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감독이 나갔으면 좋겠다는 언급을 잘 안하는 성격입니다
사담 마가트 시절의 팀 기대치와 상황, 챔스 못나갈때의 분노치도 이정도는 아니었고
히츠펠트의 유로파 4강 제니트 역관광
역사스만의 괴상망측한 쓰리백, 훈련장에서 inner peace를 외치며 들여왔던 불상
괴장 반할의 2년차 쇼킹행보
하인케스의 콩레블
펩의 라리가 3연벙
지난시즌 챔스 1차전 레알을 초반에만 탈탈 털다가 역관광크리
팬질을 하면서 겪은 혈압터지는 사건들이 이렇게 있는데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이번 새벽의 경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네요
물론 경기는 보지 않았지만 여태까지 느꼈던 것 중에서 가장 실망과 분노를 느끼는 경기라고 봅니다
로베리를 안 쓴게 전술적 선택이었다는데 이게 말인지 막걸리인지 도저히 이해가 불가능하네요
그런 시험적 요소는 챔스 약팀하고 할때나 써먹고 완성해나가면 되는거고 현재 바이언 최고의 강점은 역시 로베리인건 삼청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니 말이죠
위에서 언급한 혈압오르고 복창터지는 시즌이 있다고 하더라도 다 나름대로의 기대치가 있고, 시즌 초반 + 챔스 조별예선부터 박살나는건 할말이 없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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