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하게 후기 남깁니다.(필력이 딸려서 죄송..ㅠㅠ)
일단 그전에는 항상 제가 늦게오는 편이었는데
오늘은 조금 일찍 가서 앉아 있었네요. 그러자 그분이 한 3분정도 있다 강의실에 왔고
제 앞앞 자리에 앉은걸 확인하고 잠깐 그분 물건 다 정리할때까지 보고 있다가 호흡 크게하고 가서 말했죠.
저 " 안녕하세요, 저 잠깐 물어 볼꺼 있는데. ~"
그분 " 네 ^^, 뭔데요?"
저 " 이거 교양시간 끝나고 2~3분정도만 내주실수 있나요?"
그분 " 이거 끝나고 바쁜데..."
이러고 말해서 갑자기 생각해논 시나리오가 깨진듯 했으나
저 " 아, 잠깐이면 돼요."
그분 " 잠깐이요?? 네~."
이러고 2시간의 교양 시간이 끝나고 짐을 일찍 정리한뒤 그분한테 가서 말했죠
저 " 사실 첫 수업때부터 그쪽한테 관심이 있었는데 혹시 연락처 주실수 있나요?"
그분 " 저요?? " 하면서 약간 망설이시더라구요.. 싫진 않으신지 약간 쑥스러운 표정으로 계시더군요..
이때 제가 맛폰을 살짝 건냈고 그분이 받아서 번호써주시더군요..(감격 ㅠㅠ)
그다음 바로 전화걸어주시는 센스...
일단 첫 돌직구가 먹혔네요 ㅋㅋㅋ 보통 상대방이 싫다면 표정이 그럭저럭 할텐데
다행히 쑥스러워서 그런지 웃으시면서 주셔가지고 정말 감사했다는..ㅠㅠ
다행히 남친분은 없으신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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