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몇 번이나 읽었고, 제가 좋아하는 선수 중 하나인 괴체가 그 이해하기 힘들고 어려운 결정을 할 때 어떤 마음이었는지, 돌아올 때 어떤 생각이었는지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그리고, 대학을 가지 않고, 지금까지 축구만 해 온 프로 축구 선수가 이런 글을 썼다는 것에 대해, 독일에서 학생들은 어떤 교육을 받길래 이리도 자연스러우면서도 논리적인 서사로 글을 쓸 수 있는지 정말 궁금하고, 감탄할 수 밖에 없고, 또 부럽기도 합니다. 저조차도 저렇게 잘 쓰지 못할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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