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휘성이 왔었습니다. 휘성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무대매너 좋더군요....노래는 뭐 잘 부르고 .. 한국에선 손꼽힐 정도로 잘 부른다고 생각 (뭐 높게 올라가는 것보다 자기 곡을 소화를 잘하는 것 같아요;) 2집은 진짜 군대시절 내내 들었었는데 (원해서 들은건 아니고 계속 들려서 ..)

사실 학교에 노브레인이나 크라잉넛 오길 바랬는데 .. 휘성이랑 싸이와서 캐시르망 ..

그냥 일하는 친구가 휘성 좋아하는데 휘성 언제오냐고 계속 물어보길래 언제오는지 몰라서 그냥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그냥 와서 그냥 계속 보게 됐고;

휘성이 중간에 자기 앨범 7월달에 나온다고 많이 사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번 앨범 대박 날 것 같다고 그러던데 .. 작곡자들한테 좋은 곡들 많이 받았다고 .....그래서 제가 '니가 작곡해라!' 라고 외쳤음; 휘성 작곡 하나도 못하는건 아니죠?; 뭐 상관 있냐만은 -_- 그리고 여기 앞에 있으신 분들 다 앨범 사주실거죠? 라고 그러더군요; 제가 '설마..엠피쓰리로 받는게 더 많겠지;' 라고 그랬는데 다 안들렸을 듯 -_-

휘성 공연하는거 보니까 괜히 저도 공연이 하고 싶어지는 압박; 할 수 있는건 개뿔 없으면서 ..

아래는 그냥 엠피쓰리로 녹음한건데 '안되나요' 이건 중간에 짤렸어요; 보니까 용량이 다 됐더라고요; 안되나요를 먼저 불렀는데 .. 그래서 앨범하나 삭제하고 마지막 곡 With Me 도 녹음 .. 녹음 상태는 최악 -_-

저는 2집 노래 'I am Missing You' 하고 '미인'인가 그거 좋아하는데 .. 그건 안부르더군요;


안되나요



With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