞고 굴절되어 골로 들어가며, 또다시 승점 3점을 획득하는데 실패했습니다. 마지막에 동점골을 내준 뒤에 한 숨을 푹 내쉬는 바인지를 감독에게서 뭔가 애잔함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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