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월드컵 8강에서 브라질과 만난 프랑스는 승부차기 까지 가는 접전을 펼칩니다.
선축이었던 브라질의 첫번째 키커만이 실축하고 그 외 양팀의 세번째 키커까지 모두 성공하여 스코어는 3:2,
양 팀의 네번째 키커는 나란히 에이스들이었죠. 브라질의 지쿠와 프랑스의 플라티니.
지쿠가 침착하게 성공시켜서 스코어는 3:3. 하지만 플라티니가 성공하면 프랑스는 거의 승리가 가까워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보시다시피 플라티니의 에펠탑 대공황 슛이 작렬합니다. 그냥 실축도 아니고 크로스바를 날리는 홈런.
94년 이탈리아의 바조가 짊어졌던 멍에를 플라티니가 뒤집어 쓸 뻔했지만 다행히도 브라질의 5번째 키커가 또 실축하면서 결국 프랑스가 승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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