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출신의 명장 지오반니 트라파토니(66)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 VfB 슈투트가르트에서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다.
슈투트가르트는 정규리그에서 7위의 부진을 겪고 있는 책임을 물어 트라파토니 감독을 해임한다고 밝혔다고 10일(이하 한국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트라파토니 감독은 과거 유벤투스를 이끌고 6차례 리그 타이틀을 따낸 명장으로 올 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았으나 1년도 안돼 중도하차하게 됐다.
슈투트가르트는 현재 20경기를 치른 정규리그에서 5승(12무3패)에 그쳐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51)에 승점 23점차로 벌어졌고 DFB 포칼(FA컵)에서는 이미 탈락한 상황이다.
슈투트가르트는 올 시즌에 앞서 트라파토니 감독을 영입하고 욘 달 토마손, 토마스 히츨스페르거, 예스퍼 그롱카르 등의 스타를 영입했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다.
슈투트가르트의 어빈 슈스타우드 회장은 "트라파토니 감독은 분명 세계적인 명장이다. 하지만 그의 체제 하에서도 우리 팀은 짜임새를 갖추지 못했다"고 해임 이유를 밝히고 조만간 새 감독을 물색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겠다고 밝혔다.
2002한일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을 상대해 안정환(뒤스부르크)의 골든골로 패할 당시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끌었던 트라파토니 감독은 유로2004(유럽선수권)에도 출전했다.
트라파토니 감독은 또한 유벤투스, AC 밀란, 인터 밀란(이상 이탈리아),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명문 클럽의 사령탑을 지냈고 지난 시즌에는 벤피카(포르투갈)를 10년만에 리그 정상으로 견인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지난달 29일에는 안정환(30.뒤스부르크)의 분데스리가 데뷔전 상대이기도 했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슈투트가르트는 정규리그에서 7위의 부진을 겪고 있는 책임을 물어 트라파토니 감독을 해임한다고 밝혔다고 10일(이하 한국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트라파토니 감독은 과거 유벤투스를 이끌고 6차례 리그 타이틀을 따낸 명장으로 올 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았으나 1년도 안돼 중도하차하게 됐다.
슈투트가르트는 현재 20경기를 치른 정규리그에서 5승(12무3패)에 그쳐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51)에 승점 23점차로 벌어졌고 DFB 포칼(FA컵)에서는 이미 탈락한 상황이다.
슈투트가르트는 올 시즌에 앞서 트라파토니 감독을 영입하고 욘 달 토마손, 토마스 히츨스페르거, 예스퍼 그롱카르 등의 스타를 영입했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다.
슈투트가르트의 어빈 슈스타우드 회장은 "트라파토니 감독은 분명 세계적인 명장이다. 하지만 그의 체제 하에서도 우리 팀은 짜임새를 갖추지 못했다"고 해임 이유를 밝히고 조만간 새 감독을 물색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겠다고 밝혔다.
2002한일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을 상대해 안정환(뒤스부르크)의 골든골로 패할 당시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끌었던 트라파토니 감독은 유로2004(유럽선수권)에도 출전했다.
트라파토니 감독은 또한 유벤투스, AC 밀란, 인터 밀란(이상 이탈리아),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명문 클럽의 사령탑을 지냈고 지난 시즌에는 벤피카(포르투갈)를 10년만에 리그 정상으로 견인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지난달 29일에는 안정환(30.뒤스부르크)의 분데스리가 데뷔전 상대이기도 했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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