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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 참가국 천적관계 정리 - 호구 왔능가?

Raute2013.12.09 21:47조회 수 3043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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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축구팬이 많은 분데스매니아에서는 듣기만 해도 짜증나는 얘기지만, 독일이 이탈리아한테 털리기만 한지 수십년이 지났고, 허연 호구 소리까지 듣고 있죠. 축구계에서 독일이라는 이름의 무게감을 생각해보면 이렇게 일방적인 천적 관계는 참 신기한 일인데, 이런 천적 관계를 정리해봤습니다. 모든 기록은 푸스발다텐이 출처고 상대전적은 국제대회 경기로 한정하겠습니다.



1. 브라질 vs 스페인 - 4승 1무 1패 브라질 우위

1934 월드컵 16강 토너먼트 브라질 1:3 스페인

1950 월드컵 결승 풀리그    브라질 6:1 스페인

1962 월드컵 16강 조별예선 브라질 2:1 스페인

1978 월드컵 16강 조별예선 브라질 0:0 스페인

1986 월드컵 24강 조별예선 브라질 1:0 스페인

2013 컨페드컵 결승전        브라질 3:0 스페인


스페인이 공식대회에서 브라질을 이겨본 건 80년 전이 마지막입니다. 그나마 1930년대의 브라질은 히우 지 자네이루와 상 파울루 간의 신경전으로 국가대표 멤버를 제대로 뽑아가지도 못하던 어설픈 팀이었고, 3위를 차지한 1938년이 되어서야 그나마 팀다운 팀을 만들어냅니다. 어쨌든 이때는 스페인이 브라질을 무난히 꺾었습니다.


브라질과 스페인의 악연은 1950년부터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당시 스페인은 미국, 칠레, 잉글랜드를 차례로 꺾으며 결승전에 진출했고, 우루과이와 비기면서 무패가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브라질에게 1:6이라는 대패를 당해 우승 불가능이 확정됐고, 스웨덴에게마저 지며 4위에 머물러야 했습니다(50년 대회는 16개 팀이 4조로 나뉘어서 각조 1위가 올라와 풀리그를 치루는 것으로 순위를 결정했고, 그 유명한 브라질 vs 우루과이 경기도 단판 결승이 아니라 풀리그의 마지막 경기였습니다). 전반에만 3:0, 후반전에 6:0까지 벌어졌던 일방적인 경기로 마라카냥의 브라질 사람들은 스페인 노래를 부르며 환호했고, 스페인에게 이 패배는 2차대전 이후 최악의 굴욕이었습니다. 너무나도 일방적이었던 경기인지라 골키퍼 안토니니 라말레츠는 6골이나 허용했음에도 '마라카냥의 고양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이 대회 최고의 골키퍼라는 소리까지 들었다고도 합니다.


그 다음에 붙었던 1962년 역시 스페인에겐 끔찍한 대회였습니다. 브라질은 무승부만 거둬도 8강 진출이 확정이었고, 스페인은 반드시 이겨야했는데 오히려 브라질이 이기면서 스페인이 탈락하게 됩니다. 브라질 대표팀의 디디는 레알에서 잠깐 뛸 동안 디 스테파노와 푸슈카시에게 악감정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 경기를 그렇게 통쾌해 했다나요. 1978년에도 스페인은 브라질에게 승점 1점이 밀려 탈락했고요. 그나마 1986년에는 브라질이 이겼어도 스페인이 조 2위로 올라갈 수 있었죠. 컨페드컵 결승은 많이들 보셨을테니 생략. 이 두 팀은 빠르면 16강부터 만날 수 있습니다.



2. 이탈리아 vs 독일 - 4승 4무 이탈리아 우위

1962 월드컵 16강 조별예선 이탈리아 0:0 독일

1970 월드컵 4강전 이탈리아 4:3 독일

1978 월드컵 8강 풀리그 이탈리아 0:0 독일

1982 월드컵 결승전 이탈리아 3:1 독일

1988 유로 8강 조별예선 이탈리아 1:1 독일

1996 유로 16강 조별예선 이탈리아 0:0 독일

2006 월드컵 4강전 이탈리아 2:0 독일

2012 유로 4강전 이탈리아 2:1 독일


여기도 첫 시작은 먹잇감(ㅠㅠ)이 좋게 끊었습니다. 독일은 조 1위로 8강진출, 이탈리아는 조 3위로 탈락했죠. 비록 독일은 8강에서 떨어졌지만 적어도 16강 탈락보다는 나으니까요. 그리고 1970년부터 수난이 시작됩니다.


1970년의 4강전은 희대의 명경기로 꼽히는데, 경기가 끝나기 직전에 독일의 슈넬링거가 동점골을 넣어 연장으로 이어졌고 연장전에만 5골이 추가로 나오는 난타전 끝에 이탈리아가 결승전에 진출했죠. 흔히 '세기의 경기'로 불리며, 베켄바우어가 경기 중 부상을 당했지만 교체 카드가 없어 붕대로 팔을 몸에 고정시키고 계속 뛴 사진이 유명합니다.


1978년에도 독일은 이탈리아 때문에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했는데, 1978년 이탈리아와의 첫경기를 비긴 독일은 네덜란드와 비기고 오스트리아에게 지며 결국 조 3위로 탈락하게 됩니다. 1982년은 아예 결승에서 패했으니 말할 필요도 없죠. 그래도 2번의 유로 무승부가 독일의 탈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둘 다 독일이 조 1위로 진출했고, 1996년에는 마지막 경기에서 독일이 이탈리아와 비기는 바람에 이탈리아가 탈락하기도 했죠. 그리고 아시다시피 유로96은 독일이 우승했고요.


하지만 21세기 들어 월드컵과 유로 모두 4강에서 이탈리아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징크스는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즉, 8번의 맞대결 중에서 단 1번도 이기지 못했다는 거죠. 4무 4패인데 그 4패가 모두 월드컵과 유로 결승, 4강이었다는 게 참... 그야말로 천적이라는 말밖에는 없죠. 독일 입장에선 이번에도 끝에나 만날 수 있는데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3. 독일 vs 아르헨티나 - 3승 3무 1패 독일 우위

1958 월드컵 16강 조별예선 독일 3:1 아르헨티나

1966 월드컵 16강 조별예선 독일 0:0 아르헨티나

1986 월드컵 결승전 독일 2:3 아르헨티나

1990 월드컵 결승전 독일 1:0 아르헨티나

2005 컨페드컵 조별예선 독일 0:0 아르헨티나

2006 월드컵 8강전 독일 1:1 아르헨티나(승부차기 4:2 독일 승)

2010 월드컵 8강전 독일 4:0 아르헨티나


마라도나가 독일을 꺾고 월드컵을 들어올렸기 때문에 엇비슷한 것처럼 여겨지지만 의외로 일방적인, 특히 최근 들어 그게 심화되고 있는 관계입니다. 사실 마라도나가 예외였다고 볼 수도 있는데, 1958년에는 독일이 완승을 거두었고 결과적으로 독일은 조 1위로 8강 진출, 아르헨티나는 4위에 그쳤습니다. 1966년에는 사이좋게 비기고 나란히 조 1위와 2위로 올라갔으니 특기할 만한 건 없지만 다음 대회부터 불이 튀게 됩니다.


1986년, 마라도나는 당대 최강팀 중 하나였던 독일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데 성공합니다. 독일에게는 2연속 준우승이라는 충격적인 결과였죠. 그러나 여기서 아르헨티나가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지 못하고 천적관계는 이어지게 됩니다. 1990년, 마라도나가 예전같지 않고 고이코체아의 선방쇼로 간신히 올라온 아르헨티나는 독일에게 무기력하게 무너지면서 2연패에 실패하게 됩니다. 독일 입장에선 이 리벤지를 계속해서 이어나갔고요. 2005년 컨페드컵에서는 어차피 두 팀 다 4강 진출이 확정된 상태였는데, 나란히 비기면서 올라갔으니까 일단 패스.


페케르만이 이끌던 2006년의 아르헨티나는 정말 좋은 팀이었습니다. 독일은 레만의 선방쇼가 아니었으면 크게 졌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유로2004 보스벨트<->로벤 이후 최악의 교체라고까지 불리던 리켈메의 교체아웃 이후 독일은 페이스를 끌어올렸고, 마침내 승부차기 끝에(그것도 칸과 레만이 서로를 격려하는 놀라운 장면이 연출되며) 독일이 진출하게 됩니다. 재밌는 건 키커는 리켈메에게 평점 4를 줬고, 빌트는 못 찾겠습니다만 푸스발다텐에서는 4.5로 나와있군요. 어쨌든 아르헨티나는 저 교체만 없었으면 4강 올라갔을 거라고 다들 아쉬워했는데... 4년 뒤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결과적으로 독일은 1번의 결승 말고 아르헨티나 때문에 떨어진 적이 없고, 아르헨티나는 마라도나가 활약할 때 빼곤 독일 만나서 손해만 봤다는 거죠.



4. 포르투갈 vs 잉글랜드 - 2승 5무 2패 동률

1962 월드컵 지역예선 포르투갈 1:1 잉글랜드

1962 월드컵 지역예선 포르투갈 0:2 잉글랜드

1966 월드컵 4강전 포르투갈 1:2 잉글랜드

1976 유로 지역예선 포르투갈 0:0 잉글랜드

1976 유로 지역예선 포르투갈 1:1 잉글랜드

1986 월드컵 24강 조별예선 포르투갈 1:0 잉글랜드

2000 유로 16강 조별예선 포르투갈 3:2 잉글랜드

2004 유로 8강전 포르투갈 2:2 잉글랜드(승부차기 6:5 포르투갈 승)

2006 월드컵 8강전 포르투갈 0:0 잉글랜드(승부차기 3:1 포르투갈 승)


2승 5무 2패인데 무슨 천적이고 호구냐? 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게 최근에 완전히 호구 잡힌 케이스라서 말이죠. 1976년까지만 해도 월드컵 4강에서 꺾어주고, 지역예선에서 엇비슷하게 승점 챙겨가면서 잉글랜드가 웃는, 잉글랜드쪽 호구였는데... 1986년부터 얘기가 좀 달라집니다. 1986년에는 포르투갈이 이겼음에도 조 최하위로 탈락했으니까 진짜 천적은 2000년부터 생겼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가 된 유로 2000의 2번째 경기이자 조 1차전에서 포르투갈은 잉글랜드를 꺾어버렸고, 결국 포르투갈이 조 1위, 잉글랜드는 조 3위로 탈락하게 됩니다. 그 뒤 유로2004와 2006월드컵에서 연달아 승부차기로 포르투갈이 웃으면서 잉글랜드가 포르투갈을 상대로 마지막으로 웃은 건 벌써 40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스웨덴이 한창 잉글랜드 천적 소리 들을 때랑 비슷한데 재밌는 건 친선경기도 털렸던 스웨덴과는 달리 포르투갈과의 13번의 친선경기에서 잉글랜드는 단 1패만 당했고 그나마도 50년대의 일이었다는 겁니다. 그런데도 월드컵이랑 유로에서 계속 이렇게 당하고 있으니...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두팀이 만날 가능성은 정말 희박하므로 이번에는 호날두의 윙크를 못 볼 거 같습니다.



5. 우루과이 vs 콜롬비아 - 12승 4무 6패 우루과이 우위

1945 코파아메리카 우루과이 7:0 콜롬비아

1947 코파아메리카 우루과이 2:0 콜롬비아

1949 코파아메리카 우루과이 2:2 콜롬비아

1957 코파아메리카 우루과이 0:1 콜롬비아

1958 월드컵 지역예선 우루과이 1:1 콜롬비아

1958 월드컵 지역예선 우루과이 1:0 콜롬비아

1962 월드컵 16강 조별예선 우루과이 1:0 콜롬비아

1975 코파아메리카 4강 1차전 우루과이 0:3 콜롬비아

1975 코파아메리카 4강 2차전 우루과이 1:0 콜롬비아

1991 코파아메리카 조별예선 우루과이 1:0 콜롬비아

1993 코파아메리카 8강전 우루과이 1:1 콜롬비아(승부차기 3:5 콜롬비아 승)

1995 코파아메리카 4강전 우루과이 2:0 콜롬비아

1999 코파아메리카 조별예선 우루과이 0:1 콜롬비아

2002 월드컵 지역예선 우루과이 0:1 콜롬비아

2002 월드컵 지역예선 우루과이 1:1 콜롬비아

2006 월드컵 지역예선 우루과이 0:5 콜롬비아

2004 코파아메리카 3위결정전 우루과이 2:1 콜롬비아

2006 월드컵 지역예선 우루과이 3:2 콜롬비아

2010 월드컵 지역예선 우루과이 1:0 콜롬비아

2010 월드컵 지역예선 우루과이 3:1 콜롬비아

2014 월드컵 지역예선 우루과이 0:4 콜롬비아

2014 월드컵 지역예선 우루과이 2:0 콜롬비아


더블스코어로 우루과이가 앞서고 있습니다. 콜롬비아가 우루과이에게 거둔 대승은 하나같이 콜롬비아의 홈에서 있었던 결과물이고, 콜롬비아의 홈에서조차 우루과이에게 앞선다고 장담을 못합니다.특히 최근 상대전적은 우루과이가 압도하고 있습니다. 두 팀은 16강부터 만날 수 있습니다.



6. 아르헨티나 vs 에콰도르 - 14승 7무 2패 아르헨티나 우위

1941 코파아메리카 아르헨티나 6:1 에콰도르

1942 코파아메리카 아르헨티나 12:0 에콰도르

1945 코파아메리카 아르헨티나 4:2 에콰도르

1947 코파아메리카 아르헨티나 2:0 에콰도르

1955 코파아메리카 아르헨티나 4:0 에콰도르

1957 코파아메리카 아르헨티나 3:0 에콰도르 

1959 코파아메리카 아르헨티나 1:1 에콰도르

1963 코파아메리카 아르헨티나 4:2 에콰도르

1983 코파아메리카 조별예선 아르헨티나 2:2 에콰도르

1983 코파아메리카 조별예선 아르헨티나 2:2 에콰도르

1987 코파아메리카 조별예선 아르헨티나 3:0 에콰도르

1989 코파아메리카 조별예선 아르헨티나 0:0 에콰도르

1997 코파아메리카 조별예선 아르헨티나 0:0 에콰도르

1999 코파아메리카 조별예선 아르헨티나 3:1 에콰도르

2002 월드컵 지역예선 아르헨티나 2:0 에콰도르

2002 월드컵 지역예선 아르헨티나 2:0 에콰도르

2006 월드컵 지역예선 아르헨티나 1:0 에콰도르

2004 월드컵 지역예선 아르헨티나 6:1 에콰도르

2006 월드컵 지역예선 아르헨티나 0:2 에콰도르

2010 월드컵 지역예선 아르헨티나 1:1 에콰도르

2010 월드컵 지역예선 아르헨티나 0:2 에콰도르

2014 월드컵 지역예선 아르헨티나 4:0 에콰도르

2014 월드컵 지역예선 아르헨티나 1:1 에콰도르


에콰도르를 위하여 일동 묵념... 에콰도르는 친선경기 포함 단 3경기 이겨봤는데 모두 에콰도르의 홈이었습니다. 그외의 지역에서 아르헨티나에게 이겨본 적이 없습니다. 에콰도르가 16강 진출하면 에콰도르 국민 다음으로 기뻐할 건 아르헨티나 사람들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죠.



7. 아르헨티나 vs 나이지리아 - 3승 1무 아르헨티나 우위

1994 월드컵 24강 조별예선 아르헨티나 2:1 나이지리아

1995 컨페드컵 조별예선 아르헨티나 0:0 나이지리아

2002 월드컵 32강 조별예선 아르헨티나 1:0 나이지리아

2010 월드컵 32강 조별예선 아르헨티나 1:0 니이지리아


아르헨티나 안녕? 난 너의 친구 나이지리아라고 해.



8. 독일 vs 벨기에 - 8승 독일 우위

1934 월드컵 16강 토너먼트 독일 5:2 벨기에

1972 유로 4강전 독일 2:1 벨기에

1980 유로 결승전 독일 2:1 벨기에

1992 유로 지역예선 독일 1:0 벨기에

1992 유로 지역예선 독일 1:0 벨기에

1994 월드컵 16강전 독일 3:2 벨기에

2012 유로 지역예선 독일 1:0 벨기에

2012 유로 지역예선 독일 3:2 벨기에


독일아 안녕? 난 너의 친구 벨기에라고 해.



뭐 이런 느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벨기에는 죽으나 사나 일단 조 1위를 목표로 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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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토너먼트에서 이태리 박살내는거 한번만 봤으면 좋겠어요. 지금 전력은 확실히 우위인데
  • 보리스님께
    저 죽기전엔 볼 수 있을련지 .. ㅠㅠㅠ
  • 이번에 폴란드가 진출 하지 못했지만. 독일의 친구하면 폴란드도 유명하죠. 월드컵 전적은 어케 될련지 몰라도..
    독일이 한번도 패배했던적이 없는걸로 압니다.. ㅋㅋㅋㅋ

    글이 너무 재밌어서, 힘들게 정리하셨는데. 하이버리로 글 좀 모셔가도 될까요??
  • B.Schweinsteiger님께
    Raute글쓴이
    2013.12.10 01:52 댓글추천 0비추천 0
    폴란드는 독일에게 5무 12패에 월드컵 본선에서 1무 2패, 유로 본선에서 1패,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1무 1패를 제공해온 좋은 영양분입니다.

    하이버리는 예전에 서버 날아간 뒤로 한 번도 안 가봐서 제 아이디가 남아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어차피 다시 가입하고 글 쓰고 이러려면 번거롭기도 하니까 가져가셔도 괜찮습니당.
  • 확인해보니.. 06 월드컵 4강전 12 유로 4강전 스코어가 바꼈어요.
  • B.Schweinsteiger님께
    Raute글쓴이
    2013.12.10 02:30 댓글추천 0비추천 0
    어이쿠 그렇네요 =ㅅ=;;; 수정했습니다.
  • 진짜 이태리 털어줘야 되는데...
  • 글 모셔갔을때 확인해보니깐. 독일 vs 벨기에 2012 월드컵 지역예선이 아니라 유로 예선이네요..
  • B.Schweinsteiger님께
    Raute글쓴이
    2013.12.10 18:03 댓글추천 0비추천 0
    ㅋㅋㅋ 새벽에 써서 그런가 짜잘한 거 자꾸 틀렸네요 ㅠㅠ
  • 이탈리아보다 객관적인 전력은 아무리 봐도 훨씬 좋은데 ... 저번에 유로에서 진건 정말 충격적.. 그 이후로는 그냥 이탈리아랑 붙으면 이길거라는 느낌이 잘 안드네요;; 그냥 이탈리아 죽음의 조에서 떨어졌으면 하는 바램
  • 독일의 영양분이라 할 수 있는 팀으로는 역대전적 7승 2무로 독일이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가고 있는 우루과이도있죠!!
    아이러니한건 우루과이 크로아티아(2000년대 들어서는 독일이 좀 약한면을 보이고는 있으나)에게 우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정작 독일의 최대 천적인 이태리는 요 팀들에게 강했던적이 없다는거죠.
    심지어 북한,한국에게도 패하고 탈락했던 이태리인반면 독일은 아시아 팀에게는 완전한 극강이죠.
    2003년 친선전에서 한국에게 1:3으로 패한게 최초고 월드컵같은 중요대회에서 아시아 팀을 상대로 8전 8승 무패.
    게다가 독일의 오랜 양민팀인 폴란드에게까지 이태리는 유로와 월드컵에서 패했던 경험이 있음.
    독일에게 유독 강한 이태리가 천적이 없을것같은 극강같지만 면밀히 들춰보면 독일보다 더 호구잡히는 이력이 많은 듯...
    반대로 생각하면 저런 이태리를 왜 그토록 한 번을 제대로 이기지 못하는지 답답하기만 한 독일~!!

     

    Ps. 추가로 브라질 천적은 2승 1무로 아직 패배를 허용하지 않았던 노르웨이도 있습니다. 정말 완전한 강자는 없다고 봐야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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