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멈춤화면에서 빨간색 원으로 표시된 비달을 주시하시기 바랍니다. 단테와 뮐러 간의 경합에서 뮐러가 볼을 지키는데 성공하고 오른쪽의 괴체에게 패스를 줍니다. 뮐러가 경합에 승리함으로써 단테와 나우두 사이에 간격이 벌어지는데, 이 틈을 비달이 간파하고 침투를 시도하였죠.
결국 두번째 멈춤화면이 될 때에 빨간색 원으로 표시된 비달을 포함하여 파란색원으로 표시한 뮐러와 레비까지 바이언의 선수들은 세명이 공격에 관여할 수 있게됩니다. 그 상황에서 세명의 선수들을 막아야 할 볼프스부르크의 수비수는 두명이죠(검은색 줄로 표시). 결국 3:2로 공자의 숫적인 우세상황이 되면서 2:1패스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게 되어 비달-뮐러-레반도브스키 간의 연계플레이로 득점에 성공합니다.
이 첫번째 득점으로 경기의 흐름이 급변한 것으로 놓고 볼 때 첫번째 득점에서 차이를 만들어낸 비달은 높은 평가를 받을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볼프스 팬 입장에선 비달의 침투를 완벽하게 놓친 구스타보에게 열불이 나구요.(세번째 실점에서도 비달의 패스가 득점의 기점이 됩니다. 사실, 이 장면은 수비진으로 전환을 하다가 정지한 나우두가 더 빡치지만..)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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뮐러 입장에선 국대에서 케디라가 저런 플레이 많이 해줬으니 익숙했을테고 단테의 실수로 공이 굴러오니 레비는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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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분석 감사드립니다
비달의 골문앞까지의 돌파가 주효했던 득점 장면이군요 -
움직임, 연결 참 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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