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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 플레이어 원 보고 왔습니다.

메롱나라2018.03.29 23:33조회 수 866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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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덕후들을 위한 스필버그의 종합 선물세트네요.

영화나 게임 중 어느 하나라도 좋아한다면 즐길 거리가 무척 풍성합니다.

게임은 제가 잘 모르지만 영화 쪽 레퍼런스들은 꽤 많이 찾아냈는데, 그래도 아직 많이 못 찾았더군요. 재관람할 필요가 있는 영화입니다.

스필버그 영화의 일관된 선량한 스피릿과 고전주의가 스필버그의 한계라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는 그 한계를 깨기보다는 그 한계마저도 동력으로 활용한 느낌입니다.

여튼 아주 강력한 올해의 영화 후보가 될 것 같고, 한줄평을 남기자면

"과거가 된 추억들로 미래로 향하는 다리를 짓다"

라고 하고 싶네요.

제 별점은 4개 반입니다.


아, 혹시 샤이닝 안 보신 분 있으시면 꼭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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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이 영화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군요...
    평가가 극과 극인 거 같은..

    전 아직 안봤는데 유치하다는 말이 많아서 고민중이네요..
  • Matth?us님께
    메롱나라글쓴이
    2018.3.30 21:48 댓글추천 0비추천 0
    옛 게임과 영화들의 레퍼런스들을 찾아내는 재미가 80%인 작품이니 그 부분에 흥미가 없다면 유치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스토리 전개 자체는 특별한 게 없으니까요.
  • 샤이닝이라면 큐브릭 영화 맞죠?
    살벌해서 무섭던데요 ㅋㅋㅋ
  • 겨얏씨님께
    메롱나라글쓴이
    2018.3.30 21:49 댓글추천 0비추천 0
    잔인하거나 놀래키는 요소 하나 없이 극도의 공포를 느끼게 해주는 걸작 중의 걸작이죠.
  • 내일 보러가는데 기대중입니다 ㅎㅎ
  • 샤이닝 꼭 보라는 글을 다른 데서도 봤는데... 정말 보고 가야겠군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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