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독일 여행 중 3일 정도 도르트문트에 머물렀습니다.
바이언과 홈 경기가 겹치는 일정이라 경기 관람은 못했고, 공개연습장과 이두나파크만 방문했습니다.
사실 이것도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지만 호스텔에서 만난 일본인 친구들 따라 같이 가서 얻은 행운이었고요.
아무튼 사진 올라갑니다~

















연습장은 선수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정말 코 앞에서 공을 차고 있어요 ㅎㅎ
하지만 여기에서 문제는 절 일본인으로 본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날 카가와는 부상으로 안나왔고 괴체도 부상중이었습니다. 많은 일본인은 카가와가 없어 아쉬워했지만 전 그것보다 괴체를 못 봐서 아쉽더군요.














단돈 5유로에 판매되던 2010-2011우승 기념 셔츠입니다.
집에서 일어나자마자 입고 찍은거라 머리가 떴네요.










도르트문트에서 기억보다 더 좋았던건 구자철 선수를 만난 것입니다.
독일에서 구자철 선수 경기는 3경기를 보았는데 볼프스 소속으로 뮌헨과의 경기-아욱스부르크 소속으로 카이저슬라우테른,레버쿠젠과의 경기를 보았죠.
카이저와의 홈 경기 때(구자철 선수의 아욱스부르크 첫 홈경기)
아시안컵 득점왕에 아주 뛰어난 선수라고 독일 사람들에게 소개했었습니다. 장내 아나운서가 구자철 선수 이름 부를 때 주위 사람들이 축하해주더군요 ㅎㅎㅎ
경기 후 구자철 선수를 만나고 그 다음 날 연습장에 가서 다시 만났습니다. 그 곳에서 일본인 친구(호소가이를 만나러 온)를 만났는데아욱스부르크 지역 방송국에서 우리를 촬영해도되냐고 묻고, 촬영도 해갔습니다.
아무튼 구자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