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선수가 국가대표로써의 은퇴를 밝혔습니다.

비록 본인도 예상하곤 있었겠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독일이 발표한 엔트리에 하만은 포함돼지 못했죠.

32살의 하만은 이제는 그의 클럽에 집중하기 위해서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되었답니다.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에 올려진 하만의 인터뷰글:

"독일 스쿼드에 들지 못한것은 나에게 그다지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

"나는 지난 3개월동안 매니저에게 말해오지 못해왔다. 그래서 내가 포함될 수 있을거라는 찬스가 많을거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나는 독일에서 열리는 경기이기 때문에 더이상 실망하지 않는다. 난 할 수 있을만큼 두번의 월드컵을 즐겼다."

"이제 뮌헨에서 열리는 독일의 첫번째 경기를 제외하고는 티비로 보게 될 것이다."

하만은 59번의 독일대표팀 출장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1997년 11월에 있었던 남아공과의 경기에서 데뷔하여 골까지 기록한바 있었습니다.

그는 국가대표로써 지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골을 기록하였으며, 2002 월드컵 결승전에서 브라질을 맞아 독일의 한골을 기여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8월에 네덜란드전이 그의 국가대표 마지막 출장이 되었으며, 그는 그 이후부터 클린스만의 세대교체로 인한 시스템으로 그간 제외되어왔습니다.


스카이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