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건 어슬레틱이 첼시와 5백5십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로버트 후스의 영입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후스는 26일 BBC를 통해 "나는 위건의 관심에 대해 듣지 못했다. 내가 아는 것은 내가 지금 행복하지 않다는 것이다. 월드컵 후 나는 조세 무리뉴와 얘기할 것이다"고 말해 판단이 애매한 상황.


현재 독일 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해 훈련에 임하고 있는 후스는 "심지어 분데스리가로 이적할 수도 있다. 문은 열려 있다.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혀 위건으로의 이적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지난 21일 첼시의 무리뉴 감독이 이번 시즌 계획을 밝히는 자리에서 `에르난 크레스포, 글렌 존슨, 칼튼 콜, 아이두르 구드욘센, 레니 피젤리`와 함께 로버트 후스를 방출 리스트에 올린 바 있어 후스의 이적은 이미 예견되어 있었다.


녹슨 전차 군단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독일 축구 대표팀을 재건할 미래의 기대주로 독일 축구팬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으며 10대에 첼시로 이적한 후스는 그 이후 첼시에서 좀처럼 출장 기회를 잡지 못하는 바람에 첼시를 떠나고 싶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젠장물힝요 아무튼 후트 분데스로 왔으면 하네요 개인적으로 샬케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