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Günter (5.)
0:2 Aycicek (27. 페널티킥)
0:3 Weiser (63.)
경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독일의 우세가 이어졌습니다.
선수들의 움직임은 에쿠아도르때보다 더 가벼워 보이더군요.
그러나 두가지가 이 경기를 망쳤습니다.
하나는 심판의 판정입니다. 부키나 파소는 두 명의 선수가 퇴장을 당했고, 페널티킥까지 선언을 당했는데 모두 정도가 너무 심한 판정이었습니다. 작은 파울까지 하나하나 다 부는 바람에 경기의 맥이 많이 빠졌습니다. 덕분에 독일 선수들의 좋은 플레이가 빛을 보지 못하는 듯한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후반 들어 독일이 거의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는데도 추가점을 뽑는데 매우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입니다. 예실은 수많은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다른 선수들 역시 욕심을 부리는 모습을 보여줘 점수를 낼 수 있는 상황을 무산시키는 모습이 매우 많았습니다. 지난 에쿠아도르 경기때 매우 효율적인 득점 모습을 보여줬던 것과는 대조적이었습니다.
어쨌거나 이로서 독일은 일단 목표인 16강 진출은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의 다음 상대는 파나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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