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딱히 메시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히 시대를 지배한 선수니 관심은 갖게 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이번 월드컵도 결국 예선 끝에서 해트트릭을 꽂아버리면서 멱살 잡고 데려왔고,
그렇게 위풍당당하게 오나 싶었는데 3:0으로 두들겨 맞고.
와중에 숙명의 라이벌인 호날두는 거함 스페인과의 경기를 지배해 버리고.
본인에게도 부담감이 상당했을 텐데, 최악의 결과로 돌아와 버렸구요.
사실상 본인의 마지막 월드컵인데 뒷마무리가 영 별로네요.
메호대전도 좀 기대했는데 ㅋㅋ
어떻게 보면 펩과 평행선 같기도 해요.
가히 역대 최고급의 팀을 이끌었고,
여전히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지만 전성기만큼은 아닌.
그런 면에서 보면 참 펩의 바르샤는 모든 아귀가 너무나 잘 맞아떨어진 팀인 것 같아요.
사비-이니에스타-부스케츠가 얼마나 대단한지, 경기 보고 다시 느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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