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수요일 축구 전용 구장으로 개축한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벤츠-아레나에서 열리는 독일 대표팀의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위한 독일팀의 선수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독일 대표팀 감독인 요아힘 뢰브는 프리 시즌 기간동안 미국과 중국을 순회한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사미 케디라와 메수트 외질을 이번 경기에 부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뢰브는 두 선수와 전화로 논의한 결과 긴 여행 시간과 시차 적응 등의 문제로 이 두 선수를 스페인에서 시즌을 준비하도록 전념하게 하도록 배려했다 합니다.

한편 뢰브는 올해 20세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의 일카이 귄도간을 대표팀에 전격 합류시켰습니다. "일카이는 훌륭한 발전을 해냈고, 최근 시즌 준비기간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습니다. 그는 기술적으로 뛰어난 재능이 있으며 매우 영리한 선수입니다. 그러기에 새로운 유로 지역 예선 시즌을 앞두고 그가 독일 대표팀에 친숙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라고 뢰브는 밝히며 "귄도간은 이로서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터키 혈통의 귄도간은 이미 오래 전부터 터키 축구 연맹의 강력한 구애를 받아왔으나 본인은 독일 대표팀으로의 커리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 대표팀에서 뛰겠다는 결심은 이미 오래 전부터 내려져 있었습니다"고 그는 밝혔습니다.

귄도간 이외에 VfB 슈투트가르트의 공격수인 카카우도 대표팀에 합류하게 됩니다. 그는 "브라질을 상대로 독일 대표팀에 속하게 된 것은 당연히 내게 큰 기쁨이고 대단한 경험입니다. 우리가 슈투트가르트에서 경기를 하게 되기 때문이 이는 제게 더더욱 특별한 날이 될 것입니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우는 이미 독일 대표로 17 경기에 나왔습니다.


이번 경기를 위해 소집된 독일 대표팀의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바이언 뮌헨), 팀 비제(베르더 브레멘)

수비:
데니스 아오고(함부르크 SV), 홀거 바트슈투버(바이언 뮌헨), 마츠 훔멜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필립 람(바이언 뮌헨), 크리스티안 트래쉬(VfL 볼프스부르크), 제롬 보아텡(바이언 뮌헨), 베데딕트 회베데스(샬케04)

미드필드:
시몬 롤페스(바이어 레버쿠젠), 스벤 벤더(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마리오 괴체(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일카이 귄도간(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토니 크로스(바이언 뮌헨), 토마스 뮐러(바이언 뮌헨), 루카스 포돌스키(1.FC 쾰른), 마르코 로이스(보루시아 묀헨글랏드바흐), 안드레 쉬얼레(바이어 레버쿠젠),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바이언 뮌헨)

공격:
마리오 고메즈(바이언 뮌헨), 미로슬라프 클로제(라치오 로마), 카카우(VfB 슈투트가르트)


기사원문: http://www.kicker.de/news/fussball/nationalelf/startseite/556036/artikel_loew-nominiert-guendogan-gegen-brasilie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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