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감독도 사퇴하고 뢰브가 독일을 결승으로 이끌면서 지금 뭔가 쓰기는 애매한 글이지만
독일과 알제리의 16강전이 끝나고나서 생각해본건데 좀 늦어졌네요
홍명보감독은 이번 월드컵 뭐 특별히 말할필요 없이 확실한 논란거리들이 많죠
궁금한건 뢰브감독 또한 16강전까지 절대 변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전술, 이해 할 수 없는 선수 기용 등으로 비판을 많이 받았었는데
이게 우리나라에서 홍명보감독을 보는 시선과 다른점이 뭘까요??
우리나라는 홍명보 감독이 비판받는 선수를 계속해서 기용 할때면 이것이 의리 문제나 인맥(학연, 지연) 등의 문제로 대변이 되는데
독일에서는 이런 인맥이라는것이 큰 사회적 문제로 여겨지진 않기 때문에(애초에 우리나라 만큼 심하지가 않죠) 어떤식으로 받아들여질지 좀 궁금하네요
이번 월드컵에서 외질과 회베데스를 기용하는거에 따라 불만을 품는 팬들이 많고
특히 알제리전 똑같은 전술을 고집하다가 탈락위기까지 갔던것도 있구요
뿐만 아니라 이전에 데니스 아오고의 계속되는 대표팀 선발을 이해하지 못하는 팬들에게도 많이 비판을 받았었죠
물론 한국의 박주영 정성룡과 독일의 외질로 비교를 할때 선수들의 클래스 자체는 큰 차이가 나지만
경기 내에서의 상황으로 볼때는 크게 달라보이지 않는다고 생각이 되는데
무슨 차이일까요
만약 뢰브의 팀이 한국 대표팀이였다면(뭔가 좀 이상한 가정이긴 하지만) 뢰브의 지금까지 모습들도 인맥이라는 명목하에 비판을 받고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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