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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커랭킹과 함께 보는 베켄바우어의 커리어

Raute2014.11.09 20:26조회 수 4056추천 수 1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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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역덕들의 친구 그레고리악이 옛날 키커 판본들의 스캔작업을 하더군요. 덕분에 옛날옛적 키커랭킹까지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오오 찬양하라... 아직 70년대 중반까지밖에 작업이 안 되어있긴 한데 그래도 베켄바우어가 뛰놀던 60년대부터 70년대까지는 얼추 있기 때문에 한 번 찾아봤습니다. 베켄바우어는 1963/64시즌에 레기오날리가 쥐트, 당시의 2부리그 남부지구에서 데뷔합니다. 그러므로 63/64시즌 후반기 랭킹인 64년 7월부터 나옵니다. 원본은 랭킹이 나온 달(64년 12월, 66년 9월 등)으로 표시하지만 알아보기 편하게 시즌 전/후반기로 적습니다.



2부리그 시절

63/64 후반기 - B(아우센로이퍼)

64/65 전반기 - B(슈토퍼)

64/65 후반기 - K-3(아우센로이퍼), B-4(슈토퍼)


지금도 그렇지만 하부리그의 평가는 1부리그와는 다르게 매깁니다. 이때는 '눈여겨볼만한 선수'인 Blickfeld를 분데스리가(1부)와 레기오날리가 및 아마추어(하부)로  나눠서 기재하더군요. 64/65 후반기 평가는 이름은 분데스리가에 올라와있긴 하지만 이건 승격팀이라서 그런 것이고 실제로는 2부리그에서의 평가입니다. 또한 예외적으로 Blickfeld를 알파벳순이 아니라 실력순으로 매긴 적이 있는데 B-4는 실력순으로 매겨서 4위인 겁니다.  저 슈토퍼라는 포지션은 영어로는 스토퍼로 당대의 센터하프, 지금의 센터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덧붙이면 베켄바우어는 1965년 10월에 있었던 독일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1표를 받아 15위에 올랐으며 1965년 12월에 발표한 발롱도르 투표에서는 4위표 1장을 받아 공동 17위에 올랐습니다. 2부리그에서 갓 올라와 1부리그와 국가대표팀 몇 경기 뛴 풋내기가 최고의 선수들이 받는 투표에 이름을 내밀기 시작했다는 거죠. 발롱도르는 독일 기자가 주지 않았나 싶지만 그래도 이건 좀...



1부리그 첫시즌

65/66 전반기 - IK-3(슈토퍼), IK-2(아우센로이퍼)

65/66 후반기 - WK-1(미드필더), IK-3(중앙수비수)


아우센로이퍼는 하프백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그냥 수비형미드필더 생각하시면 됩니다. 후반기가 되면 수비수들을 중앙수비수와 측면수비수로 나누고 미드필더가 추가되고 하프공격수가 사라지는 등 꽤 큰 변화가 생깁니다. 지금이야 큼직큼직한 포지션 몇 개로 나눠서 선수들 평가하는 게 익숙하지만 키커의 포지션 분류는 시대상을 반영하기 때문에 꽤 많이 변해왔죠. 그중 하나가 이 시기인 거고 최초의 미드필더 월드클래스와 1위를 가져간 게 바로 카이저. 1부리그에서 뛴 첫시즌에 월드클래스를 받았으니 참 대단하죠. 흔히 베켄바우어를 단순한 수비수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상당히 오랫동안 미드필더로 뛰었으며, 특히 국가대표에서 베켄바우어가 수비수로 정착한 건 70년대 초반의 일입니다. 당장 66월드컵 결승전만 해도 미드필더로 뛰었었죠. 그리고 센터백으로 뛰었던 회베데스가 월드컵에서는 레프트백으로 나왔다고 측면수비수로 분류한 게 현재 키커의 관점인데 당시에는 멀티플레이어로 뛰면 저렇게 나눠서 각각 평가했습니다. 월드컵의 활약 덕분인지 53%가 조금 넘는 득표율로 올해의 선수가 되었으며 발롱도르에서도 3위에 오릅니다.



1부리그 2번째 시즌

66/67 전반기 - WK-1(미드필더), IK-3(중앙수비수)

66/67 후반기 - WK-1(중앙수비수), WK-1(미드필더)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어요. 두 자리에서 다 넘버원을 찍습니다. 저 자리에서 경쟁자가 없던 것도 아닌 게 후반기 중앙수비수 2위는 60년대 독일 최고의 수비수였던 빌리 슐츠였고 미드필더 2위는 귄터 네처의 라이벌 볼프강 오베라트였습니다. 그리고 이 두 명과 베켄바우어까지 합쳐 3명만이 월드클래스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겸업을 하면서 둘 다 넘버원을 찍었으니 이건 뭐... 그러나 올해의 선수는 45경기 43득점에 리그-포칼 득점왕의 게르트 뮐러가 받아갔습니다. 재밌는 건 뮐러에 대한 키커의 평가는 K-3 -> IK-1이었다는 거죠. 키커의 평가와 올해의 선수 투표가 따로 노는 건 키커가 단독으로 MVP를 선정하는 게 아니라 VDS라는 기자단의 투표가 이뤄지고 키커가 발표하는 형식이라 그렇습니다. 그런고로 이렇게 키커의 평가와 수상이 따로 노는 경우가 종종 나옵니다. 이때도 그런 케이스인데 그래도 2위는 했으며 발롱도르에서도 1위표 2장을 받으며 4위였습니다. 뮐러는 1위표 없이 7위였고요.



1부리그 3번째 시즌

67/68 전반기 - IK-3(중앙수비수), IK-2(미드필더)

67/68 후반기 - WK-1(중앙수비수), WK-1(미드필더)


전반기에는 월드클래스를 1명도 안 주는 냉혹한 평가가 이뤄집니다. 베켄바우어도 피해갈 수는 없었죠. 그러나 다시금 후반기에 월클 찍으면서 돌아옵니다. 애초에 토너먼트가 벌어지고 시즌을 마무리는 후반기 결산이 더 많은 관심을 받는다는 걸 생각해보면 후반기 월클 먹었으면 된 거죠.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월드클래스가 딱 3명 있었는데 다른 2명은 중앙수비수 2위인 볼프강 베버와 미드필더 2위인 오베라트였습니다. 허허허... 2번째로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으며 발롱도르에서는 다시 4위를 기록합니다. 한편 이때 있었던 유로68은 독일이 유일하게 메이저대회 진출에 실패했던 대회인지라 따로 평가해주고 그런 게 없습니다(네처와 오베라트 2미들 세웠다가 알바니아 원정에서 비긴 전설의 경기 때문이죠).



1부리그 4번째 시즌

68/69 전반기 - WK-1(중앙수비수), WK-1(미드필더)

68/69 후반기 - WK-1(중앙수비수), WK-1(미드필더)


잘못 쓴 거 아닙니다. 1시즌 내내 2포지션으로 월드클래스입니다. 69년 여름의 키커가 '펠레의 발언: 베켄바우어가 최고다!'라고 친절히 써주기도 했을 정도. 그러나 올해의 선수는 경기당 1골을 넣으며 리그 30골을 기록한 득점왕 뮐러에게 넘겨줘야 했고 베켄바우어는 엄청난 격차의 2위에 그쳤습니다. 재밌는 게 뮐러의 키커 평가는 또 K-3 -> IK-1이었습니다. 발롱도르에서도 뮐러에게 밀렸는데 뮐러가 3위를 했지만 베켄바우어는 7위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1부리그 5번째 시즌

69/70 전반기 - WK-1(중앙수비수)

69/70 후반기 - WK-1(중앙수비수), WK-1(미드필더)


또다시 월드클래스! 월드클래스! 특이한 점이라면 처음으로 미드필더 없이 수비수로만 평가를 받았다는 점입니다. 후반기에 미드필더 평가가 생긴 건 월드컵에서 미드필더로 뛰었기 때문이고요. 이때 베켄바우어 밑에 있던 월드클래스가 수비수로는 카를-하인츠 슈넬링거, 미드필더는 우베 젤러와 오베라트였습니다. 그러나 또다시 수상하고는 인연이 없었는데 올해의 선수는 노익장을 보여준 젤러가 최초의 3회 수상자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뮐러, 오베라트, 베르티 포크츠 등에게 밀리며 5위까지 떨어집니다. 발롱도르는 뮐러가 차지하는데 이 시즌에 당시 최고 기록이었던 리그 38득점 + 월드컵 10득점이라는 엄청한 성적을 기록하고 키커한테 WK까지 따내면서 베켄바우어는 1위표 2장 받는 4위에 그쳤습니다. 이탈리아와의 4강전에서 삼각건 투혼을 보여준 게 유명한데 이때 월드컵 결승에 올라갔어도 뮐러의 골기록이 황당할 정도라 어렵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참고로 1970년은 특이하게도 1년랭킹이라 여름 랭킹 없이 1970년 겨울 랭킹으로 통합되었습니다.



1부리그 6번째 시즌

70/71 전반기 - WK-1(중앙수비수), WK-1(미드필더)

70/71 후반기 - WK-1(중앙수비수)


앞서 설명했듯 70년에는 특이하게도 1년 통합 랭킹이었다고 합니다. 즉 70/71 전반기는 69/70후반기와 세트로 묶여 평가된 겁니다. 후반기에는 미드필더 없이 중앙수비수로만 받았습니다. 이때부터 베켄바우어의 평가는 중앙수비수로만 나옵니다. 그러나 상은 또 못 받는데 최초의 리가 2연패를 달성한 MG의 주장 포크츠가 올해의 선수를 받아갑니다. 발롱도르는 5위였고요. 이 무렵에 키커 랭킹에 변화가 하나 생기는데 외국인들도 평가에 반영시키기로 한 겁니다. 분데스리가가 출범할 때부터 외국인 선수들이 뛰고 있었지만 이들은 평가 대상이 아니었거든요. 포지션은 무시하고 외국인이라는 범주로 묶어놨는데 최초의 1위는 IK를 받은 네덜란드의 빌리 리펜스였죠.



1부리그 7번째 시즌

71/72 전반기 - WK-1(리베로)

71/72 후반기 - WK-1(리베로)


이 시즌부터 중앙수비수가 분화되어 리베로와 포어슈토퍼로 나뉘게 됩니다. 70년대를 강타한 독일의 리베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3백에서의 스위퍼 개념이 아니라 4백 중 1명이 좀 더 밑에 위치한 형태거나 3백이 존재하고 그 밑에서 뛰는 최종수비수에 가까운 형태였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앞쪽에서 상대공격수를 막아주는 든든한 마크맨이 포어슈토퍼였고 스위퍼가 리베로였죠. 그리고 이때부터 베켄바우어는 리베로 1위를 끝까지 놓치지 않습니다. 올해의 선수는 유로72에서 맹활약한 MG의 에이스 귄터 네처가 가져가지만 발롱도르는 드디어 정상에 오르게 됩니다. 이때 뮐러는 리그에서만 40골을 넣고 국대 포함 시즌 60골을 넘기는 엽기적인 골퍼레이드를 보여줍니다만 둘 다 2위에 그치죠.



1부리그 8번째 시즌

72/73 전반기 - WK-1(리베로)

72/73 후반기 - WK-1(리베로)


유로72의 우승으로 베켄바우어와 네처는 독일축구를 상징하는 두 기둥이 됩니다. 베켄바우어에게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로 국적과 포지션으로 대립구도가 있었던 바비 무어, 분데스리가를 양분하던 MG의 주장 수비수 포크츠, 70년대 유럽 최고의 축구선수 자리를 두고 다퉜던 요한 크루이프, 그리고 네처가 있었죠. 둘은 나란히 리베로와 미드필더 자리에서 1위를 지켰으며 허구한 날 잡지 표지의 세트메뉴로 올라오게 됩니다. 후반기에 네처가 IK-1로 밀려나긴 합니다만 어쨌든 정상에 위치한 선수임은 부인할 수 없었으며 포칼 결승에서 오베라트의 쾰른을 상대로 보여준 놀라운 결승골은 왜 슈퍼스타인지 보여주는 장면이었죠. 그러나 네처가 포칼 우승과 최초의 올해의 선수 2연패를 뒤로 하고 스페인으로 떠나면서 독일에서 베켄바우어의 아성에 도전할 선수는 아무도 없게 됩니다. 다만 발롱도르는 뮐러에게도 밀리면서 4위.



1부리그 9번째 시즌

73/74 전반기 - IK-1(리베로)

73/74 후반기 - WK-1(리베로)


정말 오랜만에 돌아온 인터내셔널입니다. 9번의 평가를 연속해서 WK 받다가 드디어 IK라니. 1부리그에서 주전으로 뛰는 선수들도 IK 1번 받아보기 어려운 거 생각하면 거참 기가 찰 노릇이죠. 그리고 전반기는 월드컵에 대비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는 듯이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클래스 복귀. 올해의 선수도 다시금 거머쥐게 되었으나 발롱도르는 아쉽게 크루이프에게 밀려 2위에 그칩니다. 점수차이로는 그렇게 큰 격차는 아니었지만 1위표가 5장이나 차이났다는 점에서 역설적으로 크루이프의 대단함을 알 수 있습니다. 어쨌든 베켄바우어는 리그-유러피언컵에 이어 월드컵마저 들어올리며 선수생활의 정점을 찍습니다.



1부리그 10번째 시즌

74/75 전반기 - WK-1(리베로)

74/75 후반기 - WK-1(리베로)


당연하지만 또 1위입니다. 또 월드클래스고요. 이 시기 바이언은 유러피언컵 2연패에는 성공하나 리그에서는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감독 우도 라텍이 경질당하기까지 하죠. 그러니까 리그 10위권 왔다갔다하면서 받은 평가가 이겁니다. 아무리 유럽에서 잘했다지만... 올해의 선수는 3위, 발롱도르는 2위였습니다.



1부리그 11번째 시즌

75/76 전반기 - WK-1(리베로)

75/76 후반기 - WK-1(리베로)


베켄바우어는 서른이 되지만 여전히 월드클래스입니다. 이 시즌 바이언은 유럽에서 3번째로 유러피언컵 3연패를 달성한 클럽이 되었으며 서독은 유로1976에서 준우승을 거두게 됩니다. 베켄바우어는 이 덕분에 3번째 올해의 선수, 2번째 발롱도르를 차지합니다. 덧붙이면 이 준우승은 승부차기 패배였는데 메이저대회 통틀어 독일의 처음이자 마지막 승부차기 패배이며, 승부를 결정지은 체코슬로바키아의 5번째 키커가 바로 안토닌 파넨카였습니다. 그 유명한 파넨카 킥은 이 5번째 킥에서 유래되었죠.



1부리그 12번째 시즌

76/77 전반기 - WK-1(리베로)

76/77 후반기 - WK-1(리베로)


베켄바우어가 바이언에서 보낸 마지막 시즌...인데... 여전히 자비심이 없습니다. 끝까지 1위를 내주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22살에 국가대표팀 주전 먹고 있던 슐츠, 베버, 오베라트 등에 밀려 전반기 IK 순위권에 그쳤던 것을 이후로 단 한 번도, 단 한 번도 1위를 안 놓쳤단 소리입니다. 후반기로만 따지면 12시즌 동안 적어도 1포지션에서 1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보통 4~5시즌만 수위권에 있어도 대단한 지배력이라고 해주는데 12년입니다. 이 시즌을 끝으로 베켄바우어는 미국으로 가게 되는데 이혼 등의 사생활 때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4시즌 중 3번이나 우승했다는데 이 시기에는 키커가 해외로 나간 선수들을 평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료가 없습니다. 90년대가 되어야 해외파 선수들을 평가해줬고 그 이전에는 메이저대회를 뛴 국가대표 선수들만 평가했는데 베켄바우어는 77년을 끝으로 국가대표도 그만뒀거든요. 근데 미국 가서도 올해의 선수 표를 몇표씩 받아온다는 게 유머. 이 시즌에는 5위였습니다.



1부리그 13번째 시즌

80/81 전반기 - X

80/81 후반기 - K-8(리베로)


드디어 베켄바우어가 K를 받아봅니다...는 미국에서 놀다가 돌아온 36살 노장이 K 받는 게 이미 넌센스죠. 전반기는 5경기만 출장했는데 1980년 미국리그의 결승전이 9월 말에 있었기 때문에 그거 끝나고 10월에 왔기 때문입니다. 그나마도 일정 꼬여서 전반기 1경기는 후반기에 치뤄서 평가받을 무렵에는 4경기만 소화한 상태였죠. 지난시즌에 티아고 알칸타라가 후반기에 모든 대회 합쳐서 10경기 좀 더 뛰고 IK 받아서 논란이었는데 베켄바우어가 5경기 뛰고 제대로 된 평가받을 수는 없었겠죠. 후반기의 K-8도 우습게 볼 수가 없는 게 베켄바우어가 복귀한 함부르크는 바이언과 우승경쟁을 벌이고 있던 당시 분데스리가 최고의 팀 중 하나였습니다. 복귀하자마자 준우승 팀에서 바로 한 자리 꿰찬 거니...



1부리그 14번째이자 마지막 시즌

81/82 전반기 - X

81/82 후반기 - X


마침내 베켄바우어도 무너집니다. 이 시즌 리그 10경기밖에 못 뛰었는데 당시에 부상을 연거푸 당해서 경기를 많이 못 뛰었다나요. 이건 기록 뒤져봐도 못 찾겠는데 아무튼 10경기 출장으로 리그 우승 경력은 추가했지만 키커 평가는 못 받았죠. 이 시즌을 끝으로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고, 그곳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짓게 됩니다. 이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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