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여러분에게 분매란 무엇인가요?

구름의저편2018.05.07 17:03조회 수 1141댓글 8

    • 글자 크기

저에게 분매란 무엇인지 어제 밤에 잠도 안오고 해서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아시는 대로, 저는 이 사이트를 20살에 만들었고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가 큰 사이트가 아니라, xe 넘어오면서부터는 4에 비해서는 제 손도 거의 안가는 사이트가 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곳입니다.


예전 분매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오른쪽 순위표들을 기억하실 텐데요.

제가 다 수동으로 업데이트 하던 것들 이었습니다.


저에게 20대란, 축구 쪽으로 일해볼 수 있을까라는 목적을 가진 여정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실패하였고, 학교에 남는 선택을 하였으나 잘 풀리진 않았습니다.

희노애락의 감정 속에서 분매라는 존재는, 데이터의 뭉치일 뿐인 분매라는 존재는 저에게 하나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기에 플랜코리아와 협의를 통해 기부배너를 달때 정말 제 일처럼 기쁜 일 이기도 하였습니다.


지금은 에코시대라고 합니다. 뉴스에서 봤는데, 앞으로도 청년 취업은 어렵다고들 합니다.

저도 그 어려운 과정 속에 있구요. 그래도 그 이유를 분매에 찾기 보다는 앞으로의 희망을 여기서 찾아볼려고 합니다.


노스텔지아의 등대 - 그것이 지금의 분매가 제 마음속의 하나의 이정표입니다.

인생이라는 길의 갈림길은 수 없이 많을 것이고. 이정표 또한 여러 개가 존재할 것입니다.

마치 존재하지 않는 신기루같은 존재라고 하더라도, 저는 이정표를 향해 전진하겠습니다.

제 자그마한 전진에 함께해주시는 여러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ps 여러분에게 분매란 무엇인가요? 혹은 저에게 평상시에 물어보고 싶으셨던 것도 덧글을 통해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8
  • 음.. 몇달 전부터 든 생각인데, 여긴 제 고향같은 곳입니다.
    온라인 생활의 고향-! 여기서부터 온라인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정체성(?)을 형성해서.. :)
    적어도 제 실제 고향보단 좋아하네요(?)

    지금은.. 축구 이야기 하는 시골마을 같은 느낌인데,
    저는 지금 분위기도 편안하고 좋아요! 정겨움.ㅎㅎ
  • 굉장히 호감가는 공간이요.
    눈팅만 조금씩 하다 가입했는데,
    매일 즐겁게 보내고 있어요.
  • 앞으로도 다같이 잘해 나갔으면 ㅎㅎ
  • 시골 사이트지만 제일 편한 곳이져
  • 제 즐겨찾기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분데스리가를 알게 해주었고, 그 매력을 진하게 느끼게 해주었고 또 독일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자리는 이렇게나 근사하구나를 알게 해주었네요
    분매 덕분에 저의 신혼여행지는 독일이 되었지요
    지난 10년이상을 분매와 함께 했는데 앞으로의 10년 20년도 이곳을 안식처 삼아 보내고 싶네요.
  • 독일축구와 분데스에 대해서 얘기를 나눌수있는 공간 이라고
    생각해요 분매덕에 독일이란나라와 축구에대해서 애정이 더 깊어졌습니다
  • 한지에 위치한 낡은 독일축구도서관
    라우테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 덕에 독일축구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떨쳐버릴 수 있었습니다.
  • 정서적인 고향, 그게 제일 맞는말이겠네요.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분데스매니아 FAQ Ver. 2012.07.225 파이 2013.05.14 157072
36586 디아 모바일 후폭풍이 어마어마하네요4 겨얏씨 2018.11.03 1099
36585 보헤미안 랩소디 좋네요..4 파브르곤충기 2018.11.03 1002
36584 Signal Iduna Park (a.k.a. Westfalenstadion) 직관기 - 경기장 외부 전경, 팬샵11 NormalOne 2018.10.31 1149
36583 [묻] 1월부터 1월까지. NormalOne 2018.10.29 1001
36582 fm 잘 들었습니다 ^^2 Berni 2018.10.24 992
36581 미완의 책사 쓰마이를 보았습니다2 Econ 2018.10.22 1022
36580 애플 제품이 그렇게 성능이 뛰어난가요?4 Matth?us 2018.10.22 983
36579 므르브사무국 소고기회식 확정!2 NormalOne 2018.10.21 962
36578 오늘자 혼돈의 롤드컵2 겨얏씨 2018.10.20 912
36577 오늘자 혼돈의 크보 인사이동5 Econ 2018.10.19 1061
36576 와... 4년만에 방문하네요..3 Leverkusen 2018.10.18 987
36575 므르브 사무국 소고기회식 설레발 치겠네요.2 NormalOne 2018.10.18 935
36574 요새 한국은 춥다면서요?2 Raute 2018.10.17 916
36573 간만에 묻글1 Econ 2018.10.12 982
36572 정말 오랜만에 들려보네요.2 삐꼬춤을추자 2018.10.08 936
36571 안녕하세요! '풋볼N토크 해외편' 입니다.1 FNT 2018.10.04 1100
36570 가입인사드립니당8 독일감성 2018.10.02 958
36569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가입했습니다10 플라이카밋 2018.09.30 1190
36568 몇년 만에 돌아와서 뻘글써 봅니다.6 AMBIENTE 2018.09.28 1067
36567 macOS 업데이트 했습니다.3 파브르곤충기 2018.09.25 1010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1840다음
첨부 (0)

copyright(c) BUNDESMANIA.com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