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기로, 욱일승천기는 하켄크로이츠와는 좀 성격이 다릅니다..;; 애초에 욱일승천기는 어부들이 풍어를 기원하는 의미로 쓰던 깃발이었는데.. 일본 해군이 이걸 차용해 쓰던 것이었습니다. 반면 하켄크로이츠는 나치가 정치권에 들어서면서 도안을 만들어냈던 것이구요. 하켄크로이츠는 나치 그 자체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지만, 욱일승천기는 일본 해군을 상징하는 깃발이라고 봐야합니다..;; 그나마 욱일승천기와 비슷하다고 할만한건 하켄크로이츠가 아니라 철십자 훈장이라고 봐야겠죠..;; 하켄크로이츠는 나치 자체를 상징하며 정치화되었다면, 철십자훈장은 나치집권 이전부터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훈장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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