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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봄멜 영입에 따른 뮌헨 미드필더진의 변화...

슈테판★키슬링2006.08.28 04:43조회 수 1003추천 수 17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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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을 대표하던 최고의 미드필더 발락이 팀을 떠나면서 그의 대체자를 찾기 위한 테스트들이 이어졌고 산타크루즈, 도스 산토스, 슈바인슈타이거등 뮌헨 내부의 선수들에 대한 테스트에서 만족할만한 답을 찾지 못한 뮌헨의 보드진이 결국 반 봄멜을 영입하게 되었네요.

아인트호벤의 리그우승 및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을 4강까지 이끄는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바르셀로나에 입단하게 되었지만 주전경쟁에서 밀려났고 결국 서브자리도 보장받지 못하면서 이적을 결심하게된 봄멜.
바르샤와 국가대표팀에서 좀 더 수비적인 롤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포메이션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새로운팀에서 예전의 기량을 되찾을수 있을지도 상당히 관심이 가는 부분입니다.

넥스트 발락을 찾지 못한 마가트 감독이 개막전 더불 보란치의 4-4-2 카드를 꺼내들면서 그동안의 발락찾기가 1단락 되는듯 보였지만 봄멜이 새롭게 팀에 합류하면서 다시금 포메이션의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몇가지 예상되는 포메이션을 살펴보자면...

>1. 플랫 시스템

-----슈바인슈타이거----봄멜----하그리브스----다이슬러-----


현재 사용하고 있는 포메이션이기도 하죠. 지금은 중앙에서 공을 배급해주는 선수가 없기에 상당히 공격전개가 안되는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봄멜이 가세함으로써 공격전개의 활로를 열수있으리라 기대됩니다. 또한 이러한 플랫시스템하에선 봄멜의 파트너로 데미보다는 하그리가 좋을것 같기도 하구요. 데미가 나온다면 수비적으론 좀 더 안정되겠지만 자칫 미드필더진이 너무 정적으로 흐를수도 있기에 공수양면에 뛰어난 하그리브스를 파트너로 둠으로써 속공전개나 2선침투를 통한 공격루트의 다변화를 꾀하는것이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러한 플랫시스템안에선 봄멜의 수비적인 롤이 높아지기에 가능한 이야기지만 수비적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냐도 관건이겠죠.

2. W 시스템

-----슈바인슈타이거---------봄멜-----------다이슬러-------
-----------------------------------------------------------------------
---------------------하그리브스-----데미켈리스---------------


5명의 미드필더를 배치할때 전형적으로 사용하는 포메이션이죠. 이스마엘이 장기부상을 당하면서 3백의로의 포메이션 변화도 힘들어졌고 원톱을 소화할수 있는 포워드도 현재로선 마땅치 않기에 가능성은 적어보입니다만 나중에라도 이스마엘이 복귀한다면 한번 기대해 볼만한 포메이션입니다.

3. 다이아몬드로의 귀환

-----------------------------봄멜----------------------------
---------하그리브스-----------------다이슬러----------
--------------------------데미켈리스----------------------


가장 가능성이 높은 포메이션이겠죠. 마가트 부임이래 계속 사용하던 포메이션이고 원홀딩으로서 최고의 폼을 보여주는 데미켈리스가 버티고 있기에 봄멜의 공격적인 능력을 극대화 시킬수 있습니다. 봄멜의 수비적인 롤에 대한 부담감을 떨칠수 있고 다소 무게감이 떨어지는 공격력을 미드필더진으로부터 보강할수도 있죠.
하지만 다이아몬드 시스템에 대한 찬반도 반반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데미가 극강의 폼을 보여준다곤 하지만 전체적인 안정성면에서 의문이드는 것은 사실이고 특히 상대팀의 속공전개시 원홀딩으론 상당히 위험해질수 있기에 확신이 안서는것도 사실이죠. 그래서 전 슈바이니나 다이슬러중 한명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수양면에서 뛰어난 하그리브스를 중앙미드필더로 기용함으로써 공수에서 좀 더 안정적인 운영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그리브스의 사이드돌파또한 뛰어나기에 공격적인 면에서도 기대할수 있겠고요. 함부르크의 야롤림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좋을듯 하군요.

봄멜을 영입함으로써 어느 정도 숨통을 티운듯 한데 이왕 이적시장 종료발언을 번복했다면 막판 테베즈영입도 한번 노려봤으면 하네요. 시간이 너무나 촉박한건 사실이지만 역시 뮌헨에서 가장 시급한건 강팀을 상대로 골을 넣는것이 아닐지...지금 약속시간이 다되나서 마무리는 후다닥 죄송;;;
슈테판★키슬링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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