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은 어제 온 전화 한통이였지요.
모 초등학교에 자리 하나 비었는데 이미 너님의 이력서랑 자소서 등록은 되어 있으니 최종학력증명서랑 자격증 사본이랑 들고 오라고...
(당장은 아니고 새학기 시작되면...)
아무튼 오늘 대구교육청 안에 있는 '대구행복한학교재단'에 갔습니다.
SK가 만든 자회사형 사회적 기업인데 방과후학교 강사 보내는 그런 데입니다.
3년전에 서류 보내놓고 잊고 있었는데 어떻게 그쪽에서 기억을 하고 본녀한테 전화를 다 하는지....ㅎㅎ 깜놀했어요!
아무튼 계약서 썼습니다.
일단 일선 학교들이 새학기 방과후학교과정을 100% 정해놓은게 아니라서 바로 일할수 있는건 아니지만 일할수 있다라는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생각하면 뭐,좋네요.
그리고 아동요리지도사 수업 뒤 시험 잘 쳐서 자격증을 손에 넣으면 좀더 가능성은 넓어질것 같구요.
덧:물론 걱정되는것도 있죠.애들 가르치기 힘들다는데 잘 할수 있을까....ㅠㅠ 그래도 부담이 그나마 적은 비교과 과목이라는 것에 위안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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