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팀을 비난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사실 저는 아이디에서도 보시다 싶이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입니다.

맨유는 이적시장마다 적절한 돈을 풀어 선수들을 보강하는
소위 말하는 빅클럽이죠(여름엔 대략 10~20m)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자이언트 클럽입니다.
정말로 크고 협상의 달인 모찌까지 있어서 더욱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팀입니다.


그러나 브레멘은 다릅니다. 물론 그들도 영입을 하고 방출을 하지만
여유 자금이 많지 않은 그들은  빅클럽들 처럼 원하는 선수를 비싸고 높은
주급을 통해 다른 클럽과 경쟁 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이러한 그들이 2년전 분데스리가를 제패하였으며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서
리옹과의 악몽같은 경기를 다 잊은듯한 멋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명문 브레멘의 투혼의 경기를 보았습니다.
비제의 엄청난 활약과 미쿠의 선취골... 해낼수 있다는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그러나 운명의 여신은 종료 4분을 남기고 브레멘을 외면했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차갑게 외면했습니다.

머리를 감싸고 퇴장하던 샤프감독 그리고 좌절하던 선수들에게
저는 어떠한 경기보다 좋은 경기를 그리고 희망을 보았다고
뜨겁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브레멘 다음시즌 챔스에서 좋은모습으로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