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다의 사망소식에 애도를 표하는 팬들이 촛불을 밝히며 애도를 표하고 있네요.
바이언 선수들도 오늘 훈련에 앞서 애도를 표했습니다.
'왜?? 고이 잠들길.. 주니오르! 우린 널 잊지 못할거야'
사실, 볼프스부르크의 팬들에게 있어 이런 비극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아직 볼프스부르크가 1부리그로 승격한지 얼마 안되었던 90년대 말과 2천년대 초반에 볼프스부르크의 에이스는 폴란드 국가대표 출신의 미드필더 크리스토프 노박이었는데... 아쉽게도 선수로서 기나긴 미래가 남아있는 나이인 26세에 루게릭병에 걸려 선수생활에서 은퇴하였고 29세의 나이에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크리스토프 노박은 볼프스부르크 최고의 레전드로 기억되고 있죠.
1994.08.28~2015.01.10
아무튼, 크리스토프 노박이 사망하고 10년 뒤에 20세의 젊은 선수가 사망한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분명 상당한 재능을 지닌 선수였고 그 재능을 뽐내기도 전에 안타깝게 저 세상으로 가게 되었네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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