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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언 스쿼드 중간 점검

Litz J2019.08.10 09:28조회 수 869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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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상 1군 스쿼드를 기준으로 한번 살펴봤습니다.



1. 골키퍼 - 노이어, 울라이히, 기타등등(?)


노이어가 후반기부터 왠만큼 폼이 평타이상은 되고 울라이히가 레알전같은 실수만 안한다면 2~3년은 그럭저럭 할만한 포지션입니다.


개인적으로 노이어가 예전의 월클은 아니라 보지만 말년의 칸처럼 IK급으로 롱런한다면 급할것 같지도 않습니다.




2. 수비수 - 쥘레, 파바드, 하비, 보아텡, 뤼카, 알라바, 키미히, 마이(?)


     알라바 - 쥘레 - 뤼카 - 키미히 가 주전으로 나서고

(뤼카,마이) - (보아텡) - (하비) - (파바드) 가 백업으로 보입니다. 폼에 따라서 파바드가 한자리 먹을수도 있구요


파바드가 부지런히 오른쪽과 중앙 백업을, 보아텡도 노련한 백업정도로 앉아있을순있겠네요. 

다만 알라바 누우면 뤼카를 레프트백으로 돌릴건지? 의구심이 듭니다. 알라바 체력안배용으로 어쩌다

한 두 경기 뛰기 위해서 뤼카의 멀티능력이 필요한거지 정식백업으로 두기엔 뤼카는 센터백 주전이거든요. 


선수들의 폼과 마이가 알라바 백업을 평타이상으로 볼수있느냐?가 불안하지만

그것만 어떻게 된다면, 숫적인 두께와 선수들 나이는 여기서 제일 무난한 편입니다.




3. 수미/중미 - 티아고, 고레츠카, 톨리소, 산체스


저 중에 티아고와 고레츠카가 뮐러와 합을 맞추거나 때에 따라서 하비가 중원을 만들어줄 것 같은데요.


숫적(?)으로야 그냥저냥해보이지만, 톨리소가 눕지는 않을지, 산체스가 1명 몫을 할지에 따라서 순식간에 사람노릇하는게

2명으로 줄 수도 있는 스쿼드입니다. 하비가 잘 버텨주는 동안 톨리소와 산체스가 제발 잘 터져달라고 비는 수밖에...


문제는 현재 주전인 티아고와 고레츠카가 1티어급 중미진과 맞서서 잘하는 클래스인지가 더 큰 고민입니다.




4. 공미 - 뮐러...


폼이 예전의 그 가공할 월클-뮐러에서 한참 지났지만, 윙어든 공미든 원톱이든 빵구나면 들어가줘야 하고

공미로써는 사실상 혼자입니다.


뮐러없을때 티아고나 고레츠카를 올리는 옵션도 있겠지만 둘다 전문성과 효용성에서 의구심이 있고,

뮐러없으면 공미있는 포메는 접는 시즌이 되겠네요...


아마 하버츠가 오기까지 존버하려는거 같은데 

그때쯤 레반돞을 좋은 매물로 교체하면서 그때되서야 윈-나우를 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 윙어 - 나브리, 코망, 알폰소(?!)


아까 말한 2~3년 존버의 기운은 여기서도 느껴집니다. 대부분 가능성은 보여줬지만 당장 S급들은 없거든요. 

다만 준비는 준비대로 하되, 최소한의 뎁스는 있어야 하는데 공미와 윙어는 그 뎁스마저도 확보가 안되고 있습니다.


사네 딜이 엎어지면서 애매해진거 같은데 페리시치나 다른 선수로 숫자로만 4명 간신히 채운채 갈꺼 같은 불안감이 있네요.

로베리 시절의 3옵션이던 샤키리 폼이면 지금 여기서는 죽을때까지 뛰게해줄듯. 




5. 톱 - 레반도프스키, 아르프(???)


넵 뭐 스쿼드상 이름이 있으니까 아르프 이름 써주기는 했는데 레반돞 아니면 뮐러죠...


전성기 시절에도 톱-뮐러로 재미못봤는데 레반돞 혼자 나와서 시즌 중에 힘 다빼고 챔스 토너먼트에서 다시 똥쌀 기운이 올라옵니다

레반돞이 챔스 상위 토너먼트에서 힘 못쓴게 본인 지분도 있지만, 그렇다고 관리를 잘 해준것도 아니라

개인적으로는 레반돞이 불평해도 할말이 없습니다. 


그나마 윙어는 영입 움직임이라도 있지, 아르프가 대단한 유망주가 아니라면 루머조차 안뜨는 이쪽은 어떻게 할지 

개인적으로는 이쪽이 더 골치 아픕니다.




종합 - 2~3년 존버의 기운이 느껴지는 유망주와 하락세 월클의 조합


맨시급이 아니라면 약점없는 스쿼드가 없다는 생각으로 살펴봐도 그나마 무난해보이는건, 일찌감치 매물을 확보한 수비쪽이고

나머지는 뮐러, 레반돞을 제외하면 아직 더 성장이 필요하고 뮐반돞도 하락세가 완연합니다. 

일부 포지션은 풀시즌이 잘 넘겨질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죠


작년부터 영입링크를 살펴봤을때 보드진이 적극적으로 당장 챔스급 대회의 우승을 바란다고 생각되지도 않습니다.


적절한 가격의 유망주들을 모아서 터뜨린 후에 한두군데 남는 구멍을 2~3년 후에 메우고, 다시 대권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데

2~3년 후에 노이어나 레반돞쪽은 뭐 저렴하게 메워지기나 할지...


반할->하인케스->펩으로 이어지는 플랜이 확연했던(잘 돌아갔던 것과는 별개로) 예전과 달리 제가 예상하는 그런 플랜이 

잘 세워져 있는지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적절한 가격에 유망주를 확보한다는거는 어느정도 눈에 보이는데 터지는 선수들에 맞춰서 팀 컬러를 짤것도 아니고

영입하는 선수들에게서 어떤 일관된 팀컬러가 느껴지는것도 아니구요. 


확실히 어떤 아저씨가 감방에 다녀오고 잠머가 사라지면서 뭔가 방향성이 안보이는데

이미 윈-나우는 글렀으니 어떤 방향으로 굴리고 있는지 구상이나 잘하는 시즌이 됐으면 합니다.

돈이 없는것도 챔스를 못나갈 것도 아니니 차라리 지금부터라도 3년 이후의 구상을 잘한다면 다시 사이클을 올릴 수 있는 기회는 있습니다.




요약 : 당장은 글렀고, 아직 돈과 챔스는 있으니까 계획이나 잘 세우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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