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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표팀 예비 명단발표에 대한 반응

srv2010.05.07 01:40조회 수 4773추천 수 82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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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힘 뢰브는 일곱명의 바이언 선수를 그의 예비 명단에 넣었습니다. 이에 대해 뮌헨에서도 기뻐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상을 당한 르네 아들러를 대신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외어크 부트에는 더욱 기뻐하고 있으며, "약간은" 대표팀에 불리우는 것을 예상했던 홀거 바트슈투버 역시 당연합니다.

"휴가 계획은 세웠지만 예약은 아직 하지 않았습니다. 햇빛을 즐기고 싶었는데 제 생각에는 그곳에도 햇빛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이제 대표팀에 완전히 포함되는 것은 제게 달려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제 생각에 대표팀 감독님은 저를 중앙 수비수로 보는 것 같은데 저는 여러 포지션을 맡을 수 있습니다."라고 바트슈투버는 덧붙였습니다. 대표 경험이 없는 두번째 월드컵 대표 후보인 함부르크의 데니스 아오고 역시 대표팀에 발탁된 것을 "대단히" 기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제게 큰 기회입니다. 제 능력을 대표팀 감독님에게 증명시키고 남아공으로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VfB 슈투트가르트의 감독인 크리스티안 그로스는 세르다 타스키, 사미 케디라, 크리스티안 트래쉬 그리고 카카우 등 네 명의 자신의 선수가 예비명단에 속한 것에 대해 "매우 훌륭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선수들이 스스로 열심히 훈련했으며 클럽이 선수 영입에 있어 많은 것을 올바로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반해 현 독일 마이스터인 VfL 볼프스부르크는 그다지 기뻐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니더작센 팀에서는 단 한명의 선수도 DFB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마르셀 쉐퍼와 크리스티안 겐트너는 전날 저녁 자신들이 대표팀에 불리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연락 받았습니다. 쉐퍼는 "물론 실망이 큽니다. 전 이번 시즌을 달리 예상했더랬습니다. 하지만 이전 두 시즌같은 플레이를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마음이 결코 편하지 않습니다만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올리길 기원합니다."고 전했습니다. 겐트너 역시 뢰브와의 대화에 대해서 전했습니다. "감독님은 제게 제 포지션과 관련해 발락, 슈바인슈타이거 그리고 케디라 등 경쟁자가 너무 많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전화 통화는 상대적으로 짧았습니다. 이는 물론 일종의 패배이고 퇴보입니다. 하지만 이번을 통해 월드컵 이후 다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받아들어야만 하겠습니다." 단장인 디터 회네스는 두 선수가 대표팀 명단에 끼지 못한 것에 대해서 "그들은 이전까지 모든 대표팀 일정을 함께 했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와 매우매우 실망했다"고 전했습니다.

골키퍼인 르네 아들러는 사실 주전으로 정해져 있었으나 부상을 이유로 빠지게 되었습니다. 세번째 골키퍼로 외어크 부트가 선정된 것에 대해 르네 아들러는 "외어크는 그럴 자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아들러는 2007년 2월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부트를 밀어내고 팀의 넘버원이 되었습니다. 이제 부트는 부상으로 빠져야 하는 아들러를 대신해 대표팀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인생을 설명하는 이야기거리입니다. 어쩌면 제가 그에게 뭔가를 보답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에 그는 좋은 선택입니다."라고 아들러는 말하며 월드컵동안 독일의 넘버원 골키퍼가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토마스 샤프 (베르더 브레멘 감독): "아론 헌트가 함께 하길 바랬습니다. 그는 좋은 시즌을 보냈으니까요. 우리는 대표팀 감독의 판단을 존중합니다만 아론이 대표팀을 전진시킬 수 있었을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뢰브 감독이 주전 골키퍼를 아직 확정하지 않은 것은 팀 비제에게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비제는 다른 자극이 필요 없을 정도로 머리 끝까지 동기 부여가 되어 있습니다."

클라우스 알로프스 (베르더 브레멘 단장): "4명의 우리 선수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으로 우리가 선수 이적 정책과 관련해 성공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많은 베르더의 선수가 월드컵에 참가한 적은 없었습니다."

유프 하인케스 (바이어 레버쿠젠 감독): "슈테판 키슬링은 대표팀에 합류할 자격을 전적으로 갖추었습니다. 이는 그가 21개의 골을 성공시켰기때문만이 아닙니다. 만약 누가 슈테판같은 시즌을 보냈다면 제게는 대표팀 합류가 당연하다고 봅니다. 토니 크로스는 훌륭하게 성장했습니다. 토니 같은 선수를 남아공에서 감독은 필요로 합니다. 토니가 그곳에서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 믿습니다. 슈테판 라이나르츠는 지난 시즌까지 2부리그에서 뛰었습니다만 매우 빠른 발전을 했습니다. 하지만 일단은 단지 한 경기만을 위한 것이죠. 저는 25개의 대표팀 경기를 뛰어야 대표 선수라고 봅니다. 그밖에는 전부 말장난이죠."

호어스트 헬트 (VfB 슈투트가르트 단장): "우리 선수들이 예비 명단에 소속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아울러 이들 네명 모두 월드컵에 갈 수 있길 희망합니다. 그러나 일단은 유로파 리그에 도달할 수 있는 주말에 있을 분데스리가 경기에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외어크 부트: "대표팀과 함께 하는 것은 언제나 특별한 일입니다. 전 벌써 두번의 토너먼트 대회에서 이를 경험했습니다. 대표팀에 선발되어 전 기쁩니다. 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라면 누구나 경기에 나가고 싶어합니다. 이를 위해 열심히 훈련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골키퍼는 일정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의 저는 25살때보다 나아졌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성공을 가지고 있기에 스스로를 낮추려는 것은 옳지 않을 것입니다."

토마스 뮐러: "전 이미 희망을 가지고 있었는데 대표팀에 선발되어 기쁩니다. 그렇지만 월드컵은 우선 3주 후에나 관심을 가질 생각입니다. 대표팀 선발을 TV를 통해 알았습니다. 제 이름이 나올 때까지 그냥 보고 있었더랬죠.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표트르 트로호프스키: "대표팀에 발탁되어 물론 기쁩니다. 월드컵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는 것은 큰 칭찬이죠. 저는 지난 해에 이미 필립 람과 함께 남아공에 한번 갔었습니다. 당시에도 벌써 흥분을 느낄 수 있었죠. 매우 특별한 분위기의 월드컵이 될 것이라는데 확신합니다."

제롬 보아텡: "이건 멋진 일입니다. 모든 선수에게 월드컵에 참가하는 것은 큰 목표이죠. 우린 멋진 팀을 가지고 있고 대회에서 큰 목표를 향해 갈 것입니다."

마르셀 얀센: "요아힘 뢰브가 저를 대표팀 발탁을 통해 저화 함께 하겠다는 신호를 보내주어 기쁩니다. 저는 지난 기간동안 부상중이었습니다. 이제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려 대표팀과 함께 남아공으로 가기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케빈 크로스크로이츠 (보르시아 도르트문트, 말타와의 경기를 위해 발탁됨): "전 정말 기쁘고 무엇보다 놀랐습니다. 제게는 분데스리가에서 한 시즌 후에 대표팀 감독님이 저를 발탁한 것이 큰 영광입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원문기사: http://www.kicker.de/news/fussball/nationalelf/startseite/524637/artikel_Gentner_Konkurrenz-zu-gros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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