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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페스, 월드컵 참가 불투명

srv2010.01.26 21:47조회 수 3051추천 수 38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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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의 미드필더인 시몬 롤페스가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독일 대표팀의 체력 테스트에 참가했다가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일정보다 일찍인 월요일 정오경 대표팀 숙소를 절룩거리며 떠났습니다. 그리고 MRI 검사를 통해 얼마 전 수술을 받았던 무릎의 연골이 또다시 손상되었음이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롤페스는 화요일 아우그스부르크에서 다시 무릎 수술을 받게 됩니다. 이로써 롤페스는 월드컵 참가 자체가 불투명해진 상태입니다.

대표팀 매니저인 비어호프는 "그렇다고 그를 일찍 포기하면 안될 것이다. 그가 빨리 다시 경기에 복귀하길 희망한다."고 밝히면서, 롤페스의 부상을 감독인 뢰브 뿐 아니라 대표팀 전체가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롤페스는 주장인 미하엘 발락과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를 담당할 가장 유력한 선수로 꼽혀왔습니다. 대표팀 코치인 한시 플릭은 "이는 우리에게 충격이다. 하지만 우선은 그의 공백이 실제로 얼마나 걸릴지에 대해서 기다려야 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오른쪽 무릎 수술 이후 롤페스가 5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월드컵 대비 훈련때까지 다시 건강해질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그의 부상은 소속팀에게도 큰 충격입니다. 레버쿠젠의 단장인 펠러는 "이는 우리에게도 큰 쇼크이다. 우리도 마음이 아프지만 월드컵 출전을 기대하고 있던 시몬에게는 더욱 그럴 것이다."라며 "우리는 그를 다시 재활시켜야 하며, 할 수 있는 한까지 그를 도울 것이다. 그는 긍정적으로 생각해야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롤페스의 이번 수술은 지난 반년동안 세번째 이루어진 수술입니다. 작년 6월 러시아와의 경기 후 첫번째 수술을 받아야 했고, 10월에 다시 내시경을 이용한 관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미 며칠전부터 심한 통증을 호소해 왔으며 따라서 체력 테스트를 위한 첫번째 연습조차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대표팀 숙소를 떠나 롤페스는 검사를 위해 아우그스부르크로 떠났으며 MRI 검사의 결과가 나오자마자 무릎 전문의인 울리히 뵈니쉬 박사의 집도로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롤페스의 월드컵 참여가 불투명해지면서 뢰브의 구상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이 포지션의 다른 후보인 토마스 히츨스페르거는 부진으로 소속팀에서조차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으며, 프링스에 대해서는 이미 고려의 대상이 아님을 통보한바 있습니다. 겐트너, 케디라, 그리고 슈바인슈타이거가 롤페스를 대신할 후보로 남아 있습니다.


원문기사: http://www.kicker.de/news/fussball/bundesliga/startseite/520124/artikel_Rolfes-droht-das-WM-Aus.html
번역: srv
s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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