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vs서울 경기 보고 왔음. 같이 가서 봤는데 재밌더라고요. 여자친구가 남아공 월드컵 이후로 축구에 관심이 많아져서 서울 경기 보러 가기로 하고 유럽축구 가르쳐 주고 뭐 그러고 있는 중.

경기 전에는 루버더키, 카피머신, 슈퍼키드, 타카피, 노브레인의 공연이 있었느데, 여자친구가 슈퍼키드랑 노브레인에는 반응을 보이네요.  엄청 방방 뛰다고 또 비까지 와서 우의 걸쳤는데 땀 작살. 사진도 찍었는데 줌이 x2 밖에 안되서 너무 안습.



루버더키네요. 사실 처음봤는데 괜찮았음. 기타치는 여자 너무 좋음.



카피머신. 보컬인 준다이씨 오늘 소집해제했다네요. 오키도키가 기억에 남음.



슈퍼키드하면 허첵형님이져. 아 진짜 너무 재밌으심. 뮤직쇼를 개사해서 부르시던 듯 암튼 짱.



타카피의 캐세라세라를 블루윙스가 부른다네요. 저는 처음 알았..



노브레인. 말이 필요 없던.



E석 거의 맨뒤라 볼때는 한눈에 들어와 잘 보였는데 사진으로 찍으니까 안습. 확실히 경기볼 때는 불편한지 몰랐지만



자리 잘못 잡은 업보. 미스터를 부르는 카라인 듯. 아 진짜 카라가 100m앞에 있는데 전광판으로 보는 이 상황은 뭔가.

암튼 날씨도 구리구리했지만 재밌었네요. 축구나 음악으로나 저에게 동화되고 있는 듯해서 좋음. 상암에서 하는 경기는 거의 가서 보기로 했고, 조만간 인테르가 되었건 레플도 같이 지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