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축구전문지 키커의 온라인 서비스는 17일자 기사를 통하여 차두리의 선발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키커는 마인츠의 오른쪽 수비를 맡고 있는 크리스티안 데미르타스가 최근 몇일간 위장염에 시달렸고 발바닥 근육에도 부상이 있어 19일 있을 도르트문트의 경기가 나설 가능성이 매우 유동적임을 보도했다.

데미르타스는 현재 차두리 선수와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선수로 04/05시즌 마인츠 프로팀으로 올라와 지난 시즌 주전 수비수로 성장했었다. 특히 이번 시즌 주전 경쟁을 하던 아벨의 이적과 함께 마인츠의 오른쪽 수비수로 입지를 굳힌 선수이다.

차두리선수가 윙포워드에서 우측수비수로 보직을 변경한 상황에서 데미르타스와의 주전 경쟁은 피할 수 없다. 데미르타스가 도르트문트전에 결장하게 된다면 차두리가 선발 출장할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데미르타스가 지난 시즌 아벨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을 때 좋은 활약으로 펼치며 온전한 주전으로 성장한 것처럼 차두리도 이번 기회를 잘 이용해 주전경쟁에서 우위를 지켜야 할 것이다.

마인츠(원정)와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2라운드 경기는 이번 주말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