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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실험

포돌스키2006.05.06 17:13조회 수 2611추천 수 125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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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실험
로케가 발락의 대체자로?

바이에른과 슈투트가르트의 주중 경기에서 스타디움의 시간이 75분을 가리키고 있을 무렵 로케 산타 크루즈가 골라인을 따라 걸어나가면서 뮌헨의 영웅인 슈퍼서브 '메멧 숄'과 교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알리안츠 아레나의 69,000 여명의 관중들의 박수갈채는 두명의 선수 중에서 한 젊은 선수에게 돌아가고 있었다.

로케는 지난 무릎의 십자인대파열로 인한 부상으로 6개월동안 출전하지 못한 이래 처음 갖는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갖고 출장하였으며, 3대1로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슈투트가르트의 루보야가 선취골을 터뜨린지 불과 5분만에 그의 20미터 왼발 슛은 왼쪽 구석밑의 네트를 흔들었고 올시즌 그의 4번째 골이었다.

중앙에서의 첫번째 출장

24살의 로케는 그의 나라에서 전반적으로 외모로 사람들의 주위를 끌었지만 로케의 활약상으로 인해 더욱 사람들에게 인기를 받아왔으며 계속해서 헤드라인을 장식하곤 했다. 사실 바이에른으로 이적했을 당시, 로케는 스트라이커로써 스카웃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투톱 밑에서 플레이메이킹 역할을 했던 발락의 백업선수로써 주목받았던 것이었다.

그의 모든 자리에서의 다재다능함은 주위로부터 일제히 호평받았다.
"좋은 경기였으며 로케가 포지션에 적응할 수 있었는지를 보기 위한 경기였다.  
단지 골을 기록한 것만이 아니라 더 잘해주었다. "
루메니게 회장:
"그는 정말 대단했다. 정말 중요했던 동점골을 기록했으며, 대부분의 패싱이라든가 움직임 면에서 그의 활약은 눈에 띄었다. 나는 정말 그가 이 자리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의 플레이를 즐겼다."  

국가대표에서의 로케의 플레이메이커 역할

발락은 다음 시즌에 뮌헨에 남아있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산타 크루즈의 훌륭한 활약상은 감독에게 기대 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울리 회네스는 그의 기량에 열광하면서도 대신 조건하에 그의 플레이메이킹 역할이 주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로케 산타 크루즈는 그가 발락의 자리에서 옵션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의 적합한 자리를 결정하고 그에게 권할 수 있겠지만 그전에 그는 몇 경기가 더 필요할 것이다."
로케는 이 실험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않았으며, "나는 고향에서 이 자리를 많이 서봤다." 면서 파라과이 국가대표에서는 투톱 아래서 많은 시합을 치룬 경험이 있다는 사실을 말하기도 했다.
"감독으로써나 클럽으로써 나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카카와 유사하다?

산타크루즈의 팀 동료들은 그가 이러한 자리에서 더 성숙된 기량을 보여주리라고 믿는다.
로이 마카이:
"나는 현재 그와 플레이하는 것을 즐긴다."
하그리브스는:
"로케는 기술적으로 타고난 재능이 있으며 대단한 팀 선수다. 그의 플레이는 마치 카카와 비슷하다."
루메니게는 산타 크루즈가 여름시장의 행보에 영향을 끼칠지도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다.
"어쩌면 우리는 어느 누구도 데려올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혹시 우리는 이미 클럽에 우리가 필요로 하는 선수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마가트:
"로케는 투톱 밑의 자리가 가장 적당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뉴스면 뉴스랄까;; 뉴스는 좀 아닌거 같기도 하고 어쨋든 이게시판에 올릴께요)

ps 바이에른 구단의 산타크루즈에 대한 신임은 정말 장난 아닌 듯 싶네요.
예전부터 유리몸처럼 온갖 부상으로 시즌을 날려도 계속 믿고 기다려줬는데 그렇다 해도 바이에른에서 해준 것이 없는 산타크루즈에게 아직까지 이러한 신임을 보여주고 있다는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드네요. 산타 본인도 이렇게 믿고 기다려준 구단을 져버리진 않을 듯.
개인적으로 뮌헨에게 필요한 미드필더는 골능력과 볼배급능력 주력이 함께 되는 선수 또는 전형적인 중앙 미드필더로써 볼배급과 날카로운 패싱력을 소유한 선수를 원했었는데 이 중 한명의 이상적인 선수가 카카였고, 이 때문에 카카와 비슷한 로시츠키를 원했었던건데;; 어쨋든 산타가 중앙으로써 좋은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기만 한다면 오히려 정말 몰라봤던 진주를 얻은셈이고, 보강은 필요없을지도 모르겠네요.
포돌스키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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