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중에 이런 상황이 몇번 발생합니다. 그 과정을 잘 이겨내는 팀이 최후에 웃게 되는거죠. 힘내자 힘!

아참. 연장가서 교체카드 추가됐군요.

볼프가 빠지고 산초가 들어갑니다.

연장 전반 시작합니다.

휴식 후 초반은 활력있게 뛰고 있습니다. 좋아요.

와 히츠의 슈퍼세이브!!!!

1:1 찬스를 막아냅니다! 와 경기 살렸다!

경기 내내 느끼는건데 유니온 베를린 선수들이 너무 거칠군요. 주심은 플레이를 방치하고 있구요. 여러모로 화납니다. 진짜루.

이 거친 경기에 경고는 하키미 헐리웃 딸랑 한장. 문제가 있어요 이건.

유니온 베를린의 수비가 많아요. 뚫기 어렵습니다.

와 이걸 안불어주네. 진짜 주심 뭐하는 놈이냐. -_- 수비가 팔은 붙였지만 명백하게 무게 중심을 옳기면서 팔꿈치로 볼을 막았잖아.

아까 로이스는 어깨 트래핑을 반칙이라고 불더니. 어처구니가 없네 진짜로.

역시 비첼이 길을 잘 봐요. 수비가 몰리자 반대 퓰리식에게 바로바로 롱패스. 시원시원하다.

연장 전반 끝납니다. 스코어는 2 - 2 입니다.

연장 후반 시작합니다.

아 산초 돌파 좋았는데. 팔팔한 상태니 수비가 따라오질 못하는군요.

휘브너가 경고를 받습니다. 돌파하는 로이스를 몸으로 밀어붙였어요.

아오!!!!!!!!!!! 토프락의 헤더가 골대에 맞고 나갑니다. 아오...

와 진짜 돌았나? 필립 팔을 잡고 완전 발을 걸어버렸는데 이걸 지나가?? 주심 등 뒤라서 못 봤다 쳐도 부심은 뭐하냐 대체?????????????????

유니온 베를린은 슬슬 지연 플레이를 시도하는군요.

와 진짜 플레이 너무 더럽다. 산초 유니폼을 잡아당기다가 발을 걸어버립니다. 경고가 나오긴했지만 이거 너무 노골적이잖아요. 시X 선수 담구려는데 경고로 끝나?? 그리고 이 전개 전에도 과한 차징을 인플레이 시켰는데 소급적용 안하냐??

야 이거 잡아 당겼잖아.

프리드리히가 경고를 받습니다. 경고 누적으로 퇴장입니다. 크로스를 보고 들어가는 퓰리식의 팔을 잡아당겨 넘어뜨렸어요.

페널티 킥 제발. 끝내자 로이스야.

로이스 골!!!

와 골이다 골!! 망할 놈들, 니네 집으로 꺼져!

연장 시간은 다 흘렀고 추가시간은 1-2분 내외로 예상됩니다. 버텨서 끝내자!

아이고 아까워라. 하키미가 빠른 대쉬로 드리블, 비어있는 필립을 노렸지만 필립의 슬라이딩 슈팅은 옆그물을 맞고 맙니다.

아 이번엔 1:1 찬스에서 정면으로 차고 말았어요. 아깝다 필립.

휘슬 울립니다! 경기는 3 - 2 로 도르트문트가 승리합니다. 16강에 진출합니다!

정말 처절하고 처절한 경기였습니다. 관대하고 편파적인 주심 덕분에 경기가 매우 거칠었고 부상으로 빠진 선수도 발생했습니다. 승리했되 잃은게 많아요. 이 다음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자가두 상태가 안좋아보였고 수비는 줄부상으로 벤치 멤버도 없는 상황. 당장 주중 경기에 큰 차질이 생겼어요. 거기다 연장까지 치른 덕에 체력도 문제구요. 아 어쩜 이렇게 풀리냐. 정말 좋지 않습니다. 쩝.
유니온 베를린 쓰레기들, 니들은 다시 보지 말자. 동업자 의식도 없는 놈들 같으니.

경기를 치른 코칭스탭, 선수들 모두 고생하셨고 응원하신 팬분들도 고생하셨습니다. 11월 3일, 볼프스부르크와의 리가 원정경기에서 뵙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