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기회를 준 선수들이 좀 삽질했지만 교체카드가 적중하며 추가골을 만들었습니다. 경기내내 안정감을 준 수비와 미드필더 공이 가장 컸고 교체로 들어온 산초가 수비를 흔들어주며 기회를 창출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역시 준수한 수비로 도르트문트를 막아냈지만 선제골을 먹힌 이후로 골을 만들어내기 위한 움직임이 무뎠고 교체 선수들이 들어오고 라인을 올리다보니 약해진 수비 조직력이 결국 발목을 잡았습니다. 공격 전개를 해줄 선수가 없다는 점이 치명적이었어요. 70분까진 아무 것도 못한 수준이었으니까요. 올 시즌은 험난하겠군요. 암튼 좋은 경기였습니다.
경기를 치른 코칭 스탭, 선수들 모두 고생하셨고 응원하신 팬분들도 고생하셨습니다. 19일 부르게와의 챔스 원정경기에서 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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