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제가 정말 좋아하던 골키퍼인 에드윈 반 데 사르와 너무도 닮아있는 선수 ㅎㅎ

둘은 네덜란드 대표팀과 아약스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고 반 데 사르가 맨유에 자신의 후계자로 스테켈렌부르흐를 추천하기도 했죠.

11/12 시즌 네덜란드 무대를 떠나 야심차게 세리에A 진출을 시도했고 본인도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나...

제만 감독 부임 이후 실력이 아닌 전술상의 이유로 최근 우루과이 출신 고이코에체아에게 넘버원 자리를 밀린 상황이라 많이 안타깝습니다.

뜬금 없이 제가 이 선수의 스페셜을 올린 이유는 노이어 이적 이후 지속적으로 샬케를 뒤흔드는 지긋지긋한 골키퍼 문제 때문인데

샬케가 르네 아들러를 데려왔다면 참 좋았겠지만 이미 HSV로 가버렸고 개인적으로는 스테켈렌부르흐를 데려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네덜란드를 월드컵 결승으로 이끌고 유로에서도 스네이더와 더불어 유일하게 제 몫을 해준 선수이니 클래스는 의심할 여지가 없고

마침 본인도 이적을 원하는걸로 알고 있고 주급도 매우 저렴한 편에 나이도 82년생이면 키퍼로서는 아직 창창한 나이라고 봅니다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