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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세계적인 축구 칼럼니스트인 조나단 윌슨이 쓴 책 <축구 철학의 역사> 읽었는데요.

책에서 축구 전술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국가, 클럽, 감독, 선수 등등이 등장하는데 독일인, 분데스리가 얘기는 없습니다.

그나마 리베로 얘기할 때 베켄바워 나오는 정도...? 네덜란드, 브라질, 소련, 아르헨티나, 이탈리아가 많이 나옵니다.(잉글랜드는 안좋은쪽으로)

책에서 조나단 윌슨 말로는 독일이 본격적으로 압박 축구 시작한건 90년대 들어서라고 하더군요.

독일은 다른 축구 강국들에 비해 전술 흐름 따라가는게 느렸다고 합니다.


뭐... 불과 클린스만 시절까지 투박해보였던게 독일 축구지만 그래도 60~70년대 전성기 때는 아니지 않나요?

74년 월드컵 결승전은 토탈 풋볼vs토탈 풋볼의 맞대결이라 불릴 정도로 서독, 네덜란드 두 팀 모두 선진 축구 구사한걸로 아는데요..

이거에 관해서 아시는 분 계신가요?ㅎㅎ

  • title: Werder Bremen 111주년Raute 2018.12.05 20:42
    독일이 뭘 독창적으로 만든 게 없는 건 맞는데 그걸 빨리 수입하고 잘 써먹어서 오랫동안 축구계의 강자로 군림한 거죠. 대표적인 사례로 60년대에 유고슬라비아로부터 4백과 지역방어를 수입한 일이라든지, 리베로 시스템을 완성시킨 거라든지, 70년대 후반에 투톱을 적극 활용하면서 4-3-3, 4-4-2, 3-5-2를 혼용한다든지요. 그렇다고 항상 해외의 감독에게 의존하기만 했던 것도 아닌 게 70년대 독일 최고의 감독이던 바이스바일러는 당대 최고의 전술가 중 한 명으로 여겨졌고, (비록 실패하긴 했지만)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할 때 자기 축구를 스페인에 전파하겠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독일이 흐름 따라가는 게 확실하게 늦었던 건 90년대 중반 이후라고 봐야하지 않나 싶네요. 보통 독일이 국제무대에서 이룬 성과에 비해 탁월한 재능이 부족하다는 평인데 재능도 없고 전술 트렌드도 못 따라가는 팀이 수십 년간 운으로 해먹었다는 소리가 되는데 이건 말이 안되는 일이죠.
  • 브라이트니게 2018.12.06 23:19
    그 당시 유고슬라비아의 영향이라면 60년대 바이언 감독이었던 차이코프스키와 제베치의 영향인건가요? 제가 책에서 읽기론 60년대에 4-2-4 포메이션의 지역 방어는 58-62 브라질과 구트만의 벤피카가 가장 널리 퍼트리고 제일 잘활용한 팀으로 알고있거든요 ㅎㅎ
  • title: 12/13 VfL Wolfsburg Awaypedagogist 2018.12.07 01:18

    사실, 독일 축구의 경우는 팀으로써 공격하고, 팀으로써 수비한다는 개념이 늦게 도입되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다들 탐욕부리고 그런 것이 아니라... 한동안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포지션에서 각자 최고의 능력만 발휘하면 된다'고 인식했던 편이었죠. 각자의 롤에만 최선을 다하며 각자 '분업'하면 된다는 마인드가 강하였고, 이는 차범근 감독이 독일 축구를 이야기할 때 특징으로서 강조했던 부분입니다(독일의 선수들은 각자의 포지션에서 최적의 플레이를 펼치는데 있어서 굉장히 진지했다고 이야기했었죠.).

    허나, 축구의 흐름에서 이런 '분업축구'는 도태되고 경기장의 11명의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팀으로서 수비와 공격을 하는 흐름으로 흘러가기 시작했죠. 이 때가 90년대였고 여기서 확실히 뒤쳐져버리게 됩니다. 그나마 폴커 핑케 감독의 프라이부르크가 팀으로서 플레이하는 축구를 선보이면서 독일 축구에 자극을 주었고 여기서부터 점차 팀으로서 플레이하는 조류를 따라가기 시작했다네요. 


    갠적으론 마누엘 노이어가 분업축구에서 벗어난 가장 눈에 띄는 사례라고 보는데... 골키퍼란 포지션으로써 '분업적인 마인드'로는 상대의 슛만 잘 처리하면 되지만, 노이어의 경우는 골키퍼란 자신의 포지션을 벗어나서 스위퍼 역할도 훌륭히 수행했기에 팀 전체적으로 보다 높은 수비라인을 형성할 수 있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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