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영화 신세계 보셨던 분 계신가요?

타우크2017.06.13 13:22조회 수 1300댓글 9

    • 글자 크기

신세계에서 이중구는 어떤 생각이었을까요?


강과장이 이중구를 구속할때 이중구가 그랬죠


"누구냐 정청이 그놈이냐" 이런 말을 했었죠


나중에 강과장이 이중구를 약올리면서


원래 골드문은 재범파 너네들거 아니였냐고


언제부터 짱개들거였냐는 이야기로 말이죠.


여기서 이중구는 자기 오른팔에게 이거 독이다.


마시면 다 죽는데 혼자 죽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죠


내가 알지만 일부러 낚여준다는 뉘앙스랄까..


이중구는 어쩌면 강과장이 행동에 대해서..


그때서야 깨달았든 그전부터 깨달았든...


정청과 자신을 이간질 시킨다는 걸 알았을지도 모릅니다.


강과장이 정청에게 프락치 핑계로 석회장 수족들 다 제친거 아니냐


그런 말을 했듯이 물론 극중 정청이 프락치를 핑계로 제거한건지 모르지만


그렇게 생각을 해보면 이중구가 정청을 제거할 구실로 삼았을지도 모르죠.


이중구 입장에서는 정청 네가 날 꼰지른건지는 알수 없지만..........


네가 날 제거할려고 꼰질러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고...


어차피 내손에 네가 제거 되어야 나한테 혹시나 희망이 보이니까


설령 그게 강과장 농간이라 해도 내가 강과장이 연출하는 연극에 칼춤을 추겠다.


만약 이중구가 정청이 그랬다고 믿는다면 이렇게도 해석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석회장 죽음에 대해서도 그렇고 둘이 대면하는 자리에서 나눈 이야기가 있죠.


서로 네가 석회장을 죽인거 아니냐고 말하는 것도 있지만..


이중구에 대한 자료를 누가 넘겼는지 여부에 대해서..


정청은 내가 아무리 추찹한 놈이라도 그런 짓을 하지 않는다...


이중구는 여기에 대해 니가 아니면 니 꼬봉 이자성이 했겠지 이런 반응..


이중구 입장에서 정칭이 내가 하지 않았다 이 이야기를 생각해보면


"나 강과장이랑 친해서 내가 따로 요청 안해도 널 감방에 집어 넣어주더라  ^^"


제생각에는 처음의 생각이 어떠했든 이중구가 정청을 제거할려고 결심하는 순간


마지막 모습은 정청이 날 밀고했을까 의심을 하면서도 이제는 정청이 밀고한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자신이 살아남을 방법의 마지막 동앗줄을 칼춤이라 본듯 합니다.


경쟁자인 정청을 제거해서 일말의 기대라도 걸어봤는데 결국 재범파의 몰락을 가져왔죠.


이중구가 정청한테 그간의 보여준 행동들이 처음부터..


정청이 그런 인간까지는 아닌 거 알면서도 제거하기 위해


일부러 그런 모습을 보이고 그랬던 것일까요??


아니면 강과장이 칼춤을 출 때 비로소 의심을 했지만


마지막 동앗줄이라도 잡아볼려고 강과장의 농간에 일부러 넘어가 준걸까요?


 









 

    • 글자 크기
아무도 궁금하지 않아 할 근황 (by Berni) 가상화폐에 발을 담궈봤습니다 (by Raute)

댓글 달기

댓글 9
  • 이게 감독 맘이라 정확히 뭐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중구가 놀아나는 거 알면서도 일부러 넘어간 거로 봤습니다.
  • Raute님께
    타우크글쓴이
    2017.6.13 13:55 댓글추천 0비추천 0
    어쩌면 강과장이 이중구에게 영장발부 했을때부터 강과장의 농간이 시작된 걸 눈치챘을지도 모르겠네요.
  • 앞부분을 열심히 읽었는데 뒷부분을 설명하기 위한 밑밥이었네요

    뒷부분에 대해서 나름대로 개인적인 생각을 쓰지면

    회장이 죽고 난 이후 박성웅은 밑에 두목들을 포섭+협박으로 자기편을 끌어들이면서 지분을 끌어오는 형식으로 넘버원이 되려고 하지만 이런저런 상황으로 인해 칼춤을 추는 상황까지 가게 되는데

    만약 감옥에서 가만히 있었으면 무죄로 감옥에서 나가더라도 회장이 이미 황정민에게 넘어가고 난 이후이기에

    박성웅이 할 수 있는게 없어지면서 선택지는 결국 일단 황정민부터 없애고 보자는, 독약인 줄 알면서 마실 수 밖에 없는 상황에 가깝다고 봅니다

    가만히 냅두면 치욕스럽게 2인자로 영화속의 표현대로 '짱깨새끼들' 밑에서 있어야하는데, 자존심과 그간 공들인 자신의 위치가 그걸 허락하지 않으니까요

  • Econ님께
    타우크글쓴이
    2017.6.13 13:56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중구 입장에서 정청 밑에 들어가는 건 자존심 문제도 있고 그렇겠네요.
  • 이중구 입장에서는 자존심도 자존심이겠지만
    그냥 머리 조아리고 굴복해봐야 세력으로 보면 정청이나 이중구나 엇비슷한데 정청이 가만히 나둘리 만무하죠. 숙청당할게 뻔하죠
    게다가 그쪽 바닥이라는게 약한 모습 보이면 그냥, 세력이 바람 빠진 풍선마냥 쪼그라드는 거라
    쉽게 굴복하면 그냥 게임 셋이란 생각이 있었겠죠.
    결국 이중구 입장에선 들이받을 때 들이받더라도 명분 혹은 껀수가 필요했을텐데,

    강과장의 미끼가 함정인걸 알면서도 일단 저질러야 했던 거죠.
    뭐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나저나 속편은 언제 나오는지... ㅎㅎ


    여담으로 회장을 저세상으로 보낸건.. 

    아마도 강과장의 계략으로 이자성이 벌인 일이 아닐까 슬쩍 찍어 봅니다 ㅎㅎ

  • Berni님께
    타우크글쓴이
    2017.6.13 19:15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중구 입장에서 자존심 문제가 컸다고 봐요.

    회장을 제거한 건 장수기였을지두요.

    저도 속편이 나왔으면 하네요.

  • 타우크님께
    속편 제발좀 나왔으면 하는데 프리퀄이라 제작비도 엄청나서 쉽게 제작을 못하는거 같네요 휴
  • Queen님께
    타우크글쓴이
    2017.6.13 23:44 댓글추천 0비추천 0
    시퀄은 가능할 것도 같다고 언급한듯 해요.
  • 베르니님 말씀에 공감 100프로 입니다. 또한 바보 같을 수도 있지만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시야가 좁아지고 잘못된 선택이란거 알면서도 선택하는 경우가 있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분데스매니아 FAQ Ver. 2012.07.225 파이 2013.05.14 157124
36188 Fifa 18 글로벌 모델 투표중4 새벽날개 2017.06.17 877
36187 41년간 아들과의 약속을 지킨 어머니4 Berni 2017.06.16 1071
36186 유니폼 관련해서 이런 경우 뭐라 해야할까요?5 타우크 2017.06.15 1020
36185 다들 잊고 계신 듯한 16/17 매니저슈필 결과3 시테 2017.06.15 795
36184 궁지에 몰린 사람의 선택2 LarsRicken. 2017.06.14 1397
36183 개인적으로 맛집을 보는 기준입니다.3 타우크 2017.06.13 1016
36182 한번 들어보시고 판단해주시졍2 구름의저편 2017.06.13 1235
36181 아무도 궁금하지 않아 할 근황6 Berni 2017.06.13 1031
영화 신세계 보셨던 분 계신가요?9 타우크 2017.06.13 1300
36179 가상화폐에 발을 담궈봤습니다1 Raute 2017.06.13 1088
36178 처음으로 유료백신 써봅니다.9 아마나티디스 2017.06.13 1064
36177 80년대 일본 3대 여자 아이돌이라네요.9 타우크 2017.06.13 1493
36176 분매 리젠률을 높이려면7 구름의저편 2017.06.12 1016
36175 fm 36화도 올라왔습니다~2 Econ 2017.06.12 1463
36174 풋게에 글을 쓰고 싶은데 도배 룰에 걸립니다2 Raute 2017.06.10 1300
36173 요즘 듣는 앨범입니다.1 구름의저편 2017.06.09 1027
36172 fm 35화입니다!3 Econ 2017.06.09 1077
36171 안녕하세요. 지나가던 리즈팬입니다.1 사커루키웰 2017.06.07 1281
36170 노래.. 언젠간 끝내야 하지만, 아직 나는 여기 서 있네.2 NormalOne 2017.06.06 1285
36169 라헤팬이라면 그토록 바라던 세곡이 이번 20주년 오케컴에 수록된다고 합니다!3 아마나티디스 2017.06.05 1182
첨부 (0)

copyright(c) BUNDESMANIA.com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