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바이에른이 최강팀 답게 최고의 유소년 시스템을
가졌을꺼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유망주들이 1군 진입에
실패해서 타팀에서 빛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예를 들면 트로초프스키와 미시모비치 둘다 뮌헨 유스 출신이지만
현재는 바이에른이 아닌 함부르크와 볼프스부르크를 거쳐서
모스크바에서 뛰고 있지요.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함부르크에서
오랫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체코 출신 미드필더 야롤림도
바이에른 유스의 혜택을 받은 선수이고, 훔멜스도 바이에른 유스를
거쳐서 현재 도르트문트의 수비의 핵으로 부상했습니다.
그래도 현 국대의 중심축인 슈바이니, 람 그리고 뮐러를 키워낸
바이에른이 분데스리가 내에서 가장 많은 스타를 배출하고 있는
유소년 프로그램을 보유했다고 봅니다만,
바이에른 말고 좋은 선수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는 클럽은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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