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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케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25세)가 1:1로 끝난 브레멘에서의 원정경기 후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자신의 미래에 대해 밝혔습니다. "결정은 내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알아야 할 사람들은 모두 제 결정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이 명확하게 되었습니다."
빌트지는 바이언의 이사회 회장인 울리 회네스에게 이에 대해 문의를 해보았고, 회네스는 "저는 그의 결정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의 결정에 대해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회네스는 크게 미소지으며 "어디 두고 봅시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는 노이어가 바이언으로 이적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라 볼 수 있겠습니다.
샬케의 단장인 호어스트 헬트는 노이어의 결정에 대해 알고 있음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마누엘은 우리에게 그의 결정에 대해 알리면서 어떤 움직임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완전하게 결정된 것은 아직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와 2012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고 우리는 아직까지 바이언에서 아무런 제의를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로서 마누엘 노이어의 이적료를 둘러싼 눈치작전이 시작되었습니다. 18, 19, 20mio 유로.. 노이어의 이적료는 과연 얼마나 올라갈까요?
샬케는 이번 여름 노이어의 이적에 대해 2천만 유로의 이적료를 바이언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이언은 2천만 유로 미만의 이적료만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바이언에게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노이어가 샬케에 남는다 해도 다음 시즌이면 이적료없이 이적할 수 있기 때문에 빚투성이의 샬케에게는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이적료를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샬케가 제시했던 3년동안 2천1백만유로의 제안은 타이밍상 좀 늦었습니다. 헬트는 "우리는 그의 결정을 공개하는 것을 오랫동안 늦추어 끌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앞둔) 지금은 적당한 때가 아닙니다."고 밝혔습니다.
노이어의 뒤를 이을 골키퍼의 물색을 샬케는 이미 시작했습니다. 바이언의 토마스 크라프트(22세), 하노버의 유망주 론-로베어트 찔러(22세), 그리고 프라이부르크의 U21 대표팀 선수인 올리버 바우만(20세) 등이 샬케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기사원본: http://www.bild.de/sport/fussball/manuel-neuer/wie-teuer-wird-der-schalke-torwart-17469396.bild.html
번역 및 정리: s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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