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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악의 독일축구 포지션 랭킹

Raute2017.11.23 19:15조회 수 2693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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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istorical-lineups.com/german-bundesliga/greatest-players-in-german-football-history.html


1900-2017년까지 독일축구계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모아 포지션별로 순위를 매겨둔 겁니다. 독일 선수들은 분데스리가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와 해외리그 커리어까지 모두 고려해서 평가했고 외국인 선수들은 분데스리가에서 3시즌 이상 뛴 선수에 한하여 이 시기의 커리어만 바탕으로 평가했다고 합니다. 즉 기본적으로 독일 선수들에게 매우 유리하며 전반적인 위상보다는 '독일 축구의 관점'에서 해석하기에 적합한 랭킹입니다(웬만하면 독일인은 독일인끼리, 외국인은 외국인끼리 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고요).


독일에 출판된 서적과 언론 기사를 기반으로 작성했으며 특히 그레고리악 본인의 주관보다 키커의 평가를 많이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단적인 예로 그레고리악은 에우베르를 사퓌자보다 높이 평가했었지만 이 랭킹에서는 키커 랑리스테 등을 고려해 사퓌자를 에우베르보다 위로 놨습니다). 멀티플레이어들은 되도록이면 한 포지션에 몰리지 않게 의도적으로 배분했다고 하며(그래서 다소 생뚱맞게 느껴지는 선수도 있습니다) 1990년 이후 출생 선수들은 배제했기 때문에 뮐러와 외질은 있고 크로스와 괴체는 없습니다. 또한 통일되기 이전에 동독에서만 뛰었던 선수들 역시 평가하기 어려워서 배제했다고 합니다.


포지션마다 50명을 뽑았기 때문에 다 쓰면 너무 길어질 거 같아서 여기에는 상위 20명씩만 적으며 전체 리스트와 자세한 설명은 위 링크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pdf로 열람하는 방식이며 각각의 선수들에 대한 소개가 영어로 적혀있기 때문에 본문에서 선수에 대한 설명은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이름 뒤의 *표시는 분데스리가 시대를 아예 경험하지 않고 그 전에 은퇴한 정말 옛날 옛적 선수들로 편의를 위해 제가 임의로 붙였습니다.



골키퍼

01. 마누엘 노이어

02. 하인리히 슈툴파우트*

03. 올리버 칸

04. 제프 마이어

05. 하랄트 슈마허

06. 안드레아스 쾨프케

07. 울리 슈타인

08. 로니 헬스트룀 (스웨덴)

09. 토니 투렉*

10. 노어베르트 니크부어

11. 페타르 라덴코비치 (유고슬라비아)

12. 한스 틸코프스키

13. 장-마리 파프 (벨기에)

14. 옌스 레만

15. 베른트 프랑케

16. 보도 일그너

17. 야클 야콥*

18. 빌리발트 크레스*

19. 디터 부르덴스키

20. 귄터 자비츠키


라이트백

01. 베르티 포크츠

02. 필립 람

03. 파울 야네스*

04. 만프레트 칼츠

05. 호어스트-디터 회트게스

06. 슈테판 로이터

07. 조르지뉴

08. 에리히 레터*

09. 파루딘 유수피 (유고슬라비아)

10. 베른트 파츠케

11. 프리델 루츠

12. 토마스 베어톨트

13. 게오르크 슈톨렌베르크*

14. 한스 노박

15. 볼프강 드레믈러

16. 이반 부르얀 (유고슬라비아)

17. 요니 한센 (덴마크)

18. 빌리 사뇰 (프랑스)

19. 곤살로 카스트로

20. 제프 피온텍


레프트백

01. 카를-하인츠 슈넬링거

02. 파울 브라이트너

03. 안드레아스 브레메

04. 필립 람

05. 베르나르트 디츠

06. 에리히 유스코비악*

07. 한스-페터 브리겔

08. 빅상트 리사라수 (프랑스)

09. 야콥 슈트라이틀*

10. 베른트 푀르스터

11. 베르너 콜마이어*

12. 크리스티안 치게

13. 울리 보로프카

14. 미하엘 벨라

15. 헤어베르트 치머만

16. 빌리 빌만*

17. 헬무트 크레머스

18. 위르겐 쿠르뷴

19. 미하엘 프론첵

20. 외르크 하인리히


세련된 수비수 (스위퍼/리베로/볼플레잉 디펜더)

01. 프란츠 베켄바우어

02. 마티아스 자머

03. 빌리 슐츠

04. 브루노 페차이 (오스트리아)

05. 루시우 (브라질)

06. 마츠 후멜스

07. 클라우스 피히텔

08. 제롬 보아텡

09. 루네 브라체트 (노르웨이)

10. 클라우스 아우겐탈러

11. 호어스트 블랑켄부르크

12. 요제프 포지팔*

13. 클라우스-디터 질로프

14. 마르셀루 보르돈

15. 헤어베르트 에르하르트*

16. 오토 티불스키*

17. 마티아스 헤어게트

18. 게르트 체베

19. 옌스 노보트니

20. 파트릭 안데르손 (스웨덴)


센터백

01. 카를하인츠 푀르스터

02. 위르겐 콜러

03. 볼프강 베버

04. 한스-게오르크 슈바르첸벡

05. 루트비히 골트브루너*

06. 귀도 부흐발트

07. 베르너 리프리히*

08. 라인홀트 뮌첸베르크*

09. 디트마 야콥스

10. 롤프 뤼스만

11. 크리스티안 뵈른스

12. 하인츠 베버스*

13. 카를-하인츠 쾨벨

14. 루트비히 뮐러*

15. 우베 클리만

16. 토마스 링케

17. 레오 빌덴

18. 마르쿠스 바벨

19. 한스 하겐*

20. 게르트 슈트라크


라이트윙/미드필더

01. 아르옌 로벤 (네덜란드)

02. 헬무트 란

03. 피에르 리트바르스키

04. 토마스 헤슬러

05. 알란 시몬센 (덴마크)

06. 에른스트 레너*

07. 스탠 리부다

08. 헤어베르트 비머

09. 카를 베겔레*

10. 베른하르트 클로트*

11. 베른트 슈나이더

12. 에른스트 알브레히트*

13. 마리오 바슬러

14. 에른스트 칼비츠키*

15. 올리비에 뇌빌

16. 뤼디거 아브람칙

17. 라이너 게예

18. 알프레트 하이스

19. 베르티 크라우스

20. 한스-요제프 카펠만


레프트윙/미드필더

01. 프랑크 리베리 (프랑스)

02. 유프 하인케스

03. 한스 셰퍼

04. 클라우스 알로프스

05. 지기 헬트

06. 아돌프 우르반*

07. 슈타니슬라우스 코비르스키*

08. 게오르크 폴커트

09. 요하네스 뢰어

10. 게르트 되펠

11. 제 호베르투 (브라질)

12. 루트비히 호프만*

13. 한스 주토어*

14. 마르코 로이스

15. 빌리 리펜스 (네덜란드)

16. 로타 에머리히

17. 볼프람 부트케

18. 하인츠 호르니히

19. 루카스 포돌스키

20. 에르빈 크레머스


중앙/수비형미드필더

01. 로타 마테우스

02. 슈테판 에펜베르크

03.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04. 안드레아스 쿠퍼*

05. 라이너 본호프

06. 한스 칼프*

07. 호어스트 시마니악

08. 막스 브로이니히*

09. 알빈 키칭거*

10. 호어스트 에켈*

11. 울리 슈틸리케

12. 루트비히 라인베르거*

13. 자미 케디라

14. 루돌프 그람리히*

15. 프란츠-요제프 텐하겐

16. 아르투로 비달 (칠레)

17. 젤리코 페루시치 (유고슬라비아)

18. 즈보니미르 솔도 (크로아티아)

19. 에메르송 (브라질)

20. 쇠렌 레르비 (덴마크)


공격형미드필더

01. 볼프강 오베라트

02. 귄터 네처

03. 파울 브라이트너

04. 베른트 슈스터

05. 프리츠 슈체판*

06. 미하엘 발락

07. 헬무트 할러

08. 에른스트 쿠초라*

09. 안드레아스 묄러

10. 메수트 외질

11. 펠릭스 마가트

12. 우베 바인

13. 올라프 톤

14. 하인츠 플로에

15. 크라시미르 발라코프 (불가리아)

16. 한지 뮐러

17. 아키 슈미트

18. 에리히 베어

19. 아우스케이르 시귀르빈손 (아이슬란드)

20. 한스 본가르츠


포워드

01. 프리츠 발터

02. 카를-하인츠 루메니게

03. 리하르트 호프만*

04. 막스 몰록

05. 위르겐 그라보프스키

06. 케빈 키건 (잉글랜드)

07. 오토 지플링*

08. 토마스 뮐러

09. 오이겐 키프

10. 알프레트 파프*

11. 만프레트 부르크스뮐러

12. 베른트 횔첸바인

13. 베르너 크레머

14. 프리츠 푀르데러*

15. 차범근 (한국)

16. 요하네스 조벡*

17. 헬무트 쇤*

18. 베른트 니켈

19. 루돌프 노악*

20. 메멧 숄


스트라이커

01. 게르트 뮐러

02. 우베 젤러

03.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폴란드)

04. 클라우스 피셔

05. 루디 푈러

06. 위르겐 클린스만

07. 미로슬라프 클로제

08. 오토 하더*

09. 요제프 푀팅거*

10. 아돌프 예거*

11. 클라우디오 피사로 (페루)

12. 스테판 사퓌자 (스위스)

13. 올리버 비어호프

14. 울프 키어스텐

15. 호어스트 흐루베쉬

16. 카를-하인츠 리들레

17. 에드문트 코넨*

18. 에른스트 빌리모프스키*

19. 레온하르트 자이데러*

20. 에우베르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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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아직 커리어가 남은 현역선수들도 상위권에 링크가 꽤 되어있네요
    진짜 지금 바이언이 역대 중에서도 황금기이긴 한가봅니다.

    10위권 내의 선수로만 구성해도

    ----------레비
    리베리----뮐러---로벤
    -----슈바인슈타이거
    람--훔멜스-보아텡--람
    ---------노이어

    가 되네요

    16위 비달까지 포함하면 심지어 짜임새까지 있는 베스트 11이 되구요 ㄷㄷ
    유벤투스 안가고 바로 바이언 왔었으면 10위권 안에 들었을듯.
    람이 두명인건 넘어가도록 하죠 ㅋㅋㅋㅋ

    그나저나 슈바인슈타이거는 맨유에서의 2년이 참 아쉽네요
    서브로라도 일단 팀에 남아있었으면 몸 관리하기도 더 편했을거고
    그러다가 반등의 기회도 볼 수 있었을텐데.
    그랬으면 2위자리까지도 어떻게 노려볼 수 있지 않았으려나요

    슈바이니 이름 볼때마다 이게 생각나서 참 아쉬움...
  • Dernier님께
    Raute글쓴이
    2017.11.23 20:56 댓글추천 0비추천 0
    결과적으로 슈바이니의 맨유 이적은 커리어를 쫑낸 최악의 수였으니 ㅠㅠ
  • 람과 브라이트너의 위엄인가

    근데 그레고리악 아조시는 훔멜스를 보아텡보다 좋게 봤네요 ㄷㄷ
  • Matth?us님께
    Raute글쓴이
    2017.11.23 20:56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마 누적 때문일 걸요. 기량으로는 보아텡을 더 높게 쳤었고 아마 지금도 그럴 겁니다.
  • 곤잘로 카스트로는 함정인가요?
  • 듣보님께
    Raute글쓴이
    2017.11.24 21:51 댓글추천 0비추천 0
    카스트로를 라이트백으로 둔 건 너무하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넣고 싶어서 그렇게 했다네요. 카스트로보다 위에 있는 드레믈러 역시 같은 케이스입니다.
  • 리자라쥐의 순위가 의외네요... 못해도 탑3 혹은 탑5안에는 든다고 생각했는데
  • spin88님께
    Raute글쓴이
    2017.11.24 21:54 댓글추천 0비추천 0
    리사라수 위로는 전부 독일 선수들인데 독일 선수들은 클럽 + 국대 다 합쳐서 모든 커리어로 줄 세운 거고 리사라수는 오직 바이언에서 뛴 기간 동안만, 그것도 국가대표팀 경력은 제외하고 평가한 거라 애초에 공정한 비교가 아니긴 합니다. 로베리가 1위인 윙은 그래도 최상위권의 경쟁이 덜 빡센 포지션이지만 레프트백은 거의 항상 정상급 선수들이 지키고 있던 자리라...
  • 보아텡을 아우겐탈러보다 높게 평가한게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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