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기대치 않았던 유로파 일정속에서 프랑크푸르트가 마르세유에 라치오까지 잡으며 시내가 참 시끄러웠습니다. 이미 경기전부터 시내 곳곳에 행사부스가 설치되고 특히 밤에는 참 난리도 아니었습니다..근데 그와중에 안타까운 소식이 하나 있었습니다.
어제 루카스 토로의 형이 갑작스럽게 사망하였습니다..
경기직전 토로도 이 소식을 접했지만 경기에 무조건 임한다고 하며 90분을 온힘을 다해 뛰었습니다..
경기 이후 홀로 눈물을 쏟는 모습이 잡혔는데 다시보니 너무 안타깝네요 ㅜㅜ
어찌됐든 팀의 덕후로 유로파에서 순항중인 프랑크푸르트를 응원하며 참 기분 좋은 하루로 보내고 있지만 토로의 일로 마음 한편이 아픕니다 ㅜㅜ 어서 기운차리고 돌아올수 있기 응원해봅니다..
아 그리고 토로 일과 별개로 어제 경기 직후 의미있는 일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마르코 루스와 아체르비의 유니폼 교환이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고환암을 이겨낸 대단한 선수들입니다.. 서로 이미 리스펙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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