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to: Dennis Brosda
샬케의 공격수이자 지난 수개월동안 논쟁의 중심이었던 케빈 쿠라니를 대표팀에 합류시키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린 독일 대표팀 감독 요아힘 뢰브는 대표팀 미드필드의 중요 선수인 시몬 롤페스로부터 좋지 않은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롤페스는 전화로 뢰브에게 건강상의 이유로 월드컵에 참가할 수 없음을 알렸다고 합니다. 바이어 레버쿠젠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롤페스는 지난 1월말 오른쪽 무릎 연골 문제로 수술을 받았으며 그후 8주동안 목발의 도움을 받아야 했습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5월 중순부터 가벼운 런닝을 시작하게 된다 합니다.
롤페스는 "전 지금 치료 과정에 대해서는 대단히 만족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시간 계획으로는 월드컵에 참가하는 것이 제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현재 제 계획은 다음 분데스리가 시즌 개막까지 팀에 합류하는 것입니다. 월드컵에 불참하겠다는 결정은 제게도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남아공에서 독일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할 뿐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뢰브는 롤페스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시몬의 이 결정은 수술후 재활 과정을 위해 가장 현명한 것이라고 봅니다. 그가 하루빨리 건강해지길 기원합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롤페스의 불참이 확실해지면서 독일 대표팀의 중원이 어떤 선수들로 채워질지에 대해 토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주장인 미하엘 발락과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외에 크리스티안 겐트너와 크리스티안 트래쉬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원문기사: http://www.bild.de/BILD/sport/fussball-wm-2010-suedafrika/2010/05/04/simon-rolfes-absage/leverkusen-star-sagt-wm-2010-ab.html
번역: s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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