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네스 "뮌헨은 리베리의 이적료를 100m 유로로 설정했다"
유럽의 명문팀에서 세계 신기록의 이적료를 감당할 능력이 된다면 리베리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다

19 Aug 2009 13:21:30


울리 회네스 단장은 바이에른 뮌헨이 프랑 리베리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773억 원)를 책정했으며 그가 떠날 것이라고 생각하니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회네스 단장은 올 여름을 장식했던 리베리의 이적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나 FC 바르셀로나,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설에 연루된 리베리가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꾸준히 천명해 왔다. 하지만 상황은 이들의 뜻과는 다르게 굴러갔다.

회네스 단장은 <빌트>에 "내부적으로 우리는 리베리의 이적료를 1억 유로(약 1,773억 원)로 정했습니다. 이건 (리베리를) 지키기 위한 수단이에요. 우리는 리베리에게 이 정도 돈을 쓸 구단은 없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리베리를 지키고 싶었거든요."라고 말했다.

"우리가 설정한 최종 시한 1주일 전에 우리는 리베리에게 그 점을 개인적으로 알려줬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들이 1주일 안에 1억 유로(약 1,773억 원)를 제시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죠."

"제게 1억 유로 제의(약 1,773억 원)가 들어왔을 것이라고 말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레알은 아니죠."

"저는 정말 우울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리베리가 떠날 것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휑해지는 듯한 느낌이었죠."

"저녁에 이해가 안간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들은 리베리의 이적료에다 3명의 선수들을 포함시키고 싶어했죠. 저는 그 얘기를 들으니 정말 기뻤습니다."

Lucas Brown, Goal.com
  

출처 :챔피온쉽 매니저 - 대한민국 원문보기▶   글쓴이 : 귀여운 유벤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