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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ker) 부정적인 전망만이 남은 프랑크푸르트, 그들이 추락한 일련의 이유들은?

아마나티디스2016.04.19 14:02조회 수 966추천 수 1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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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은 라우테님께서 주셨고 나름 제가 생각했던 것들과 맞게 정리가 되어있는 기사라 번역해보았습니다. 저작권과 관련해서 번역문만 올립니다. 어색한 표현들은 이해해주세요~






 첫 강등이후 20년간 프랑크푸르트는 다섯 번이나 2부리그로 가야만 했다. 강등은 습관이 되었고 팀은 오랜 기간 일정한 경쟁에서 역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다는 것에 스스로 안주했다. 주말에 상황은 달라졌다. 지금 팀은 강등까지 네 경기만이 남았고 감독 니코 코바치 또한 이를 알고 있다.우리는 지금 네 번의 마지막 경기들이 남아있어요”  새로이 살펴볼 추락의 이유들은 다양하다.

 

경영방향상실:  헤리베르트 브루크하겐은 2011년 그의 두 가지 직위에서의 실패와 함께 강등을 경험했다.(당시 운영이사회 수장직과 단장직을 겸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운영이사회 수장직을 유지했고, 단장직에 브루노 휘브너가 5년간 전권을 가지게 됐다. 그로인해 잠시나마 상황은 더 나아지게 됐고 위기에 순간에 휘브너는 그의 위치를 공고히 하며 팀을 잘 되돌려놓았다. 이번 여름 운영이사회 수장인 브루크하겐의 후계자직에 대한 지루한 토론에서 휘브너 자신은 어떠한 역할도 맡지 않을 것을 공표했다. (빨리 결정이 되야하는데..)

 

감독선: 아르민 페는 2011년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감독이었다. 그는 분데스리가로 승격을 이끌었고 그 해에 팀을 유로파 리그로 이끌었다. 3년차 그가 끝물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팀은 그와 결별하였고 그 이후로 프랑크푸르트 감독직은 최대 1년이었다. 토마스 샤프는 20159위라는 리그 성적에도 불구하고 단지 1년 후 떠나야만 했다. 몇몇 선수들이 그에게 반기를 들었고 그 때문에 운영이사회와 감독이사회의 일부임원들은 불필요한 수고를 하였다. (이건 기자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거나 당시 있었던 팀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이 껄끄러워 생략한 듯 보입니다. 선수와의 갈등에 대해서 트랍이 공개적으로 해명까지 했던 일이고 이것이 샤프가 떠난 이유는 결코 아닙니다. 덧붙이자면 몇몇 수뇌부 관계자들을 출처로 경질에 대한 부정적 언론플레이와 배후에서 새로운 감독후보와 접촉하는 헛짓거리 때문이었죠.) 

결국 까칠한 북독일인 (샤프에 대한 표현이 재밌네요) 대신 건축형 감독 페가(김현민 기자님 말씀에 따르면 요즘 조롱거리로 쓰인다고 합니다.) 다시한번 팀을 이끌어줘야만 했다. 그러나 간결하게 다듬어진 짧은 패스와 공격적인 전개에 대한 그의 전술적 생각은 결실을 맺지 못했고 선수단은 지속적인 기복과 함께 낙담 할 수밖에 없었다. 두 번의 무승부와 네 번의 패배로 12월 프랑크푸르트는 절망적인 상황에 놓여있었고 이후 17라운드 브레멘과의 2:1 승리로 구사일생하였었다. 당시 재선임에 대한 과정에서 결정을 해야만 했던 팀은 모든 위험신호를 배제했고 아르민 페를 붙들었다. 이것은 또한 감독이사회 수장 볼프강 스토위빙과 그의 개인적인 친분 때문이기도 하였다. 후임 코바치와의 계약은 단지 1부리그에서 2017년까지 유효하다. 2부리그에서의 재임이 완전히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또한 프랑크프루트가 U-19 감독 알렌산더 슈어를 세울 가능성도 있다.

 

선수선택: 여전히 프랑크푸르트의 모든 공격작업은 서포터들이 가장 사랑하는 알렉산더 마이어에 의존하여 이루어진다. 그러나 그의 부상에 대한 취약점은 충분히 알려져 있었다. 이러한 점에서 휘브너는 제 기능을 발휘할 플랜B를 대체하는 것에 시기를 놓치고 말았다. 몇 년간 프랑크푸르트는 형편없거나 싸고 괜찮은 선수들을 찾아냈고 그러한 전성기를 지났거나 몸값이 비싼 선수들을 그라운드에 세웠다. 이러한 영입의 마지막이 겨울 이적생 사볼츠 후스티이다. 프랑크푸르트가 중국에서 그를 발견하기 전 그는 이미 분데스리가에서 전성기를 보낸 후였다. 2014년 피르민 슈베글러와 세바스티안 로데 그리고 세바스티안 융이 팀을 떠난 이후 전과 같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

 

잔여일정: 마인츠와 도르트문트를 상대할 홈경기와 어웨이 경기인 다름슈타트전과 브레멘전에서 희망에 대한 불씨가 거의 없다. 부주장인 마르코 루스는 현재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정말로 어려운 상황에 있고 우리 선수들은 팬들과 동일한 엄청난 두려움 앞에 있습니다." 그는 덧붙여 "우리는 34라운드 경기가 마지막 경기가 되는 것을 막아야합니다.“

 

긴축: 강등 당했을 때 총 예산은 반 이상이 삭감 된다- 45M유료 이상.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팀은 이적 문제 해결을 우선적인 목표로 해야한다. 그로인해 카를로스 잠브라노와 하리스 세페로비치 그리고 마르코 파비안은 예정된 수순을 밟을 것이다. 후스티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들은 2부리그에서 계약이 유지된다. TV 수익은 25.8M에서 10.4M으로 삭감되어질 것이다. 인건비에 있어서 2부리그 정상 스쿼드로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분데스리가에서의 33M 대신 22M이 산정된다. 주요 스폰서는 빠지고 강등으로 스폰금액은 충분히 충당되지 않을 것이다. 첫 강등에 있어 팀의 이익도 있다. 재정적인 붕괴가 우려되는 대신 팀은 그 사이에 현실적인 자기자본을 소유하고 그와 함께 재정적인 여유를 가질 것이다. 그러나 단지 미미한 위안일 것이다.

 


- 이미 기사에서도 언급은 됐지만 제가 가장 큰게 본건 두가지 입니다. 샤프에 만족하지 못했던 보드진 그로인한 현재의 상황(사실 페가 예상과 달리 이렇게 못할줄은 몰랐습니다..), 좋은 선수들을 보지 못한 안목 그로인해 마이어 대체자를 구하지 못했다는 점과 플랜B를 완성하지 못했다는 점.

뭐 이제 남은경기가 정말 쉽지않은 상대들입니다. 3승이상의 기적을 보여주며 드라마를 쓸지 그냥 이대로 무너질지는 사실 어느정도 답은 나온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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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전반기 부진하던 아욱국, 슈바벤, 호펜하임 등이 반등하면서 결국 마지막에 반등할 기회를 잡지 못한 팀들이 순위표 아래쪽에 남고 있군요... 지난 시즌 내내 나쁜 흐름이 아니었지만 막판에 페이스를 잃으면서 강등당한 프라이부르크, 파더보른과 비슷해 보이네요.
  • 자력잔류는 불가능해보이고 어떻게든 무 캐다가 시즌 최종전에서 브레멘 잡고 플레이오프 가는 게 현실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브레멘도 아마 이 시나리오로 갈 거 같고요.
  • 이거 왜 이렇게 전혀 남 얘기 같지가 않은걸까요...
  • TJ
    2016.4.19 17:41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무리 생각해도 샤프 감독과 관련된 보드진의 판단이 매우 아쉽네요.
    그 이후로 프랑크푸르트가 팀의 색깔까지 잃은 듯한 느낌이 들어 더 아쉽습니다.
  • TJ님께
    무색무취
    마이어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팀
    뭐 이런 이미지가 돼버렸습니다 ㅜ

    코바치 감독도 굉장히 색깔을 찾기 힘든데..본인은 실리적인 축구를 하겠다고는 하지만 이도저도 아닌 축구가 되어버린 느낌이랄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지금 공격진에는 카운터어택 밀고가는게 가장 어울리는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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